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산2 눈꽃 나무 아래 숲내음 걷기 좋은 名山 눈꽃 나무 아래 숲내음… 겨울 산행은 보약이더라 [뜬 곳, 뜨는 곳] 걷기 좋은 名山 조홍복 기자 권광순 기자 정성원 기자 김석모 기자 입력 2021.01.15 03:00 새해 첫날 찾은 전남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축령산. 20m 높이로 뻗은 수령(樹齡) 50~60년 아름드리 편백나무 사이로 눈이 소복하게 쌓였다. 은은한 향이 코 끝을 휘감았다. 식물이 뿜어내는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로, 긴장을 풀어주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광주에서 온 박모(63)씨가 심호흡을 했다. “달크작작한 공기가 찬물로 카칼하게 세수한 것마냥 개안하요.” 축령산은 산림청이 운영하는 국립 ‘치유의 숲’ 12곳 중 하나다. 숲 초입에서 만난 등산객은 딱 5명. 20여 분 산길을 오르자 주변에 인적이 끊겼다. 3시간여 나 홀로 산책.. 2021. 1. 15. 당진 아미산 다불산, 합천 모산재 오도산 해인사 올드 랭 사인이 울려 퍼지며 한해가 서서히 저문다 가야할 곳은 많은데 신발은 자꾸 벗겨지고 서산으로 해가 저물며 붉은 노을이 번지네 ※ 강추로 인하여 이번주 챌린지팀 토요일 정기 라이딩은 쉽니다. 올드 랭 사인이 울려퍼지는 연말이 왔다 올드 랭 사인 (Auld lang syne)은 스코틀랜드 .. 2013. 1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