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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윤동주9

윤동주 시인의 언덕 서울미술관 석파정 나들이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오르고 자하문을 나서서 서울 미술관 석파정 나들이 ▲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보이는 북한산 비봉능선 ⓒ 2016 한국의산천 ▲ 석파정이 있는 대원군 별서 ⓒ 2016 한국의산천 ▲ 아름다운 인왕산 자락 남쪽에 자리한 흥선대원군 별서 ⓒ 2016 한국의산천 ▲ 석파정 가는 길 ⓒ 2016 한국의산천 흥선대원군 별서 앞에서 ▲ 석파정 ⓒ 2016 한국의산천 ▲ 삼계동 각자 ⓒ 2016 한국의산천 그리운 것은 다 산뒤에 있다. - 김 용 택 이별은 손끝에 있고 서러움은 먼데서 온다. 강 언덕 풀잎들이 돋아나며 아침 햇살에 핏줄이 일어난다. 마른 풀잎들은 더 깊이 숨을 쉬고 아침 산그늘 속에 산벗꽃은 피어서 희다. 누가 알랴, 사람마다 누구도 닿지 않는 고독이 있다는 것을 돌아않는 산들은 .. 2024. 1. 8.
잠 못 이루던 동주의 기숙사 방, 萬人의 공간으로 윤동주 기념관 잠 못 이루던 동주의 기숙사 방, 萬人의 공간으로 윤동주 기념관 된 연세대 핀슨관 채민기 기자 입력 2021.02.03 03:00 “나의 누추한 방이 달빛에 잠겨 아름다운 그림이 된다는 것보담도 오히려 슬픈 선창이 되는 것이다. 창살이 이마로부터 콧마루, 입술 이렇게 하여 가슴에 여민 손등에까지 어른거려 나의 마음을 간지르는 것이다.” 1939년 1월 23일 자 조선일보 학예면에 실린 윤동주 산문 ‘달을 쏘다’의 한 구절이다. 연희전문(현 연세대) 1학년생 윤동주가 잠 못 이루던 방은 기숙사 핀슨관(館)에 있었다. 그가 떠난 뒤 신학관·음악관·법인사무처가 거쳐간 핀슨관이 최근 시인의 기념관으로 거듭났다. 원형에 가깝게 보존된 돌벽과 창문은 1922년 건립돼 연세대 캠퍼스에서 둘째로 오래된 핀슨관의 얼굴에.. 2021. 2. 3.
阿Q의 시 읽기 〈46〉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阿Q의 시 읽기 〈46〉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풀이 더 우거지고 사람 자취가 적은 그 길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 ‘두 갈래 길’은 인생에서 필연적으로 마주치게 되는 선택의 기로를 뜻해 ⊙ 윤동주, 김기림, 나태주, 배창환, 반디(재북작가) 등 많은 시인이 ‘길’을 노래해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모습과 그의 시 ‘가지 않은 길’. 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 갈라져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나는 두 길을 갈 수 없는 한 사람의 나그네라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덤불 속으로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풀이 더 우거지고 사람 걸은 자취가 적.. 2020. 9. 22.
[동주의 길] 금지된 언어를 지킨 스승과 제자 [동주의 길]금지된 언어를 지킨 스승과 제자 김응교 시인·숙명여대 교수 입력 2017-09-20 03:00수정 2017-09-20 05:26 <6> 연희전문학교 연희전문 재학 시절 윤동주가 기숙사 생활을 했던 연세대 핀슨홀 전경. 양회성 기자 언어의 역사는 얼마나 장구한가. 원시인들은 어떻게 소통했을까. 중세.. 2017. 9. 20.
신과의 인터뷰 [바람의노래] 들꽃 어서오세요 들 꽃 - 조용필 노래 활짝핀 연꽃 위를 달리는듯한 춘천 연엽산 임도 45km ▲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 ⓒ 2012 한국의산천 ▲ 배낭속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 2012 한국의산천 배낭속 내용물 윈드재킷(우의) / 라이딩을 마치고 갈아입을 예비옷 / 간식 (떡.. 2012. 6. 21.
서시 윤동주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살다가신 이들을 생각한다. [2008 · 3 · 4 (화요일 함박눈 내림) · 한국의산천 ] 어느 누가 윤동주의 서시를 안 읽어 본 사람이 어디 있고, 노트에 한번쯤 끄적거려보지 않은 사람 어디 있으랴... 우리 모두의 가슴에 살아 숨쉬는 서시. 읽고 또 읽어도 가슴에 쌓이고 또 .. 2008. 3. 4.
진흥왕 순수비 국보3호 북한산 비봉 북한산 비봉에 복원된 진흥왕 순수비 (국보 제3호) [답사·촬영.2008. 2. 17일 일요일 맑음] 국보 3호가 있는 북한산 비봉에 올랐습니다. 그럼 국보 제2호는 어디에 있는 무엇일까요? 국보 제2호는 파고다공원에 있는 원각사지10층석탑 입니다 네~에 맞습니다 정답입니다. 북한산 비봉에 오른 후 오늘 답사한곳 보기. 1. 진흥왕 순수비 상세히 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13936382 2. 대원군 별장 석파랑 보기>>> https://koreasan.tistory.com/13936375 3. 대원군 별장 석파정 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13936377 4. 무계정사 안평대군 집 별장 보기 >>> https://koreasan.. 2008. 2. 17.
빙허 현진건 집터 소설가 현진건 집터 [답사·촬영.2008. 2. 17일 일요일 날씨 맑음] 부암동 동사무소 옆을 지나 약 200m 올라가면 무계정사와 함께 소설가 현진건 집터가 나온다. 우리에겐 'B사감과 러브레터'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빙허 현진건 1. 진흥왕 순수비 상세히 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13936382 2. 대원군 별장 석파랑 보기>>> https://koreasan.tistory.com/13936375 3. 대원군 별장 석파정 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13936377 4. 무계정사 안평대군 집 별장 상세히 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13936363 5. 총융청터, 장의사 당간지주, 조지서터.. 2008. 2. 17.
한국 현대시 100년 10대 시인 대표작 한국 현대시 100년 10대 시인 [글·사진정리 한국의산천 https://koreasan.tistory.com/ ] 올해는 육당 최남선이 신시 ' 해에게서 소년에게 '(1908년)를 발표한 지 꼭 100년이 되는 해다. 한국시인협회는 문학평론가로 활동하는 국문과 교수 10명이 뽑은 '10대 시인과 대표작'을 2007년 12월 14일 발표했다. 10대 시인(괄호 안의 대표작)은 김소월(진달래꽃), 한용운(님의 침묵), 서정주(동천), 정지용(유리창), 백석(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김수영(풀), 김춘수(꽃을 위한 서시), 이상(오감도), 윤동주(또 다른 고향), 박목월(나그네)이다. 이 중 김소월과 한용운, 서정주는 만장일치로 뽑혔다. 선정 작업은 평론가들이 각자 한국 현대시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2008.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