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잔영(殘影) [2011 · 11 · 27 · 흐리고 가끔 비 내린 일요일 ·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
영흥도 국사봉 임도 라이딩 1 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257
영흥도 국사봉 임도 라이딩 2 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256
※ 이 페이지의 사진은 맑은샘님이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온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영흥도 회센타앞에서 출발 준비 ⓒ 2011 한국의산천
아침에 이슬비가 내리기에 영흥도까지 차로 이동하여 간단히 영흥도 일주와 국사봉 임도를 타기로 하였습니다
▲ 언제나 그랫듯이 출발 전에 단체 사진을 촬영합니다 ⓒ 2011 한국의산천
사람은 늙고 나이 들어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꿈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꿈을 접을 때 늙는다.
만약 꿈이 없다면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천천히,그러나 확실히 시들어 버릴 것이다. - 엘링 카게 -
엘링 카게 (ERLING KAGGE)
노르웨이의 탐험가 엘링 카게는 1990년에 설상스쿠터도, 개썰매도, 식량저장소도 없이 세계 최초로 북극에 도착했다. 그리고 1993년 역사상 최초로 혼자서 그것도 걸어서 남극에 도착했고 1994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세계 최초로 남극점, 북극점, 에베레스트를 정복한 덕분에 그는 '타임' 誌로부터 “모험의 한계를 밀어내고 있는 현대의 탐험가”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 썰물이된 십리포 해수욕장 ⓒ 2011 한국의산천
바닷가에서
- 정호승-
누구나 바닷가 하나씩은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게 좋다
누구나 바닷가 하나씩은 언제나 찾아갈 수 있는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 게 좋다
잠자는 지구의 고요한 숨소리를 듣고 싶을 때
지구 위를 걸어가는 새들의 작은 발소리를 듣고 싶을 때
새들과 함께 수평선 위로 걸어가고 싶을 때
친구를 위해 내 목숨을 버리지 못했을 때
서럽게 우는 어머니를 껴안고 함께 울었을 때
모내기가 끝난 무논의 저수지 둑 위에서
자살한 어머니의 고무신 한 짝을 발견했을 때
바다에 뜬 보름달을 향해 촛불을 켜놓고 하염없이
두 손 모아 절을 하고 싶을 때
바닷가 기슭으로만 기슭으로만 끝없이 달려가고 싶을 때
누구나 자기만의 바닷가가 하나씩 있으면 좋다
자기만의 바닷가로 달려가 쓰러지는게 좋다.
▲ 임도가 끝나며 들/ 끌 / 메 ⓒ 2011 한국의산천
임도가 뚝 끊어지며 갑자기 가파른 싱글 코스가 나타나기에 정상까지 들,끌,메 ( 자징거를 들고 끌고,메고 )로 올랐습니다
들 / 끌 / 메/ 또한 라이딩에서 가장 중요한(?) 테크닉중의 하나지요 ㅎ
▲ 국사봉 정상에서 ⓒ 2011 한국의산천
국사봉 정상에 서면 그야말로 일망무제. 사방으로 거침없이 잘 보입니다,
오늘은 정왕mtb팀과 함께 달렸습니다. 즐거웠습니다
▲ 영흥도 수산물 직거레 센타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 2011 한국의산천
▲ 인천 송도로 이동하여 관동인님을 만나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 2011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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