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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빠삐용3

세상에서 가장 큰 범죄는 시간을 낭비한 죄 빠삐용 세상에서 가장 큰 범죄는 인생(시간)을 낭비한 죄 귀가하여 맹방 덕산해변에서 촬영한 이 사진을 보고 영화 빠삐용의 한 장면을 떠올렸다 독방에 수감된 빠삐용이 꿈을 꾼다 그는 사막 한가운데로 걸어나 간다. 저편엔 배심원들과 재판관이 기다리고 있다. 빠삐용은 말한다. "나는 결백합니다 나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증거도 없이 죄를 뒤집어 쒸운것입니다. 나는 무죄입니다"라고... 재판관은 말한다. "그래 그건 맞다. 너는 살인죄로 기소된게 아니다. 네가 저지른 죄는 인간으로서의 가장 큰 중죄다. 너를 기소한다. 네 인생(시간)을 낭비한 죄로!" 빠삐용의 눈빛이 흔들리며 힘없이 아래로 떨어진다. 유죄,유죄,유죄... 그는 체념한 듯 뒤돌아서 사막 너머로 사라져간다. 무죄를 주장하는 빠삐용에게 재판관은 “인생.. 2023. 5. 6.
연미정 가는 길 강화도 연미정 가는 길(2017 · 11 · 4 · 하늘색 파란 토요일 /조금 쌀쌀한 날씨) 조금은 쌀쌀한 날씨 11월의 첫번째 토요일 친구들과 강화도 연미정을 다녀왔다 강화도에는 아직도 가을의 전설처럼 은발의 억새와 노란 빨간~단풍이 남아있었다 들판의 남은 아쉬운 가을을 보며 즐겁게 달.. 2017. 11. 4.
[바람의노래]내 인생 바람에 실어 -장미화 오늘은 2월의 첫날 이곳을 방문하신 블로거님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2011년 신묘년 올해도 건강하시고 가내 두루 두루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리고 기원합니다. 즐거운 설 명절 맞으십시요 - 한국의산천 拜上 [내가 좋아하는 음악] 그 흔한 유행가이기 이전에 나에게는 심오한 뜻이 있는 철학적 의미로 다가오기에 나는 이 노래가 좋다. 2010년이 지나가는 것을 아쉬워 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1년의 1월이 지나고 설 명절이 내일 모래로 다가왔다. 세월 참 빠르다. 바람이 귓전을 스쳐 지나가듯... 내 인생 바람에 실어 - 장 미화 28429 빈 몸으로 살던 한적한 인생 길따라 헤메이다가 길 닿는대로 가다가 보면 발마다 돌이 걸리지 걸리는 돌뿌리 발은 아파도 걸음을 멈출순 없어 그래서 인생이 우리의 .. 2011.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