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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장봉도 6-1 장봉도 풍경

by 한국의산천 2009. 9. 13.

mtb 타고 돌아 본 장봉도 풍경 [2009 · 9 · 13 · 하늘이 아주 아주 파란 일요일 -한국의산천-] 

 

한동네에서 같이 자라며 초등학교를 같이 나온 친구들과 장봉도 라이딩

참석자 브라보, 지점장, 한국의산천 3명

평일에 각자의 업무를 끝낸 후 만나서 술 한잔 할 시간은 있어도, 휴일에 같이 모여서 잔차 타기는 쉽지 않은 친구들.  

 

사진은 6-1 부터 6-6까지 있습니다.

전체 목록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

 

▲ 영종도 신공항으로 가는 대교를 건너며 ⓒ 2009 한국의산천 

▲ 가을로 접어드는 장봉도에서 ⓒ 2009 한국의산천

포장도로와 비포장 도로 임도가 적절하게 조화된 장봉도. 임도에서의 업힐과 다운힐 구간이 즐거움을 더해준다.

고갯마루 포장도로에서 다운힐시  커브 곡선구간에서는 과속을 하면, 마주오는 차량과 충돌을 하는... 대단히 위험합니다. 헤어핀 구간에서는 브레이크를 사용하며 천천히 라이딩을 하여야 합니다   

   

 

▲ 장봉도의 끝에서 왼쪽부터 브라보 / 지점장 / 한국의산천 ⓒ 2009 한국의산천

한 동네에서 자랐으며 중학교 시절부터 같이 산을 오르고 암벽 등반을 배우며, 방학이면 무전여행을 떠나던 친구들입니다 ⓒ 2009 한국의산천  

 

 

 

장봉도는 인천광역시 중구 중심부에서 서북쪽으로 약 22.6㎞ 떨어져 있다. 주위에는 강화도를 비롯해 석모도·모도·시도·신도 등이 있다. 섬 내에 봉우리가 많다 하여 장봉도라 했으며, 고려말 몽골의 군사를 피하기 위해 강화도 주민이 이주해오기 시작하면서 거주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섬은 전체적으로 북서-남동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최고봉인 섬 중앙의 150m 구릉지를 중심으로 100m 내외의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들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의 돌출부에는 해식애가 발달했으며, 그밖의 해안은 대부분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주민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나 농업에 더 많이 종사한다(1991). 농산물로는 다량의 감자와 쌀·보리·콩·고구마·마늘 등이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꽃게·새우·숭어 등이 잡히며, 굴·백합·김 등의 양식이 이루어진다. 취락은 평촌마을과 용암·진촌 마을에 주로 분포한다.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면적 6.68㎢, 해안선 길이 26.9㎞, 인구 810, 가구 297(2003).

-브리테니커 백과 사전 참고- 

 

  

  

 

 

 

 

 ▲ 한쪽은 바다 한쪽은 산능선  눈이 시원한 코스 ⓒ 2009 한국의산천

이 길을 왕복하는 구간에서 한사람도 만나지를 못했다. 파란 하늘 그리고 자연과 한가로움만이 가득한 길이다  

 

 

▲ 강화도가 보이는 언덕에서 ⓒ 2009 한국의산천

 

성글어도 티끌 하나 빠뜨림 없는 저 하늘도 얼마나 많은 날개가 스쳐간 길일 것인가. 아득히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바다도 얼마나 많은 지느러미가 건너간 길일 것인가.

우리가 딛고 있는 한 줌의 흙 또한 얼마나 많은 생명이 지나간 길일 것인가. 낯설고 두려운 곳으로 갈 때에 나보다 앞서 간 발자국들은 얼마나 든든한 위안인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없지만 내게는 분명 처음인 이 길은 얼마나 큰 설렘인가.

-[이 아침에 만나는 詩] 연재 마치면서 시인 반칠환 -
 

  

 

 

 

▲ 왼쪽부터 한국의산천, 지점장, 브라보 ⓒ 2009 한국의산천  

 

▲ 당신은 지금 장봉도를  떠나고 있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요 ⓒ 2009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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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토막상식] 일본도 로드바이크 비중이 높은데, 왜 한국은 MTB가 대세인가!

 여러 선진국을 보면 대부분 로드바이크(사이클) 인기가 MTB를 앞지른다. 일례로 투르 드 프랑스로 대표되는 해외의 로드바이크 대회는 참관 인원이나 대회 규모가 월드컵 축구에 비견될 정도다. 다만 우리나라는 MTB가 유독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그러한 열기를 느낄 수 없다. 최근 들어 로드바이크나 미니벨로 같은 종류로 장르 분화가 일어나곤 있지만, 아직도 MTB가 대세라는 것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MTB가 득세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외국의 경우 MTB를 탈 수 있는 산악구간이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대도시를 산들이 둘러싼 형태를 띠고 있어 어디서나 MTB 코스까지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하다. MTB를 타려면 차에 자전거를 싣고 2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해외보다 여건이 크게 낫다는 것이다. 그래서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라이더들은 ‘한국은 환상적인 MTB 환경을 갖고 있다’며 탄성을 연발한다.

 

두 번째는 일반 포장도로를 타면서도 MTB를 선호하는 추세를 들 수 있다. 자동차에 대한 경계심이 로드바이크보다 좀 더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산악자전거를 선택하게 만드는 것이다. 실제로 MTB는 사이클보다 좀 더 안정감 있는 라이딩을 할 수 있다. 또 언덕이 많은 지형에서는 로드바이크보다 활용도가 높다.

 

세 번째는 로드바이크를 취급하는 자전거숍이 적다는 것이다. 서울에도 로드바이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숍은 양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다. 최근 양상은 수요가 생기면서 로드바이크 취급점들이 조심스럽게 늘어나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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