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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억새 정일근5

영종도 하늘정원 코스모스 억새 하얀 억새 손 흔들고 코스모스 아른거리는 드넓은 꽃밭 2023 · 9 · 30 · 토요일 영종도 하늘정원 코스모스 꽃밭 개장일 2023년 9월 15일 ~ 10월 9일 월요일까지 하늘정원은 공사가 인천공항 동남측 유휴지(38만㎡)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한 휴식공간으로, 인천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모습과 더불어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항명소이다. 축제기간인 이번 주에 코스모스 개화가 절정이며 억새도 피어나기에 가을을 느끼기 충분한 곳이다. 주차장 넓음 무료주차 입장료 없음 가을 햇살에 반짝이는 코스모스가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물결을 이루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해 질 무렵 서편하늘에 번지는 영종도의 붉은 노을은 더 없이 아름답다 너른 벌판이기에 양산도 필요하며 간편 복장에 .. 2023. 9. 30.
백운산 임도 라이딩 인천 영종도 백운산 임도 라이딩 하늘색 고운 토요일 [2021 10 23 토요일] 오늘 바로 지금이 내 생애의 가장 젊은 날이다. 맑고 신선한 숲 향기를 마음껏 호흡하며 백운산 임도 이곳저곳 열심히 달렸다. 가을 억새 - 정 일 근 때로는 이별하면서 살고 싶은 것이다 가스등이 켜진 추억의 플랫폼에서 마지막 상행선 열차로 그대를 떠나보내며 눈물에 젖은 손수건을 흔들거나 어둠이 묻어나는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 터벅터벅 긴 골목길 돌아가는 그대의 뒷모습을 다시 보고 싶은 것이다 사랑 없는 시대의 이별이란 코끝이 찡해오는 작별의 악수도 없이 작별의 축축한 별사도 없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총총총 제 갈 길로 바쁘게 돌아서는 사람들 사랑 없는 수많은 만남과 이별 속에서 이제 누가 이별을 위해 눈물 흘려주겠는가 하산길.. 2021. 10. 23.
가을 구경하기 큰 손자 휘준이 생일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았던 여름이 갔다. 하늘색 파란 9월의 마지막 일요일 아침 우리집 가까이에 있는 아들집으로 가서 케잌을 사가지고 큰 손자 생일 축하를 즐겁게 마치고 온 가족 함께 자장면으로 식사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와서 아라뱃길 주변과 정서진 왕복 .. 2018. 9. 30.
가을 억새 정일근 내가 좋아 하는 詩 ▲ 시월이 지나며 점점 야위어가는 억새 ⓒ 2017 한국의산천 ▲ 잘가라 손 흔들어 주는 억새 ⓒ 2017 한국의산천 사랑 없는 수많은 만남과 이별 속에서 / 이제 누가 이별을 위해 눈물 흘려주겠는가하산길 돌아보면 별이 뜨는 가을 능선에 / 잘 가라 잘 가라 손 흔들고 섰는 .. 2017. 11. 9.
항동 철길 항동선로 [2015 · 2 · 15 · 포근한 일요일 항동선로 풍경] 포근한 날씨의 휴일이다 사색과 공감의 항동 철길을 걷다 이제 자전거 체인에 기름을 치고 타이어에 바람을 가득 넣고 똑딱이 카메라를 가지고 길을 나서야겠다. 그대 어깨위에 놓은짐이 너무 힘에 겨워서 길을 걷다 멈춰진 그 길.. 2015.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