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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소래산 등산 눈썰매타기

by 한국의산천 2013. 1. 6.

소래산 등산 눈썰매타기 [장소:인천대공원(주차비3,000원.입장료없음) /소래산. 2013년 1월 6일 하늘파란 일요일]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가 오늘은 조금 주춤한 해맑은 하늘파란 일요일

자전거 타기에는 길이 미끄럽네. 그래 자전거를 못타는 미끄러운 날에는 썰매를 타자!  

  

나는 썰매에 이어진 끈을 허리에 묶고 아이젠을 착용한 후 빨리 걷기도하고 달리기도하고 하얀평원에서 달리다가 급커브를 틀어서 아이들이 눈밭에 쳐박히게도했다. 히~

그리고 딸아이에게 손자들을 맡기고 아내와 함께 소래산 둘레 한바퀴를 돌고 내려왔다.   

 

▲ 한국의산천, 추억의연가 그리고 휘준 서준  ⓒ 2013 한국의산천

 

▲ 한국의산천, 추억의연가, 딸, 그리고 휘준 서준  ⓒ 2013 한국의산천

인디언들은 1월을 이렇게 노래했다

 

1월

마음 깊은 곳에 머무는 달 / 아리카라 족

해에게 눈 녹일 힘이 없는 달 / 앨곤퀸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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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는 등산과 걷기를 좋아한다. ⓒ 2013 한국의산천   

집사람과 나는 1975년 만나서 1981년 결혼하고 지금까지 산행과 걷기를 함께 합니다.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자외선 차단용 고글(선글라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멋이 아니라 눈을 위한 건강입니다

※ 집에서 외출시에는 자동적으로 눈보호용 자외선 차단 선그라스를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눈 많은 겨울에는 더욱더~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다보면 백내장도 일찍 온다눙....

 

한국의산천 오늘의 캠페인 < 눈을 보호하자 >

 

봄· 여름· 가을· 겨울 할것 없이 무조건 외출시에는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하기

그래야 노후에 백내장 예방도 되고 눈이 좋습니다

피부보호 화장품은 잘 바르면서 제일 중요한 눈은 보살피지 않을까?  

 

우리 속담에 이런것이 있습니다

몸이 천냥이면 눈은 900냥이라는...

 

자외선 차단용 고글(선글라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멋이 아니라 눈을 위한 건강입니다

 

겨울산행에서 필수장비 

 

▲ 동계산행시 준비물 ⓒ 2013 한국의산천

모자, 귀마개, *고글(선글라스), 목워머, 라이트, 방한복, 방풍자켓, *장갑, *스틱(2개1조), *방수등산화, *아이젠, *스펫츠.. 기타 맑은SOJU 등등 기호식품.

겨울에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원한다면 춥지않고 미끄러지지 않게 준비하는것으로부터의 시작이다. 

 

▲ 휘준이와 서준이가 고모를 태워서 썰매를 끌고있다 ⓒ 2012 한국의산천

인천대공원에는 정말 좋은 눈썰매장이 있지만 제 손자들이 아직 어리기에 제가 썰매를 끌고 다녔습니다.

 

▲ 헐 ~ ㅎ ⓒ 2013 한국의산천

눈 썰매에 가만히 앉아있기만 하면 춥습니다 그렇기에 교대로 운동을 해야 땀이나며 춥지 않고 줄겁겠지요?

 

▲ 동생 서준이가 兄을 끌어줍니다 ⓒ 2013 한국의산천

 

▲ 아내도 눈썰매를 타더니 재미있다고 합니다. 저는 영원한 루들프 사슴인가봅니다 ⓒ 2013 한국의산천

제가 남극탐험 갈 사람도 아닌데 장비이동용 썰매끌기 훈련중입니다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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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라  -  SG 워너비

그대는 참 아름다워요  밤 하늘의 별빛보다 빛나요 지친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그대 품이 나의 집이죠
세찬 바람 앞에서 꺼질듯한 내 사랑도  잘 참고서 이겨내줬어요 정말 눈물나도록 고마운 맘 아나요  그대 내곁에 살아줘서

