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관련책 몇권이 도착하였다.
세상은 온통 자전거 길
새로운 세계로의 발걸음은 늘 설레이기만하다.
▲ 당신이 아무리 올바른 길을 간다하더라도 그 자리에 주저 앉아 버린다면 그것은 과거가 될 뿐이다 -Will Rogers-
▲ MTB의 교과서 "산악자전거 즐겨찾기" ⓒ 2008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지은이 러너드 진/ 가격 35000원
MTB의 메카니즘과 응급처치 요령등 MTB전반에 걸쳐서 상세하게 소개된 책이다.
장거리 라이딩을 떠난다는 것은 매우 자유로운 일이지만, 깊은 산길에서 고장난 자전거를 정비 할 수 있는 일 또한 자유로운 일이다. 몇가지 간단한 공구를 준비하여 급작스러운 고장(펑크, 체인이 끊어짐)에 대비하고 수리 할 수 있는 실력이 있다면 어느곳에 간다하여도 두렵지 않을것이다.
▲ 자전거의 메카니즘은 라이딩과 별개로, 그 자체에 흥미로운 요소를 가진다 ⓒ 2008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산악자전거에서 정비를 잘한다고해도 고장은 피할수없는 문제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자전거에 이상이 발생하였을 경우 계속 탈 수 있는지 감이 오지 않거나 대처방법을 모른다면, 라이딩의 즐거움은 사라지고 만다.
자전거의 메카니즘은 라이딩과는 별개로, 그 자체에 흥미로운 요소를 가진다. 자전거는 단순함의 결정체이다. 자전거 부품들, 특히 최고급 부품들은 잘 작동할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을 버틴다. 제대로 관리만 해주면, 외양으로나 성능으로나 수년간 문제 없다. 잘 작동하지 않는 더러운 부품을 분해하고 닦고 신선한 그리스를 바르고 조여서 새것처럼 돌아가게 할 줄 안다면 그 만한 즐거움도 없다.
▲ 전국 자전거 코스 지도집/ 18000원 ⓒ 2008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전국의 자전거 코스와 서울 근교 출퇴근 길 코스, 전국 일주도로가 상세히 소개되어있습니다.
[기자24시] 중국산 자전거만 늘리는 정책 [매일경제]
연일 계속되는 주식시장 급락 와중에 돋보이는 업종이 있으니 자전거다. 주가가 60포인트 가까이 빠지는 날에도 자전거주는 나홀로 빨간 불을 켜고 페달을 밟아가고 있다.
얼마 전까지 지속된 고유가 행진에다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이 자전거 업황 호조에 대한 기대를 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마냥 기대감만 드는 것은 아니다.
서울시가 200㎞가 넘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겠다고 발표하는 등 자전거 타기를 지원하는 게 결국 중국산 제품 수입만 부추기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이다.
국내 자전거 제조 회사들은 이미 국내 생산을 포기한 채 브랜드 마케팅만 하는 자전거 판매회사로 전락했다. 주식시장에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삼천리자전거는 2002년을 시작으로 이미 3년 전 국내 자전거 공장을 전부 중국으로 이전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삼천리자전거는 100%가 중국에서 제조된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자전거를 무려 230만대 수입했다. 국내 생산은 100분의 1도 안 되는 2만여 대에 불과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뒤늦게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벌이고 주가가 출렁이는 것이 우스꽝스럽다. 물론 기업으로서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으니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중국 진출을 택했을 게다. 하지만 3년 전에만 자전거 도로를 확장하고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벌였어도 이렇게 뒷북치는 일은 없었을텐데 하는 안타까움은 사그라들지 않는다. 더구나 자전거산업을 육성하겠다거나 지원하겠다는 발표는 찾아보기 힘들다.
창원시는 2012년까지 공영자전거를 5000대까지 늘리겠다고 하고, 경기도 양주시는 188㎞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겠단다. 바꿔 말하면 계속해서 중국산 자전거만 소비하겠다는 의미다. 눈 앞에 보이는 것만 좇는 어리석은 짓을 반복하는 것은 아닌지 씁쓸함이 남는다.
[중소기업부 = 안정숙 기자]
▲ 책을 열심히 읽고 공부하여 또 다른 세계로 나갈것이다 ⓒ 2008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블로그 친구중에 자전거를 이용하여 전국일주를 한것을 보고 부러웠다. 쉬운 일이 아닐텐데... 나는 늘 그 꿈을 꾸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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