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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진부령4

백두대간 라이딩 1일차 진부령 미시령 한계령 백두대간 라이딩 1일차 [진부령 ~미시령 ~ 목우재 ~ 한계령(한계령 오름길부터 진동리 숙소까지 엄청남 폭우가 내림) ~ 필례약수 ~ 진동리(조침령) : 131km]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넘어 주말에 아내와 지인들과 함께 홍천강을 다녀왔다. 푸른 강물 그리고 산위로 흰구름이 여유롭게 피어오르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등받이 의자에 편히 누워 하늘을 보며 그간 지나온 시간들을 떠올려봤다 바람 저편 굽이치는 능선 넘어로 흩어지는 구름처럼 내게 남은것은 한조각의 허무이었던가 이제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자 한다. 더 늦기전에 ▲ 남한 구간 백두대간의 실제거리는 대략 750km 정도이지만 도로를 따라 백두대간 고개를 넘어가는 길은 약 1300여 km에 이르는 길고 긴 여정이다 ⓒ 2015 한국의 .. 2015. 8. 12.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 2013 · 8 · 31 ~ 9 · 1 ] 용대리 삼거리 매바위(인공폭포) ~ 진부령 ~ 진부령 스키장 ~ 소똥령 임도 삼거리 ~ 관대바위 ~ 송지호 해수욕장 (1박) ~ 아야진리 ~ 청간리 (청간정) ~ 미시령 옛길 ~ 미시령 정상 ~ 용대리 삼거리 매바위 인공폭포 (80km) MTB 소똥령 코스를 달리다. .. 2013. 9. 3.
진부령 소똥령 미시령 라이딩 1 진부령 소똥령임도  미시령 라이딩 1[2013 · 8 · 31~ 9 · 1 · 진부령에서 송지호해수욕장 ~ 그리고 미시령을 넘어서 원점회기하기 ]  진부령을 올라서 일명 소똥령MTB 코스인 마장터 ~ 소간령 임도를 지나서 송지호를 거치고 미시령으로 다시 원점회기하는 멋진 환상의 코스입니다.               우리 귀에 익숙한 박인환의 시 세월이 가면 세월이 가면                           - 박인환  지금 그 사람의 이름은 잊었지만그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어바람이 불고비가 올 때도나는 저 유리창 밖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 하지사랑은 가고 과거는 남는 것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그 벤치 위에나뭇잎은 떨어지고나뭇잎은 흙이 되고나뭇잎에 덮여서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 2013. 9. 2.
진부령 소똥령 미시령 라이딩 3 진부령 소똥령 미시령 라이딩 3 설악아 잘있거라 - 신현대설악아 잘있거라 내 또 다시 네게 오마 포근한 내 품속을 어디간들 잊으리오 철쭉꽃 붉게 피어웃음 지는데 아~ 나는 어이 해 가야하나선녀봉 섧은 전설 속삭이는 토왕성아 밤이슬 험뿍젓어 손짓하던 울산암아나 항상 너를 반겨 여.. 2013.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