사랑해요 사랑해요 내가 그대에게 부족한걸 알지만  세월에 걷다보면 지칠때도 있지만 그대의 쉴곳이 되리라 

사랑해요 고마운 내 사랑 평생 그대만을 위해 부를 이 노래  사랑 노래 함께 불러요 둘이서 라라라

그대 쳐진 어깨가 내맘을 아프게 해요  잘 해준것도 없는 나라서 그대의 고운 손이 세월에 변했어요  못지켜줘서 미안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내가 그대에게 부족한걸 알지만  세월을 걷다보면 지칠때도 있지만 그대의 쉴곳이 되리라 

사랑해요 고마운 내 사랑 평생 그대만을 위해 부를 이 노래  사랑노래 함께 불러요 둘이서 라라라

고마워요 고마워요 그대 자신보다 나를 아껴준 사랑  세상이 등 돌려도 누가 뭐라고 해도 내가 그대 지켜줄게요 

사랑해요 소중한 내 사랑 평생 그대만을 위해 부를 이 노래  사랑노래 함께 불러요 둘이서 라라라 그대 품이 나의 집이죠 영원히 라라라 

 

▲ 암벽등반시에 내 몸과 내 생명을 든든히 지켜주던 멋진 확보줄은 이제 손자들의 썰매를 끌어주는 리딩줄이 되었습니다 ⓒ 2013 한국의산천

그렇게 세월이 지나는군요   

 

▲ 빨간자켓의 루둘프 사슴이되어 썰매를 끌다 ⓒ 2013 한국의산천

 

인디언 달력 1월

 

1월

마음 깊은 곳에 머무는 달 / 아리카라 족

해에게 눈 녹일 힘이 없는 달 / 앨곤퀸 족
추워서 견딜 수 없는 달 / 수우 족
눈이 천막 안으로 휘몰아치늘 달 / 오마하 족
나뭇가지가 눈송이에 뚝뚝 부러지는 달 / 쥬니족 '
얼음 얼어 반짝이는 달 / 테와 푸에블록족
바람 부는 달 / 체로키 족
얼음 얼어 반짝이는 달 / 테와 푸에블로 족
바람 속 영혼들처럼 눈이 흩날리는 달 / 북부 아라파호 족
중심이 되는 달 / 아시니보인 족
짐승들 살 빠지는 달 / 피마 족
엄지 손가락 달, 호수가 어는 달 / 클라마트 족
인사하는 달 / 아베나키 족 <== 참 좋은 달이다. 인사하는 달. 만나는 사람마다 즐겁게 인사하기.... 

 

 

 

 

 

 

 

 

 

 

 

 

 

 

 

 

 

 

 

 

 

 

 

산을 보며

                  - 이해인 

늘 그렇게
고요하고 든든한
푸른 힘으로 나를 지켜주십시오

 

기쁠 때나 슬플 때
나의 삶이 메마르고
참을성이 부족할 때


오해 받은 일이 억울하여
누구를 용서할 수 없을 때

나는 창을 열고
당신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이름만 불러도 희망이 되고
바라만 보아도 위로가 되는 산
그 푸른 침묵 속에
기도로 열리는 오늘입니다.

 

다시 사랑할 힘을 주십시오

 

 

▲ 시흥 소래산에 있는 보물 1324호. 고려시대 마애상(始興蘇萊山磨崖像) ⓒ 2013 한국의산천

 

시흥시 대야동 산140-3 소재(소래산 정상기준 동쪽사면 중턱)하고 있는 소래산 마애상은 고려시대 조각된 것으로 2001년 9월 21일 국가보물 제1324호로 지정됐다. 
마애상의 규모는 전체 높이 14m, 보관 높이 1.8m, 발길이 1.24m, 발톱길이 15cm, 귀 1.27m, 눈크기 50cm, 입크기 43cm, 머리높이 3.5m, 어깨너비 3.75m의 거불(巨佛)로 우리 나라 석불조각에 있어서 최대에 속한다.
  
