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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신현대 산노래 2집

by 한국의산천 2008. 12. 19.

신현대 산노래 2집이 나왔습니다.

 

우선 저의 산 친구 신현대의 음성으로 데뷔곡을 듣겠습니다

'난 바람 넌 눈물' (작사 작곡 신현대. 노래 백미현 신현대)

 

27515

7曲의 산노래가 들어있습니다. 위의 우측에 목록(LIST↑)을 클릭하신 후 원하시는 곡명을 클릭하시면 음악이 바뀝니다. 

난 바람 넌눈물 / 설악아 잘있거라 / 길 / 인수봉 / 저 산너머 / 아득가 / 설악가

 

▲ 인수봉 남면 ⓒ 한국의산천 우관동 

  

▲ 인수봉 동면 ⓒ 한국의산천 우관동 

 

며칠 전 산친구이자 작사 · 작곡 · 가수인 신현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산 노래 2집이 나왔다고... 

오늘 도착했네요

 

 

가수 그리고 산악인 신 현 대

 
신현대 :싱어송 라이터(대중음악작사작곡가), 산악인,
출생지 : 춘천

 

 

 


데뷔곡  1988 년 '난 바람, 넌 눈물'
2000. 05 북미 최고봉 알래스카 매킨리봉(해발 6,194m) 등정
기타작품
작사 하늘만 보면, 보고픈 그대 얼굴, 시인이 시를 쓰네, 풀잎 사랑  
 

▲ 1999년 마터호른에서 ⓒ 신현대

 

'난 바람, 넌 눈물'의 가수 신현대씨는 전문산악인 못지 않은 등반 이력을 갖고 있다. 얼마 전 세계 6위봉인 히말라야 초오유(8,201m)를 등반하고 왔다. 산악인 강성규씨와 단 둘이 떠난 그는 짐꾼 없이 알파인스타일(대규모 원정대를 동원하지 않고 한두 명이 직접 장비를 짊어지고 속전속결로 올라가는 등반)로 정상을 정복했다. 정상에서 스키 타고 내려오는 것이 원래 계획이었지만 현지 눈 사정상 계획대로 하진 못했다. 

 

그는 1999년에 알프스 마터호른(4,478m), 2001년에는 유럽 최고봉인 엘부르즈(5,642m) 등정에도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 히말라야에 간 것은 노래하는 사람이 해발 8,000m까지 올라갔다는 기록을 남기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먼저 간 산악인 추모공연을 하고 싶었어요. 사정 때문에 하지 못했지만, 내년이나 후년에 에베레스트를 등반해서 공연할 생각입니다.” 

 

등산 경력 30년이 넘는다는 신씨는 자신의 선천적인 기(氣)가 산과 맞기 때문에 산을 찾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네팔 카투만두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매연이 심하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데 가 있으면 오히려 편안함을 느낍니다. 워낙 여행과 등산을 좋아하니까 오지(奧地)도 좋은 것 같아요.”

그는 가수인 만큼 산에 대한 애정을 ‘산노래’ 지키기에도 쏟고 있다. 신씨는 “산노래의 대부분은 일본 군가를 개사한 노래가 대부분이죠. 요즘엔 그나마도 별로 안남아 있고요. 이번 가을 콘서트때 ‘인수봉 노래’라는 산노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는 산노래 음반을 준비중이다. 또 토요일 산 밑 콘도에서 공연하고 일요일에 산행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코스로 산행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그는 히말라야 8,000m 14봉 완등자인 엄홍길, 박영석, 한왕용 산악인들을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 대학로 공연장에서 3일 동안 헌정콘서트를 했다. 나라의 위상을 높인 산악인들이지만 업적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 자신이 나선 것.
산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그는 “산은 죽을 때까지 다닐 계획입니다”라고 말한다.

 
■ 신현대 프로필

작사: 하늘만 보면, 보고픈 그대 얼굴, 시인이 시를 쓰네, 풀잎 사랑 


이재민의 <골목길> 음반 기획
신현대 1집 <눈물속에 흐르는 자그마한 나의 별빛> 발표
신현대 백미현 1집 <난 바람 넌 눈물> 발표
신현대 2집 <보고픈 그대 얼굴> 발표
신현대 3집 발표   
신현대 백미현 2집 발표
신현대 산노래 1집 <바람 눈물 그리고 산> 발표
   
알프스 마테호른(해발 4,477m),
이태리 돌로미테 등정
유럽 최고봉 엘브루즈(해발 5,642m) 등정
초오유(해발 8,201m) 등정

 

▲ 신현대 산노래 1집과 2집 ⓒ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 신현대 산노래 1집과 2집 ⓒ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 힘차게 바위를 오르는 김동진 성형외과 원장 ⓒ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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