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읍 풍경
답사 2007. 4. 29 (일요일)
당진 면천읍성, 면천향교- 영탑사 - 사면석불-와우리 단군전-개심사-해미읍성 [한국의산천 ]
면천은 문화유산을 면면히 이어와 국가지정 보물 제409호인 영탑사 금동삼존불과 도지정 유형문화재인 영탑사약사여래상을 비롯해 기념물인 면천 은행나무, 면천읍성은 그 웅장함을 과시하고 문화재로는 면천향교, 영탑사법종, 영탑사 7층 석탑,풍악루(豊樂樓)와 골정지(骨井池)의 건곤일초정(乾坤一艸亭)등이 있어 문화유산의 가치를 한층 높여 당진군의 역사를 입증하고 있다
▲ 면천 군자정의 겹벚꽃ⓒ 2007. 한국의산천
면천 읍성과 군자정
면천읍성
위치 충청남도 당진군 면천면 성상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
충남기념물 제91호
분류 성지(성곽)
지정연도 1993년 12월 31일
소재지 충남 당진군 면천면 성상리 821-6 외 9필.
▲ 면천읍성 ⓒ 2007. 한국의산천 우관동
1993년 12월 31일 충청남도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초기에 쌓은 전형적인 평지 읍성으로, 기록에 따르면 성의 둘레는 3,235자(약 986m), 높이는 15자(약 4.5m)이고 적대(敵臺 :망루)가 7곳, 문이 3곳, 옹성(甕城)이 1곳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 면천읍성 ⓒ 2007. 한국의산천
지금은 서쪽 성벽 일부의 성돌만이 남아 있으며, 성돌에 기미년(己未年)이라 새겨져 있는 것과 1439년(세종 21)에 이 성을 쌓았다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으로 미루어, 성돌에 새겨진 기미년은 이 성을 쌓은 연대임을 알 수 있다.현재 면천사무소, 보건지소, 노인정, 면천초등학교 등을 둘러싸고 있다. 조선시대 관방 시설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다.
▲ 면천읍성 ⓒ 2007. 한국의산천
[관련기사] 600년 前 면천읍성 되살아난다 [대전일보 2007-03-29]
[당진]조선시대 서해안권 내포지역의 대표적인 정치, 군사 요충지로 자리매김했던 600여년 역사의 면천읍성(城)이 대대적으로 복원, 정비된다.
29일 당진군에 따르면 면천읍성 정비를 위한 장기기본계획 최종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17년까지 유실된 성곽과 성문을 비롯 관아건물 등에 대한 복원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면천읍성 복원 및 성 주변에 대한 문화재 보호법 적용을 골자로 마련된 용역 결과 복원계획에 따르면 총 길이 1336m의 면천읍성을 복원하기 위해 기존 성돌과 재질이 같은 석재를 확보한 뒤 전통기법을 준용, 연차적으로 축조해 나갈 방침이다.
객사와 동헌, 내아, 외책실, 사령청 등 관아건물은 물론 읍성에 위치해 있던 남문과 북문, 동문을 복원하고 군자정 및 건곤일초정 등 정자와 사업 구역내 민가를 정비하게 된다.
성문 복원도 실시돼 옹기 형태의 옹성 25,4m에 2층 문루와 석성, 여장(성벽 화살쏘는 구멍)으로 홍예문을 건립하고 관아 건물인 내책실과 급창방, 군기고 등을 조선시대 건축양식으로 철저한 고증에 근거 원형 복원키로 했다.
면천읍성 복원계획에 따라 주변지역 시굴 및 발굴작업을 거쳐 조선시대의 초가를 재현, 신축한뒤 전통숙박시설을 비롯 체험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복원 사업이 마무리 되면 면천읍성 일원이 의미있는 사적공원으로 탈바꿈돼 주변 역사문화자원과 함께 주요 관광코스로 부상할 전망이다
▲ 면천읍성의 담장이 넝쿨 ⓒ 2007. 한국의산천
▲ 면천읍성의 시면석. ⓒ 2007. 한국의산천
기미년에 4치 크기의 돌로 길이 6천자의 성을 쌓기 시작한 면이라는 뜻으로 마을별로 쌓아야되는 성의 길이가 있어서 어느 구간에 어느 마을 사람들이 쌓았는지 알 수 있었다 전한다.
▲ 면천읍성 ⓒ 2007. 한국의산천
조선실록 등의 문헌을 면밀히 살펴보면 조선 세종21년(기미년)조에 쌓은 성이다.
