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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칠현산4

안성 칠현산 칠장사 안성 칠현산 칠장사 산수유 꽃 필 무렵 - 곽 재 구 꽃이 피어서 산에 갔지요 구름 밖에 길은 삼 십리 그리워서 눈감으면 산수유 꽃 섧게 피는 꽃길 칠 십리 꽃은 피고지고 또 다시 피지만 우리 인생 한번 가면 영영 끝이더군. 천 년 사직이 남가일몽이었고, 태자 가신 지 또다시 천 년이 지났으니, 유구한 영겁으로 보면 천년도 수유던가! 고작 칠십 생애에 희로애락을 싣고 각축하다가 한 움큼 부토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이라 생각하니, 의지 없는 나그네의 마음은 암연히 수수롭다. - 정비석 산정무한 중에서 일주문 앞에 서있는 칠장사 당간 거의 10m 높이로 완전한 형태의 칠장사 당간지주 사찰의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면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둔다. 깃발을 걸어두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이라고 하며, 이 당간을 좌우에서 .. 2023. 3. 24.
너희들은 모르지 [도요새] 너희들은 모르지 우리가 얼마만큼 높이 날으는지저 푸른 소나무보다 높이 저 뜨거운 태양보다 높이저 무궁한 창공보다 더 높이 너희들은 모르지 우리가 얼마만큼 높이 오르는지저 말없는 솔개보다 높이 저 볕사이 참새보다 높이저 꿈꾸는 비둘기보다 더 높이 도요새~~도요새~~그몸은 비록 작지만도요.. 2007. 1. 17.
칠현산 칠장사 칠현산 칠장사[2005.11.15.] [ 한국의산천 ] 칠현산과 칠장사 고찰 칠현사가 자리한 바로 뒷산은 칠장산(七長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국립지리원 발행 지형도에는 칠장산과 칠현산등 각각의 산명이 표시되어있으나 옛 기록에는 이 일대의 산을 다른 명칭없이 모두 칠현산으로 불렀다. 속리산에서 부터 벋어 내린 한남금북정맥이 칠장산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의왕의 백운산을 거쳐서 관악산을 이어 김포의 문수산까지 이어지며 한남정맥이라 명명하고, 칠장산에서 남쪽으로 벋어 내려간 능선을 금북정맥이라 칭하며 서산의 가야산과 일락산을 들어올리고 서산 팔봉산을 솟구친 후 그 여맥을 서해바다에 가라앉힌다. 여암(旅庵) 신경준(1712~1781)의 저작으로 알려진 산경표(山經表)가 제시하는 산줄기의 개념을 간단, 명료, .. 2005. 11. 16.
칠장산에서 칠현산까지 칠장산에서 칠현산까지 [2005.11.15.] [ 한국의산천] 인천에 첫 얼음이 얼었다. 날씨가 제법 추웠다. 11월 15일 부터 전국 국립공원 등산로 일부 통제구간이 발표되었다. 약 300여개의 등산로중 100여개의 등산로가 산불예방차원에서 입산 금지가 되었다는 방송을 들으며 경기 안성에 위치한 칠현산으로 발길.. 2005.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