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서정3 추일서정 이 마음 다시 여기에 추일서정 추일서정(秋日抒情) - 김광균 -낙엽은 폴―란드 망명정부의 지폐 포화(砲火)에 이즈러진 도룬 시의 가을 하늘을 생각케 한다. 길은 한줄기 구겨진 넥타이처럼 풀어져 일광(日光)의 폭포 속으로 사라지고 조그만 담배 연기를 내어 뿜으며 새로 두 시의 급행차가 들을 달린다. 포플라나무의 근골.. 2008. 10. 19. 추일서정 (秋日敍情) 바람따라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 [2007. 9. 14. 금요일 한국의산천 ] ▲ 백운대, 인수봉이 보이는 일영에서 ⓒ 한국의신천 바 람 - 김 남 조- 바람 부네 바람 가는 데 세상 끝까지 바람 따라 나도 갈래 햇빛이야 靑果 연한 과육에 수태를 시키지만 바람은 果園 변두리나 슬슬 돌며 외로운 휘파람이나마 될지 .. 2007. 9. 14. 추일서정(秋日抒情) 추일서정 (秋日抒情) -김광균 - 낙엽은 폴란드 망명 정부의 지폐 포화에 이지러진 도룬시의 가을 하늘을 생각게 한다. 길은 한 줄기 구겨진 넥타이처럼 풀어져 일광의 폭포 속으로 사라지고 조그만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새로 두 시의 급행 열차가 들을 달린다. 포플라나무의 근골 사이로 공장의 지붕.. 2005.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