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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주말 친구와 함께 잔차타기

by 한국의산천 2008. 11. 22.

토요일 친구와 잔차타기 [2008 · 11 · 22 · 토요일 흐림]

 

가을이 저만치 물러난 주말

낙엽이 진 길을 잔차를 타고 달렸습니다.

가을은 그렇게 화려하게 왔다가 쓸쓸하게 가는것 같습니다.   

 

 

 

 

▲ 낙엽이 지고 나뭇가지는 삭막하기에 대충 칼라 있는 팀복을 꺼내입었습니다 ⓒ 2008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눈이 내리면 잔차타기가 힘들어진다. 그럼 배낭을 메고 산으로 간다.

 

오지에서의 MTB 생존수칙 (등산요령과 비슷하다)

 

1. 언제나 물은 충분히 준비하여야 한다.

음식은 없어도 견딜 수 있지만 물은 없으면 안된다.

  

2. 행선지와 일정을 주변에 알리고 떠난다.

떠난 후 오랜 시간 돌아오지 않느다면 아는 사람이 연락을 할 수 있어야 한다. 

 

3. 길에서 개인 물품을 발견하였다면 누군가가 실종되었거나 위험에 처한 상황이란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4. 만일 길을 잃었다면 왔던길을 되돌아가는것이 낫다.

돌아가는 길이 아무리 멀어도 모르는 길을 헤메는것보다 낫다.

 

5. 다시 올라올 수었는 곳은 내려가지 말고 다시 내려 올수없는 길은 올라가지 않도록 해야한다.

 

6. 성냥, 여벌의 옷과 비상식량, 담요 등 노숙에 필요한것과 위치를 알릴수잇는것을 준비하도록 한다.

 

7. 낯선지역으로 갈때는 그 길을 잘 아는 사람과 동행하며 지도와 나침판을 준비하고 그곳 지형의 충분한 독도법을 공부하고 떠난다.

 

8.  헬멧을 항상 착용한다.

 

9. 기본적인 구급약품과 자전거 공구를 준비하고 사용법도 충분히 익힌다.

 

10. 필요할 때는 자전거를 끌고 가도록 한다. 시간이 걸리고 힘들더라도 절벽에서 떨어지거나 넘어지는것보다 낫다.

어려운 구간을 타고 가는 것이 조작 능력을 높여줄수는 있지만 절벽에서 추락 위험이 있거나 부상 발생시 가까이 도움을 줄곳이 없다는 것을 알이야 한다. 

 

11. 장거리 주행이라면 능력이상으로 타지 않도록 주의하고 휴식을 자주 취하고 직사광선을 파하도록 한다.

음식물을 수시로 섭취하여 탈수나 탈진을 예방해야 한다.

 

12. 주변 동호인들과 이 생존수칙을 공유하도록 한다. 

 

국제산악자전거연맹의 산길 주행수칙

1. 미리 계획하라

2. 항상 길을 양보하라

3. 동물을 절대 위협하지 마라

4. 개방된 등산로만 이용하라

5. 자전거는 항시 통제하에 두라.

6. 흔적을 남기지 마라.

 

오지로 라이딩 할때는 생존기술을 숙지하고 아무리 좋은 자전거로 잘 알려진 구간을 라이딩 할지라도 위험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위험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자체가 오히려 위험한 것이다. [출처: 산악자전거 즐겨찾기] 

 

 

▲ 나의 새로운 친구 나의 잔차 ⓒ 2008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산다는게 뭐 별건가요?

오랫동안 꿈꾸워 왔던 잔차를 손에 넣었습니다.

 

역시

꿈은 ★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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