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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바람의노래] 먼 훗날에

by 한국의산천 2010. 7. 21.

[바람의 노래] 먼 훗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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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 달리지는 못해도 끝까지는 갑니다  

 

TO : 첼린저 Team 

7월말경 서울 ~ 양평~ 홍천 ~ 철정 ~ 인제 ~ 설악산 미시령 ~ 속초 (귀가는 고속버스를  이용합니다)  

라이딩 희망자 신청 받습니다.

 

▲ 마음만은 아직도 꿈꾸는 소년 ⓒ 2010 한국의산천

 앙드레 말로는 말했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우리는 山 자징구 타고 높은 산을 오른다. 오늘도 높은산을 향하여 高高 씽~~ 

 

▲ 대한민국의 정중앙에 위치한 경기도의 최고봉 화악산(1468m)을 배경으로 명지산 (1267m) 임도에서 ⓒ 2010한국의산천 

▲ 타고 갈 수 없다면  어께에 메고라도 간다 ⓒ 2010 한국의산천

   

살아서 자전거 페달을 굴리는 일은 얼마나 행복한가

페달을 밟지 않으면 자전거는 멈추고 쓰러진다. 비가 오던 눈이 내리던 목표를 향해 달려야 한다.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 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땅 위의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고 땅 위의 모든 산맥을 다 넘을 수 없다해도,살아서 몸으로 바퀴를 굴려 나아가는 일은 복되다’.

 

“구르는 바퀴 위에서, 바퀴를 굴리는 몸은 체인이 매개하는 구동축을 따라서 길 위로 퍼져나간다.

몸 앞의 길이 몸 안의 길로 흘러 들어왔다가 몸 뒤의 길로 빠져나갈 때, 바퀴를 굴려서 가는 사람은 몸이 곧 길임을 안다.”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몸은 세상의 길 위로 흘러나간다. 구르는 바퀴 위에서 몸과 길은 순결한 아날로그 방식으로 연결되는데, 몸과 길 사이에 엔진이 없는 것은 자전거의 축복이다. 그러므로 자전거는 몸이 확인할 수 없는 길을 가지 못하고, 몸이 갈 수 없는 길을 갈 수 없지만, 엔진이 갈 수 없는 모든 길을 간다.' -자전거 여행中에서 김훈- 

  

 

 

  

 

  

 

 

  

▲ SUU님 왈 / 어허~ 지금 장난하십니까 님들? ~ 동작좀 봐라 ~~~ 헐 

 

▲ 잔차 똑바로 메고 중심 잘잡고 건너 이거뜨라 ~~~

 

▲ 내가 선두 나갈테니 잘 보고 잘 따라들 오슈~ ㅎㅎㅎ

 

▲ SUU님 역시 인기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