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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용추계곡 라이딩 2

by 한국의산천 2011. 8. 11.

용추계곡 라이딩 2  [2011 · 8 · 11 · 목요일 · 날씨 맑고 쾌청함 /계곡물은 차갑고 계곡의 바람은 매우 시원하였음]

가평에서 경반 계곡을 오른 후 다시 용추계곡으로 고고씽 (계곡 36km 라이딩)  

 

경반계곡 라이딩 1 보기 클릭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138

 

▲ 오르는 계곡 골골마다 맑은 계류의 시원함과 절경을 보여주는 용추계곡 ⓒ 2011 한국의산천

 

용추계곡은 연인산에서 시작해 칼봉과 노적봉 사이를 지나 가평읍 승안리 용추폭포까지 10km에 이른다. 연인산을 비롯한 칼봉, 노적봉과 매봉, 깃대봉, 옥녀봉 등 험준한 산들이 둘러싸고 있어 사철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며 용추계곡은 바위와 절벽, 그리고 폭포가 어우러져 계곡으로서 제일의 절경을 자랑한다.

 

용추폭포는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 있으며, 75번 국도를 따라 가다가 용추계곡 방향으로 2km가량 오르면 만날 수 있다. 큰 바위 사이를 지나 떨어지는 물의 양이 많고 아래로 흘러내리는 속도가 빨라 박진감이 넘친다. 용추폭포를 이루고 있는 승안천은 연인산과 1,000m가 넘는 산봉우리 사이를 타고 흐른 물이 모여 흐르는 하천으로 이렇게 흘러내린 물이 용추계곡을 이룬다.

 

용추(龍湫)는 용이 승천했다는 곳이며, 가뭄이 들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물을 퍼내면 그 속에 있는 용왕이 비를 내려준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폭포가 떨어지는 아래에는 물의 힘으로 커다란 소가 생겼는데, 명주실을 한 꾸러미 다 풀어도 끝이 닿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몸은 세상의 길 위로 흘러나간다. 구르는 바퀴 위에서 몸과 길은 순결(純潔)한 아날로그 방식으로 연결되는데, 몸과 길 사이에 엔진이 없는 것은 자전거의 축복(祝福)이다. 그러므로 자전거는 몸이 확인할 수 없는 길을 가지 못하고, 몸이 갈 수 없는 길을 갈 수 없지만, 엔진이 갈 수 없는 모든 길을 간다.

  구르는 바퀴 안에서, 바퀴를 굴리는 몸은 체인이 매개하는 구동축(驅動軸)을 따라서 길 위로 퍼져 나간다. 몸 앞의 길이 몸 안의 길로 흘러 들어왔다가 몸 뒤의 길로 빠져나갈 때, 바퀴를 굴려서 가는 사람은 몸이 곧 길임을 안다.  -자전거 여행 中에서 -

 

 

 

 

 

 

 

 

가평의 명산 연인산 (해발1068m) 을 발원지로 형성된 용추계곡은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아홉굽이의 그림같은 경치를 수 놓았다는 데서 유래하여  용추구곡이라 칭하는 가평 최고의 자연계곡이다.

 

지리적 위치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인산(칼봉산, 매봉산, 노적봉산), 청평호반, 명지산군립공원 등의 주변관광지와 연계되고 있다.  또한 연인산을 중심으로 동북쪽으로 향하면 북면, 서북쪽으로 향하면 마일리로 통하는 유명한 등산코스가 있어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이며  가평 읍내에서 승안리(용추계곡) 방향으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 이내에 용추계곡이 시작된다.

 

용추계곡은 수도권의 (서울에서 약 2시간 거리) 유일무이한 청정 자연계곡. 용추계곡은 시작부터가  즐거움이다. 서울에서 차를타고 가평(63km) - 북면목동 방면(3km) , 승안리쪽으로 좌회전 하여가면 용추폭포와 함께 시작되는 용추계곡의 입구부분을 만난다. 계곡형 방가로 시설과 유원지 시설이 자리잡아 용추계곡을 찾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어 세우고 있으며  계곡물에서 즐거운 놀이와 수영, 그리고 자연속에서의 야영과 숙박을 즐길수 있는 전천후 물놀이 관광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계곡내에서 즐기는 레크레이션과 물놀이 계곡수영은 최고의 여름나기 이벤트라고 할수 있다.

 

 

 

 

 

 

 

 

 

 

 

 

 

 

 

 

 

 

 

 

 

 

 

칼봉산과 구나무산 사이로 이어지는 용추계곡은 단연 가평의 대표 계곡으로 꼽을 수 있는 곳. 워낙 계곡이 긴 데다 널찍한 바위들 사이를 흐르는 계곡물을 따라 길이 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수량도 풍부하고 물줄기 곳곳이 천연수영장이라 어느 곳이든 자리를 잡으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계곡을 따라 와룡추, 무송암, 탁령뢰, 고실탄, 일사대, 추월담, 청풍협, 권유연, 농완계 등 9곳의 절경지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잣나무숲이 우거진 계곡을 굽이치며 흘러가는 물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다 시원해진다. 계곡과 길가로는 민박이며 펜션, 식당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다. 

 

 

 

 

 

 

 

 

 

▲ 가평 공설운동장으로 원점회기 ⓒ 2011 한국의산천

 

▲ 가평읍내의 식당에서 간단하게 식사 후 귀경 ⓒ 2011 한국의산천

 

▲ 안전하게 라이딩을 마치고 집 근처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마무리를 하고 귀가 ⓒ 2011 한국의산천

    영심님 도토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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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반계곡 라이딩 1 보기 클릭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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