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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속초라이딩 십이선녀탕

by 한국의산천 2010. 8. 2.

서울 ~ 속초라이딩 中

인제 원통에서 용대리까지 십이선녀탕을 지나며

 

용대리에서 미시령 오르기편 (아래의 모든 사진은 팀들과 같이 달리며 앞과 뒤를 오가며 도로 이정표를 위주로 실시간 촬영이 되었습니다 -한국의산천-)

 

설악아 잘있거라 내 또 다시 오리니!  

 

 

이제 속초까지 3/4을 왔습니다. 속초까지 남은 거리 50km. 

▲ 합강정 휴게소에서 휴식 후 용대리를 향하여 출발 ⓒ 2010 한국의산천

▲ 속초 용대리를 향하여 패달을 힘껏 밟습니다. 차선 준수는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 2010 한국의산천   

 

 

 

  

 

 

 

▲ 한계령 입구 민예단지 삼거리 즉 한계령과 미시령 가는 길이 갈라지는 지점입니다 ⓒ 2010 한국의산천  

 

▲ 여기는 한계터널 바로 아래사진은 용대터널입니다. ⓒ 2010 한국의산천

한계터널 무지 무지하게 깁니다. 한계터널을 빠져나오면 바로 용대 터널이 이어집니다, 두개의 터널을 빠져나오니 귀가 얼얼합니다. 하여간 무지무지길다는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휴~~~

  

▲ 길고 긴 한계터널을 빠져나오면 오서오십쇼 하고 긴 터널 용대터널이 반깁니다 휴~~ ⓒ 2010 한국의산천  

▲ 십이선녀탕 휴게소를 지나면 십이선녀탕 계곡 입구가 나옵니다 ⓒ 2010 한국의산천   

▲ 저희팀의 예정된 휴식지 십이선녀탕 계곡 입구로 들어 갑니다 ⓒ 2010 한국의산천   

 

▲ 날이 너무 더워서리... 그래 등목이라도 하자  ⓒ 2010 한국의산천

 

▲ 저는 등목하려고 웃통 벗고 대기중 ⓒ 2010 한국의산천

십이선녀탕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물로 시원하게 씻었습니다. 어린시절 해보던 등목 ㅎ 

▲ 시원하게 등목하기 ⓒ 2010 한국의산천  

몇십년만에 친구 브라보가 뿌려주는 시원한 물에 등목을 하였습니다. 물을 뿌려주는 브라보를 생각하며 우리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철모르던 초딩시절 아니 그 이전까지...   

  

▲ 잠자는 가겟집 Young boy를 깨워서 소주와 맥주 그리고 안주를 시켰습니다 ㅎ ⓒ 2010 한국의산천

▲ 잠자던 가겟집 Young boy가 가져온 맥주와 소주 그리고 안주를 잘 먹었습니다 ㅎ ⓒ 2010 한국의산천

그 넘 참 잘 생견네 ㅎㅎㅎ  

 

 

 

  

 

▲ 십이선녀탕 계곡 입구에서 출발에 앞서 ⓒ 2010 한국의산천

    아무리 자리가 편해도 오래 머무를 수가 없습니다 여행자는 떠나야 합니다. 출발 ~!!!  

▲ 십이선녀탕 계곡 입구 ⓒ 2010 한국의산천

 

젊은 날의 추억이 깃든 십이선녀탕 계곡   

1980년 7월 장맛비가 한참 일 때 이곳 계곡은 물이 많고 깊었습니다.저와 브라보는 이곳 개울에 줄이 메어져 있는 배를 타고 건너서 십이선녀탕 계곡을 거슬러 올라 안산을 지나 설악산 서북릉 2박 3일 설악동 속초까지 종주를 했습니다. 그때가 한창 나이인 25살 이었습니다. 아 그당시는 십이선녀탕 계곡에 다리도 없고 암벽에 철다리도 없어서 자일을 고정하며 폭포옆으로 복숭아탕 두문푹포까지 오르고 안산~ 대청봉 ~ 천불동 ~ 속초까지 이어 갔습니다.

그리고 그해 10월 부산 금정산에서 열린 전국 대통령기 쟁탈 전국 등산대회에서 브라보와 저는 한팀을 이루어 대한산악연맹 주최 제13회 대통령기 (종합 최우수상) 를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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