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인겨울나무1 인천대공원 남동둘레길 관모산 걷기 인천대공원 남동둘레길 관모산 걷기 2022년 12월 4일 매우 추운 일요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강추위는 계속되며 오늘 오전 체감 온도는 -15~-10도 안팎, 낮에도 체감 영하권으로 오후에는 -5~0도 안팎으로 매우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오늘 점심은 남동 장수동 만의골 식당에서 하기로하고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아내와 나는 옷을 단단히 챙겨입고 배낭을 메고 고소모(방한모)를 뒤집어 쓰고 길을 나섰다 종루의 시계는 우주적이다 그러나 걸어서 길을 가다보면 시간의 길이에 대한 일체의 감각이 사라져버린다. 걸어서 가는 사람은 몸과 욕망의 척도에 맟추어 느릿느릿한 시간 속에 잠겨 있다. 혹시 서두르는 경우가 있다면 오직 기울어가는 해보다 더 빨리 가야겠다는 서두름의 정도이겠다. [다비드 르 브로통의.. 2022.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