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시산제축문2

시산제 준비물 시산제 축문 시산제 제문 초혼문 시산제명산 시산제 준비물 시산제 초혼문 시산제 제문 축문 시산제 명산 산신에게 제사하는 일을 산신제 또는 산제라 하며, 산신제 기원은 매우 오래됐다. 산악인들은 산에 들 때 들머리에서 그 날 산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산의 주인인 산신령께 축원을 하는 시산제를 지내는데 이는 산신제에 기원을 두고 있음으로 제물 준비나 진행과정이 산제 형식에 준하고 있다. 시산제는 산 자체를 인격화해 위엄에 두려움을 가지며 높이 받들어 숭배하는 일이다. 또 다른 하나는 산에 있다고 믿어지는 신령, 즉 산신에 대한 경외감과 산을 어머니로 여기는 모태신앙의 발로로 전국에 유수한 산악회는 정초에 즈음해 통상 연중 무사산행을 기원하며 회원들의 안녕과 국태민안을 소원하는 축원을 한다. 문경 촛대바위 ⓒ 한국의산천 ​ 힘겹게 산을 오른 후 .. 2024. 1. 17.
북인천산악회OB팀 송년산행 2022년 12월 18일 매우 추운 일요일 북인천산악회 창립멤버와 청년부시절 열정과 청춘을 산에 방목하며 자일을 엮어 함께 산을 올랐던 岳友들의 모임 2022년 송년산행을 계양산에서 하고 모임 장소로 이동하여 식사와 대화를 나누고 헤어졌다 오늘 모이기로 한 약속장소 계산역 6번 출구 계양산 산행의 출발지인 계산역 5번 6번 출구앞 풍경 눈산에서 -김 장 호 눈이 내리고 있다 무주공산, 어둑한 하늘 아래. 시나브로 시나브로 내려 쌓이는 눈에 나무들도 무릎까지 빠져 움죽을 못한다. 이따금 가지 꺾어지는 소리뿐, 숲속은 적막,지난날 아쉬움도 다가올 두려움도 없다. 발소리가 나는데 하고 돌아봐도 나는 없고, 거기 저승 같은 풍경 한 장. 이대로 멈추어 서기만 하면 나도 거기 한 그루 나무로 잦아들어 차분한 그림.. 2022.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