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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7월1일 도당산& 비키니

by 한국의산천 2011. 7. 1.

오늘은 7월 1일 오늘 업무를 조금 일찍 마치고 퇴근길에 도당산에 올랐다.

2011년의 절반은 이미 사라져버리고 그래도 절반이나 남았다.

 

오늘의 역사 (원자폭탄과 비키니)

1946년 7월 1일 원자폭탄 실험성공 : 수영복 비키니는 원자폭탄 실험장이었던 비키니섬에서 유래되었다.

 

대략 65년전인 1946년 7월 1일은 비키니 섬에서 원자폭탄 실험이 성공을 거둔다. 비키니섬은 미크로네시아 제도 태평양의 일부 공화국 마샬 군도이다

1946년 남태평양의 비키기(Bikini)산호섬에서 미국 원자폭탄실험이 실행되었는데 그 위력이 대단하여 세계가 모두 놀라고 경악하고 있었다. 때마침 원피스수영복이 아닌 투피스 수영복이 그 당시 디자인되었다. 그리고 비키니라는 이름은 거기서 따온 것입니다.

 

비키니 역시 원폭만큼이나 충격적인 패션이었기 때문이다. 

모델이 남자 손수건 절반만한 크기의 천으로 가슴과 아랫도리를 가리고 나온 것이다. 아무리 수영복이라도 배꼽과 허벅지가 나온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비키니라는 수영복은 이렇게해서 유사 이래 숨겨온 여성 알몸의 90%를 노출시키고 만다. 비키니 수영복이 디자인 되기 전까지만 해도 유럽이나 미국에서 수영복은 발목까지 가리는 치마였다. 다리를 노출시킨다는 것은 바로 외설이었다. 심지어 영국의 경우 피아노의 다리마저도 양말로 감싸서 신겼으며 숙녀 앞에 닭다리를 내놓는 것도 큰 실례였다. 그러나 7월 5일, 파리 모리토르 수영장에서 열린 수영복 대회. 자동차 기술자 출신의 루이 레아드(1897-1984)가 만든 수영복을 보는 순간 1만 명의 관중은 넋을 잃었다.

 

 

 

▲ 이 세상 사람 모두가 비키니를 입고 라이딩 하는 그날을 위하여 ~!! ⓒ 2011 한국의산천

▲ 오정대로 길은 한산하고 아름다운 길이다 ⓒ 2011 한국의산천   

 

▲ 부천 자전거 문화센타 ⓒ 2011 한국의산천    

▲ 부천 자전거 문화센타 ⓒ 2011 한국의산천    

 

▲ 부천 도당동에 있는 백만송이 장미원은 장미가 이미 지고 있었다 ⓒ 2011 한국의산천     

 

 

 

▲ 도당산 싱글을 타며 놀망놀망 유유자적 ⓒ 2011 한국의산천    

 

 

 

 

 

▲ 계단을 타고 내려오다가 잔차가 튕겨져서 걍 가는줄 알았다. 요즘들어서 풀샥이 눈에 아른거린다. ⓒ 2011 한국의산천

풀샥의 지름신이시여 제발 저를 비껴가주시기를 바랍니다

 

 

 

▲ 이왕 도당산에 온김에 잔차를 타고 계단옆으로 춘의정까지 올랐다. 땅이 젖어있기에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쉬지 않고 올랐다 ⓒ 2011 한국의산천 

 

 

▲ 땀이 줄줄.. 코잔등을 타고 땀이 흘러네려 입으로 떨어진다 ⓒ 2011 한국의산천

▲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젊은 친구들이 잔차를 즐기며 모여있다 ⓒ 2011 한국의산천 

 

▲ 제가 없는 사이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대스타 안성기씨께서 사무실을 다녀가셨네요. 옆에는 제 집사람입니다 ⓒ 2011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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