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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바람의노래] Gebt Den Kindern Eine Welt

by 한국의산천 2010. 11. 2.

[바람의노래] 

 

Gebt Den Kindern Eine Welt

 

Ganz tief....in uns 아주 깊이 우리 안에
sind wir Kinder geblieben 우리는 어린이로 머물러있어요.
wir fuehlen noch diesen Traum, 우리는 아직도 이 꿈을 느낍니다

der zum Leben erwacht, 생명에로 일깨우고
und Wahrheit wird 한 어린이의 손이 만지는 것은
was eine Kinderhand beruehrt. 진리(사실)가 되는 그런 꿈을요.

Gebt den Kindern eine Welt, 어린이들에게 아늑함과 평화로
aus Geborgenheit und Frieden 이루어진 세계를 주어요.
in der wir durch Kinderaugen 그 세계 속에서 우리가 어린이의 눈을 통해
ihre Wunder wieder seh´n. 그들의 기적을 다시 봅니다.

Gebt den Kindern eine Welt,어린이들에게
in der sich Traeume wieder lohnen, 꿈이 가치가 있고
in der Wuensche Wahrheit werden, 소원이 사실로 되며
und das kleinste Glueck noch zaehlt. 아무리 작은 행복도 값진 그런 세계를 주어요.
   

▲우리는 산자징구 타고 높은 산을 오르고 넓은 들판을 달린다. 가을속으로 ⓒ 2010 한국의산천


살아서 자전거 페달을 굴리는 일은 얼마나 행복한가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 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땅 위의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고 땅 위의 모든 산맥을 다 넘을 수 없다해도,살아서 몸으로 바퀴를 굴려 나아가는 일은 복되다’.

 

“구르는 바퀴 위에서, 바퀴를 굴리는 몸은 체인이 매개하는 구동축을 따라서 길 위로 퍼져나간다.

몸 앞의 길이 몸 안의 길로 흘러 들어왔다가 몸 뒤의 길로 빠져나갈 때, 바퀴를 굴려서 가는 사람은 몸이 곧 길임을 안다.”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몸은 세상의 길 위로 흘러나간다. 구르는 바퀴 위에서 몸과 길은 순결한 아날로그 방식으로 연결되는데, 몸과 길 사이에 엔진이 없는 것은 자전거의 축복이다. 그러므로 자전거는 몸이 확인할 수 없는 길을 가지 못하고, 몸이 갈 수 없는 길을 갈 수 없지만, 엔진이 갈 수 없는 모든 길을 간다.' -자전거 여행中에서 김훈- 

 

 

 

  

  

 

  

 

 

 

 

 

 

  

 

 

  

 

 

 

 

 

▲ 함께 달릴 수 있기에 행복하다 ⓒ 2010 한국의산천 

人間은 神이 아니다.

그리스 로마시대에는 神은 인간처럼 행동했고, 인간은 神보다 더 神처럼 살고자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리스 로마 시대가 아니다. 즉 신성제국주의가 아니라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弘益인간중심의 人本사회이다.

사람은 人間이기에 人間처럼 살아가면 되는것이다.

인간이 神처럼 살고자 하는 것은 神을 모독하는 행위이다 - 한국의산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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