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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MTB 핸들바에 카메라 가방 설치하기

by 한국의산천 2009. 7. 18.

MTB 핸들바에 카메라 가방 설치하기 [2009 · 7 · 18 · 비 내리는 토요일 · 한국의산천]

 

저는 잔차를 타고 임도와 경치좋은 곳을 다니다가 풍경 좋은 곳에서는 사진 촬영을 합니다. 저는 항상 카메라 2대를 가지고 다닙니다. 그런데 큰 카메라를 일일이 배낭에서 꺼내어 촬영하려니 시간이 걸리고 번거로웠습니다. 그래서 핸들바에 설치하는 가방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전거 핸들에 설치 할 수 있는 가방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일 작은 규격의 가방에 약 6만원대...

그래서 사무실 한 구석에 쉬고 있는 카메라 가방을 이용하여 만들기로 했습니다. 만들어 보고 안되면 그때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제작 설치시간 : 15분

 

▲ 시장표 카메라 백으로 일반 가방가게에서 20,000원 정도하는 가방입니다. 2009 한국의산천

카메라 백 크기: 가로 18cm x 세로 15cm x  폭9cm. 위의 카메라 가방이 너무 타이트 하여 잘 사용하지 않던 것이었다.

MTB에 메달기는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 가방의 밑판에 깔리는 약간 하드한 고무판을 구해서 카메라 등판과 같은 규격으로 짜른다 ⓒ 2009 한국의산천

위의 버너는 왜 필요할까요?

 

▲ 카메라 등판 사이 포켙에 약 3mm 고무판을 넣고 버너에 불로 달군 드라이버로 구멍을 뚫습니다 ⓒ 2009 한국의산천

등판 얇은 주머니에 고무판의 상단부가 아주 약간 보입니다. 고무판을 넣는 이유는 형태를 유지하고 조임끈의 장력에도 견딜수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 플라스틱 타이밴드  30개 2000원 (일명 포박끈)  ⓒ 2009 한국의산천

타이밴드로 넣어서 고정시킬 준비를 합니다. 타이밴드의 종류는 참 많습니다. 타이밴드는 굵고 넓은 것도 있습니다. 또 1회용이 아닌, 필요시에 쉽게 풀수있는 타이밴드도 있습니다.

이제 매달기만 하면 완성됩니다. 타이밴드는 전기상이나 철물점에서 팝니다.

 

▲ 잔차 핸들에 고정을 시켰습니다 ⓒ 2009 한국의산천 

타이밴드 뒤로 얇은 고무판이 보입니다.  형태를 유지시켜주고 아래에서는 여러 케이블이 스프링 역활을 해줍니다. (고무판이 없다면 그냥 천에 힘을 받게 되므로 약할것 같은 생각이 들기에 구해서 넣었습니다)

타이밴드의 종류는 참 많습니다. 타이밴드는 굵고 넓은 것도 있습니다. 또 1회용이 아닌, 필요시에 쉽게 풀수있는 타이밴드도 있습니다.

가방아래에 스템 끝에는 휴대폰 케이스를 매달았습니다.  

 

▲ 카메라만 딱 맞게 들어가는 작은 가방입니다 ⓒ 2009 한국의산천

 

▲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 2009 한국의산천

카메라백 아래의 여러 케이블(선)이 탄력있게 스프링 역활을 해줍니다

 

▲ 정면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가방의 가로 길이는 18cm입니다. ⓒ 2009 한국의산천

 

이제 내일은 인천대공원을 둘러보고 소래생태공원과 소래포구를 둘러본후 가볍게 한잔하고 관곡지 옆에 있는 연꽃 테마공원으로 이동할까합니다.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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