  이 거대한 마애상(磨崖象)은 소래산 중턱에 위치한 병풍바위(또는 장군바위)암벽에 선각(線刻)되어 있다. 1988년에 시흥군지편찬위원회 주관으로 명지대박물관에 탁본을 의뢰하여 이 해 7월 1일~7월 31일까지 연 인원 100여 명이 동원되어 탁본되었다는 것이다. 이 탁본은 그해 제24회 서울올림픽 성화가 통과되는 신천동 구 신라예식장 건물 벽면에 전시되어 내외에 널리 소개된 바 있다.
  

 소래산 마애상은 머리에는 연화문(蓮花紋)의 화사한 보관(寶冠)을 쓰고 있는데, 그 모습이 특이하다. 이 보관은 위가 좁은 원통형으로 안에 당초문이 장식되어 있다. 원통형의 관을 쓴 보살은 고려시대에 와서 많이 나타나는 형식인데, 그것을 당초문으로 장식한 예는 아직 보고된 예가 없다.
 
  얼굴은 둥근 형상에 눈, 코, 입이 부리부리할 정도로 큼직하게 표현되어 있다. 고려시대의 불상이 대체로 얼굴에 있어서 표현주의적인 경향이 강하다. 양쪽 귀는 유난히 길게 늘어져 있으며 목에는 삼도(三道)가 둘러 있어 자못 근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 양쪽 어깨에 걸친 천의(天衣)는 동체(胴體)를 휘감았는데 가슴 밑에는 결대(結帶)가 있고, 그 밑으로는 큼직한 활과 같이 굽은 형상을 그리면서 발목까지 유려(流麗)하게 흘러내렸다.
 한편 수인(手印)은 오른손을 가슴에 올리고 내장(內掌)하였으며, 왼손은 오른 팔꿈치 부근에서 상장(上掌)하였다. 발은 연화대좌 위에 양쪽으로 벌린 자세를 취하였다. 유려한 음각선으로 거대하고 부리부리한 마애상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이처럼 선각으로 거대한 상을 조각한 것은 고려시대에 유행했다.

 

 

마애상은 장군바위라고 부르는 암벽에 선각되어 있다.

머리에는 당초문이 새겨진 모자모양의 원통형 보관을 쓰고 있으며 작고 좁은 관대가 옆으로 휘날리고 있다. 목에는 삼도가 굵은띠처럼 새겨져 있다. 넓은 어깨에 통견의 법의를 걸쳤고, 가슴에는 대각선으로 가로지른 화문이 새겨진 엄액의와 그 밑으로 띠매듭이 있다. 화문이 새겨진 대각선의 엄액의에서 통일신라 말기의 특징이 남아 있다. 가슴 밑에서부터 반원을 그리며 규칙적으로 흘러내린 주름은 볼륨감은 없으나 유려한 선으로 이어져 있다. 반원으로 둥글게 흘러내린 상의자락 밑 양쪽으로 발을 벌렸는데 발가락의 표현이 매우 섬세하다.

균형 잡힌 신체에 사각형의 각진 얼굴, 양어깨를 덮은 통견식 법의, 원통형 보관에 인동 당초문이 선각된 점 등이 특징적이다. 특히 당초문을 새긴 원통형의 화려한 보관과 통견식의 여래형 법의는 고려 전기 석조상의 특징으로 조성년대를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10m 이상으로 상의 규모가 대형화되며, 원통형의 보관을 쓰고 통견식의 법의를 입은 점에서 고려 전기 조각의 보편적인 특징을 보여 주고 있다.

시흥소래산마애상은 약 5㎜ 정도의 얕은 선각임에도 불구하고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며 기법이 우수하고 회화적인 표현이 뛰어난 세련된 작품이다

 

 

 

 

 

 

 

 

 

 

 

▲ 집으로 가기위해 주차장으로 가는 길 ⓒ 2013 한국의산천 

▲ 가자 집으로 ~!!! ⓒ 2013 한국의신천  

 

 

▲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집으로 고고씽 ~ ⓒ 2012 한국의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