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타기 개인사진 [2009 · 4 · 19 · 일요일 맑음]
바람을 맞으며 달린다.
바람을 만들고 바람을 피우며 달린다.
한적하고 아름다운 산천을 누빈다.
한철균 & 한국의산천 (2명)
오늘 라이딩 거리 84.51 km
코스 : 집 - 인천대공원 - 월곶생태공원 - 오이도 - 시화공단 - 안산시청 - 화랑유원지 - 물왕리저수지 - 관곡지 - 신천리 - 인천대공원 - 집.
▲ 인천대공원에서 한국의산천 ⓒ 2009 한국의산천
▲ 월곳 생태공원에서 한국의산천과 친구 Han ⓒ 2009 한국의산천
▲ 잔차에도 엔진이 있다 ⓒ 2009 한국의산천
자전거에도 엔진은 있다.
잔차가 아무리 고가이고 좋다하더라도 사람이 우선이다. 사람의 심장이 힘차게 폭팔하기에 자전거는 앞으로 나가는 것이다.
자전거를 타면서 바쁜 일상에서 숨을 고를 수 있고 사색을 할 수 있으며 바람이 불지 않아도 페달을 밟아 내가 바람을 만들 수 있다.
▲ 제 잔차의 이름은 '바람의 자유(Liberty of Wind)입니다 ⓒ 한국의산천
▲ 에효! 힘들어 끌바를 하자 ⓒ 2009 한국의산천
안산 화랑 유원지에서 물왕저수지로 넘어가는 산길. 기어 변속 타이밍을 놓쳐서 끌바를 하는 Mr Han.
날씨는 덥고 지치다보니 끌바도 힘들더군요
▲ 오늘 라이딩 거리 84.51 km ⓒ 2009 한국의산천
잔차 핸들에는 딸랑이와 라이트 그리고 전화기, 속도계가 붙어있습니다.
잔차를 타고 달리면서도 벨이 울리면 헉헉거리며 가쁜 호흡을 가다듬고 전화를 받아야 한다.
버리지도 못하고 - 문명의 이기가 아니라 정말 귀찮은 존재가 바로 전화기이다.
휴대전화 없었을 때가 좋았다.
오늘 코스 풍경사진 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1560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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