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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무의도3 소무의도

by 한국의산천 2011. 8. 29.

무의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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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를 타고 숲터널을 빠져나오면 갑자기 주변이 환해지며 넓은 공터가 나옵니다. 정면으로는 국사봉 정상이 보입니다.  ⓒ 2011 한국의산천

 

국사봉은 옛부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터로 알려져 있다. 1957년에는 산꼭대기에서 금동불상과 수백 개의 토우가 출토됐다. 이러한 국사봉이 그동안 이름없이 지내오다가 1995년 산이름찾아주기동호회가 국사봉이라 정식으로 이름을 붙여주면서 이름을 갖게 됐다. 국사봉 남쪽 기슭에는 오래된 절터가 남아 있다.

이곳에서의 바다를 바라보는 조망은 매우 좋으며 동쪽으로 인천시가지가 보인다. 북쪽으로는 쉴새없이 뜨고 내리는 항공기들의 모습이 분주한 인천 신공항이 내려다보인다. 해무가 끼지 않는 맑은 날이면 북녘 땅 연백평야와 더 멀리 장산곶이 보인다고 한다.

 

 

 

 

▲ 멀리 보이는 작은 섬 소무의도 ⓒ 2011 한국의산천

 

소무의도는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동(龍遊洞)에 딸린 섬으로 면적 1.22㎢, 해안선길이 2.5km이다. 인천항에서 남서쪽으로 18km, 대무의도에서 동쪽으로 200m 해상에 위치한다.  

조선 말에 간행된 '조선지지자료'에는 소무의도의 원래 명칭이 용유리의 일부분으로 떼무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1931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용유도에 리를 신설할 때 대무의도와 소무의도를 합쳐 무의리라 하였으며, 1914년 부천군에 속하였다가 1973년 옹진군에 편입되었고, 1989년 인천광역시 중구에 편입되었다.

면적은 작지만 20여 년 전에는 안강망(鮟鱇網) 어선 40여 척에 수협출장소가 있었을 정도로 어획량이 풍부한 섬으로, 연안의 개펄과 갯바위에서 굴·바지락·고둥 등이 채취되며, 계절별로 게·장어·새우류·농어 등이 많이 잡힌다.

 

인천국제공항 건설에 따른 간석지 매립 공사로 동쪽 해안의 어장 기능이 소멸되었으나 서쪽 해안의 개펄이 살아 있어 아직도 개발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 전반적으로 소나무와 상수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북쪽 산지에는 곰솔이 우거져 있다.

 

  소무의도로 건너가기 위해서는 광명포구에 가야한다 이 선착장이 있는 포구를 샘꾸미라고 부르고 그래서 선착장 이름도 샘꾸미 선착장이 되었다.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찾는 곳으로 지금은 소무의도 사이에 예쁜 아치형 연도교가 준공되어 걸어서 건너갈수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소무의도에서 종선을 불러서 그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던 곳이다.

 

 

▲ 무의도의 끝에 자리한 작고 예쁜 섬 소무의도와 이번에 개통된 아치형 연도교 ⓒ 2011 한국의산천

 

 

 

▲ 다리 중간에서 증명 사진 한장 ㅎ ⓒ 2011 한국의산천

▲ 높은 다리 위에서 내려보는 바다 풍경이 참 좋은 곳입니다 ⓒ 2011 한국의산천  

 

 

 

 

 

 

 

 

 

 

 

 

 

 

 

▲ 광명선착장을 떠나며 ⓒ 2011 한국의산천

인천 국제공항 건설에 따른 매립 공사로 인하여 지금은 예전만큼의 빛을 잃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항구 한쪽에는 작은 고깃배들이 정박하고 있으며 방파제 주변에는 파란 양철지붕 등 오래된 민박집들과 어설픈 모양의 식당, 어촌 풍경이 그대로 가슴에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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