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노래] 그리움 -이동원
시월이 잊혀진 계절이라면
십일월은 그리움의 계절입니다.
▲ 가을이 지고 있다. 가을이 질수록 그리움은 피어난다 ⓒ 2011 한국의산천
나는 주차장에 가득히 떨어진 은행잎을 몇개 주어서 한잎 한잎에 매직펜으로 글을 쓰고 다시 퍼즐 놀이하듯 땅에 펼쳐 놓았습니다
그리고 지나다니는 사람이 보면 챙피하니 급히 스마트폰으로 몇장을 촬영하고 흔적이 남지 않도록 발로 얼른 이리저리 휘저어 놓았습니다.
낙엽이 떨어져 뒹구는 거리에
한 줄의 시를 띄우지 못하는 사람은
애인이 없는 사람이란다
그리움 - 내가 좋아하는 가수 이동원
그리움을 사랑의 기쁨이라해도 그대는 그대는 모르리라
긴세월 이별에 익숙해지면 그때는 알려나
서로 마음에 고향같은 사람 그대는 돌아서 떠났으니
기나긴 그리움도 너그러움도 나의것
사랑은 뒷모습에 시작되던 그리움을 그대는 정녕 모르리 무심히 떠난 그대 그리워하오
서로 마음에 고향같은 사람 그대는 돌아서 떠났으니
기나긴 그리움도 너그러움도 나의것
사랑은 뒷모습에 시작되던 그리움을 그대는 정녕 모르리
무심히 떠난 그대 그리워하오
가슴을 아리게 하고
가슴을 설레게 하는 그리움
그리움을 볼 수 없고
그리움은 잡을 수 없지만
그리움은 분명히 있다
그리움은 갈망
그리움은 염원이고
그리움은 순수이며
그리움은 사랑이다 -한국의산천-
▲ 한 계절을 장려하게 수놓았던 노란 은행잎이 서서히 지고있다 ⓒ 2011 한국의산천
국어사전
그립다[그립따] [형용사] :
1. 보고 싶거나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2. 어떤 것이 매우 필요하거나 아쉽다.
[유의어] 생각나다, 아쉽다, 간절하다.
네가 와서 기뻤고, 네가 와서 외로웠다... 너는 나의 가을이다
낙엽의 서걱거림에 내가 지나온 과거를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오월의 신록처럼 푸르렀던 청춘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
그리움이란?
그리움이란 사랑보다 더 사람을 슬프게 만들고
때론 사무치게 가슴 시린 추억이다
보고 싶어도 볼 수없고
만지고 싶어도 만질 수없는 ...
그리움은 시들지 않는다
- 이현정
단조로운 삶에
다복솔 같은 그리움이 있어
푸르른 마음에
그리움을 좇아
내 안에 푸른 바람 살고있다
바람은 나를 부풀게하고
부드럽게 한다
그리움도 그와 같아서
불어나는 푸르름이 산뜻하다
늘푸른 그리움으로
사랑은 시들지않고
사랑으로
추우나 더우나 사람의 한세상이 힘을 얻는다
▲ 황금색 융단위에 서있는 행복한 나의 애마 ⓒ 2011 한국의산천
이런 말이 생각난다
타이어가 신발입니까? 타이어는 생명입니다 ~ ㅋ . 신발은 발에 잘 맞는 옛것이 좋고 타이어는 새것이 더 안전하다.
내일은 세기의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 11년 11월 11일
▲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빼빼로(?) 를 배경으로 ⓒ 2011 한국의산천
11년 11월 11일
내일은 빼빼로 Day. 이곳을 방문하시는 여러분 즐거운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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