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손돌묘2

김포 대명리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 대명리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 철책길) [2022 03 20 파란하늘 포근한 일요일] 온누리에 맑은 공기 봄 햇살에 포근하면서도 변함없이 유장하게 흐르는 강 같은 바다 염하 파란 하늘 넓게 깔린 잔디를 밟으며 명징하고 눈부신 바다를 보며 평화누리길을 걷다. 풍경은 시간과 공간 속에 아름답게 펼쳐진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길 은 떠나기 위해 존재하고 또한 돌아오기 위해서도 존재한다. 길에 나서면 나는 완전 자유롭다. 불어오는 바람, 청량한 공기, 따뜻한 햇살, 이 모든 게 나를 위해 준비되어 있다. 비가 오면 비가 와서, 눈이 오면 눈 오는 대로, 날이 춥거나 더워도 그래서 좋다. 길을 나서면 세상 모든 것과 동화되어 일체화 되는 그 느낌을 사랑한다. 혼자 걷는 동안은 스스로에 대해 겸손해진다. 객관적.. 2022. 3. 20.
춘래불사춘 덕포진 손돌목 손돌묘 둘러보기 토요일 아침 덕포진을 찾았다 쌀쌀한 바닷바람이 불어온다. 걷기예찬 도보여행자에게는 신발이 전부다. 모자니 셔츠니 명예니 덕목이니 하는 것은 모두 그 다음의 문제다. 춘래불사춘 ( 春來不似春) : 봄은 왔지만 봄 같지 않다. "걷기는 가장 우아하게 시간을 잃는 법이다" 걸어서 행복해져라 걸어서 건강해져라 - 찰스 디킨스 내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내 생각도 흐르기 시작한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의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이렇게 말했다. "온갖 세속적 얽힘에서 벗어나 산과 들과 산속의 숲속을 걷지 못한다면 나는 건강한 영혼을 온전히 보존하지 못할 것 같다." 김포 덕포진(金浦 德浦鎭 사적 제292호) 건립시기 :1679년 소재지: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이곳은 돈대(墩臺)와 포대(砲臺) 및 파수.. 2016.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