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사육신3

[한강을 걷다](42)동작·노량·용산·마포 [한강을 걷다](42)동작·노량·용산·마포 경향신문 이지누 입력 : 2007.06.01 15:11 여전히 강의 이쪽과 저쪽은 매력적이다. 강의 중류(中流)를 흐르는 배에서 고개만 돌린 채 바라보는 양안(兩岸) 또한 그렇지만 아예 강을 건너 바라보는 저쪽의 유혹은 강을 걷는 내내 떨쳐버리지 못하는 강렬한 것이다. 즉금당처(卽今當處)의 차안(此岸)에 대한 인식에 집중해야 하는 것도 그렇거니와 늘 피안에 대한 유혹을 경계삼아야 하는 것, 그것은 강을 따라 걷는 나그네가 떨치지 못하는 업(業)이며 언제나 생각의 속도보다 한발 앞서 자라나는 번뇌이기도 하다. 서울을 흐르는 한강에서의 그것은 더욱 심하다. 다리가 흔하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에 찍은 한강대교 모습. 사육신 묘 일대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며 앞의 굴뚝은.. 2020. 8. 26.
봄이오는 파란하늘 봄이 오는 파란 하늘 일산을 다녀오다가 하늘빛이 너무 고와서 잠시 행주산성 주변 둘러보기 [2011 · 3 · 9 · 봄바람이 많이 부는 수요일 · 한국의산천] 님과 벗 - 김소월 벗은 설움에서 반갑고 님은 사랑에서 좋아라. 딸기꽃 피어서 향기(香氣)로운 때를 고초(苦草)의 붉은 열매 익어가.. 2011. 3. 9.
사육신 사육신(死六臣) 묘 (노량진) 둘러보기 답사 2007. 5. 1 (화요일) [한국의산천 ] 조선의 6대 임금인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세조 2년(1456) 처참하게 목숨을 잃게 된 6명의 신하의 무덤이라 하여 사육신 (死六臣)묘라고 하며, 지금은 공원으로 잘 꾸며 놓아 주민들의 산책,휴식공간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 노.. 2007.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