지금은 버스정류장 앞에서 면천시장 남쪽입구 부근까지만 돌성으로 약간 남아있고 나머지 부분은 토성 형태로 남아있다.
성둘레는 900m에서 1㎞정도가 된다. 면천읍성은 조선초에 많이 쌓은 평지성의 전형적인 형태라는 점에서 귀중한 유적이라 할 수 있다.
▲ 면천읍성의 담장이 넝쿨ⓒ 2007. 한국의산천
▲ 일부분만 남은 면천읍성 그나마 보수유지가 시급하다. ⓒ 2007. 한국의산천
가는 길.
면천 버스정류소에서 합덕으로 가는 도로의 왼편을 따라 가다가 골정제 못미쳐서 몽산 쪽으로 틀어 면천 초등학교 운동장을 따라 면사무소 뒤로해서 버스정류장으로 둘러 쌓여진 성이 면천 읍성이다
면천읍 군자정
▲ 군자정 ⓒ 2007. 한국의산천
▲ 군자정 안내판 ⓒ 2007. 한국의산천
군자정은 고려 공민왕때 읍성 객사옆에 지은 정자로 1800년대 후반에 나온 면천읍지에 계해년(1863)년에 새로 지었다고 나와있다.그리고 같은 문헌의 누정시기를 보면 <군자정기>가 있는데 이에 따르면 1863년 당시의 면천군수 유한재가 피폐해진 군자지를 보수하면서 못가운데 둥글게 섬을 만들고 그 위에 8각의 정자를 짓고 못에 연꽃을 심고 고기를 넣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뒤 다시 허물어져 주춧돌만 남았는데 면천복씨 종친회장 복진구가 원래의 주춧돌을 그대로 둔채 규모를 축소하여 6모종을 지었는데 그것도 퇴락하여 1994년 당진군에서 6모정을 헐고 8모정으로 다시 지었다.
▲ 군자정 주변의 겹벚꽃ⓒ 2007. 한국의산천
▲ 군자정 주변의 겹벚꽃ⓒ 2007. 한국의산천
▲ 군자정 ⓒ 2007. 한국의산천
▲ 군자정 ⓒ 2007. 한국의산천
▲ 군자정 ⓒ 2007. 한국의산천
▲ 군자정의 겹벚꽃ⓒ 2007. 한국의산천
▲ 군자정의 겹벚꽃ⓒ 2007. 한국의산천
▲ 군자정 풍경ⓒ 2007. 한국의산천
▲ 군자정 풍경 ⓒ 2007. 한국의산천
▲ 군자정 풍경 ⓒ 2007. 한국의산천
▲ 픙악루 ⓒ 2007. 한국의산천
풍악루(豊樂樓)
풍악루는 면천면 성상리 771-2번지 현 면천면사무소 정문 위치에 세워진 누각(樓閣)이다.
옛날 면천군청의 문루(門樓)로서 아담하게 단청된 품위 있는 문루였다. 언제 세워졌는지 기록이 없어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1851년 당시 군수였던 이관영(李寬永)이 중수하고 풍락루(豊樂樓)라 이름을 지어 현판을 달고 풍악루기를 썼다. 풍악루는 건물이 노후되어 보수하지 못하여 붕괴 될 형편에 이르러 보수할 재력이 없자 당시 면장이었던 김건배(金健培)가 면천면협의회와 이장들의 협의·의결하여 1943년 철거되었다가 최근 다시 복원되었다.
면천은 일제시대까지만 해도 당진에 맞먹는 중요한 지방행정의 중심지였다. 예당(예산과 당진)평야의 중심에 있어 당진, 신창, 덕산, 예산을 잇는 교통의 요지였다.
다음은 면천향교로 이동합니다.
▲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방식으로 답사하기 ⓒ 2007. 한국의산천
답사지에서 다음 답사지로 이동하기 전에는 미리 준비하고 메모해논곳을 다시 점검한다.
나에겐 그 흔한 네이비게이션은 없다. 답사지를 출발하기 전에 5만분의 1지도를 펴놓고 답사지를 연결하면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거리를 알 수 있으며 국도 지방도의 구분이 쉽다.
지도를 연결하다보면 1m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지도는 평면상에 그려진 지구의 축소판이다.
여행이란 미지의 세계를 찾아기는 것이기에 그 찾아가는 즐거움 또한 즐겁다.
디지털 시대에 살면서 아나로그 방식으로 사는것도 즐거운 일이다. 세월이 갈 수록 아나로그 시절이 그립니다.
면천향교 둘러보기 http://blog.daum.net/koreasan/11386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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