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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소래산

by 한국의산천 2008. 5. 1.

오월의 첫날 근로자의 날 [ 2008· 5· 1· (맑음) 한국의산천]

그러나 쉴 수 있는 처지가 아니기에 아침 일찍 아침운동으로 소래산에 올랐다. 그리고 출근...

 

출근 전 아침 운동은 계속된다. 완벽한 S라인을 위하여~ (가능하려나~)  

 

▲ 장수동 만의골에서 주차를 하고 소래산으로 올랐다 ⓒ 2008 한국의산천

도시순환도로가 지나는 터널위를 지나 소래산으로 오른다. 도시순환도로 왼쪽으로 주차장이 보인다.  

▲ 소래산 정상 부근 바위지대  ⓒ 2008 한국의산천  

아침 8시 20분에 등산 시작. 소래산은 숲이 우거져서 여름에 운동삼아 오르기 좋은 산이다. 

▲ 집사람과 같이 아침운동으로 소래산으로 올랐다 ⓒ 2008 한국의산천 

 

경기 시흥시 신천동과 대야동에 위치한 소래산(299.4m)
인천에서 수인산업도로를 달리다보면 인천대공원을 지나며 왼쪽으로 보이는 뾰족한 산이있다 소래산이다.
'소래'란 지명은 첫째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 설과 둘째 냇가에 숲이 많다 즉 솔내(松川)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셋째 지형이 좁다 즉 솔다 → 좁다 등의 이유로 비롯되었다고 한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좁다

또한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로는 신라 무열왕 7년(660)에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친히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중국 산동성의 래주(萊州)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이 산에 머물렀다고 한다. 그뒤부터 소정방의 '소(蘇)' 자와 래주의 '래(萊)' 자를 합쳐 '소래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 소래산 정상에 설치된 전망대 데크. 근로자의 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2008 한국의산천 

인천대공원과 인접해 있는 소래산은 휴일이면 인근의 시흥, 인천 부평, 부천 시민이 즐겨 찾는 곳으로 숲이 우거진 소래산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약간의 짬만 낸다면 쌓인 피로와 긴장을 기분좋게 풀어줄 휴식처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육안으로도 서울 시가지와 서해 바다가 선명하게 내려다보이는 소래산 삼림욕장은 1992년에 시흥시가 시민의 보건향상과 정서생활 함양을 위해 조성하였다.
 

▲ 정상에서 집사람 한장 ⓒ 2008 한국의산천

매주 토·일요일의 야영과 산행으로 집사람과 식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  

▲ 소래산 전망데크 ⓒ 2008 한국의산천  

▲ 신천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90mm zoom in) ⓒ 2008 한국의산천  

▲ 소래산 정상 풍경 ⓒ 2008 한국의산천  

▲ 소래산 정상에서 시원한 맥주로 정상주 한잔 ⓒ 2008 한국의산천  

▲ 날이 더워서 그런지 맥주 맛이 꿀맛이다 ⓒ 2008 한국의산천 

너무 빨리 올라 온것은 아닌지... 맥주를 마시며 영혼을 기다린다.  ㅋ~

어느 분이 물어오셨다. 헤어밴드는 폼이냐고... 아니다. 땀은 머리에서 나서 얼굴로 흘러 내린다. 눈에도 땀이 들어가기에 보행시에 불편하다. 헤어밴드를 하면 머리에서 난 땀이 흘러 내리다가 밴드에서 일단 ~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돠~~하고 모두 차단된다.  

▲ 정상에서 바로 서쪽 사면으로 내려오면 연세대 장수농원으로 내려온다 ⓒ 2008 한국의산천  

▲ 소래산 서편 산자락 연세대학교 장수농원에는 나무가 많으며 잘 관리되어있다 ⓒ 2008 한국의산천  

▲ 연세대학교 장수농원을 나오며.. ⓒ 2008 한국의산천  

▲ 장수농원안에 있는 예쁜 분재 같은 느티나무 ⓒ 2008 한국의산천  

▲ 장수동 만의골에 있는 메타세콰이아 안내문 ⓒ 2008 한국의산천  

▲ 소래산 연세대 장수농원에서 만의골 주차장으로 이동 ⓒ 2008 한국의산천  

▲ 시흥 소래산 전경 (299.4m) ⓒ 2008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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