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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보발재3

섬과 고갯길, 언택트 여행 성지 된 까닭 굴업도 비양도 유명산 지안재 보발재 구룡령 민둥산 섬과 고갯길, 언택트 여행 성지 된 까닭 김지영 기자 입력 2020-06-13 16:57수정 2020-06-13 17:57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여행이 대세다. 그중에서도 자전거만 있으면 혼자 어디든 갈 수 있는 ‘라이딩’과 바닷바람을 맞으며 한적한 자연에서 즐기는 ‘백패킹’이 특히 인기다. 애쓰지 않아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밖에 없고, 자연과 호흡하며 특별한 추억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과 온전한 일체를 위한 ‘백패킹’ 성지 백패킹은 야영 장비를 갖추고 1박 이상 여행을 떠나는 레포츠로, 등짐을 지고 간다는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문명의 도움 없이 자연으로 돌아가 인간 본연의 모습을 찾고자 하는 노력에서 시작됐다. 목적지까지 발길 닿는 대로 걷는다는 점은 트레킹과 유사하지만 야영과 취사가.. 2020. 6. 15.
백두대간 라이딩 7일차 만항재 화방재 소야재 도래기재 우구치 주실령 마구령 베틀재 밤재 보발재 고수재 백두대간 라이딩 7일차 [2015 ·8 ·23 일요일] 하루에 백두대간 고개. 7~800 또는 1000m급의 고개를 네다섯개씩 오르 내리는 산골에 식당도 없고 그 흔한 민박이나 펜션도 드믈다. 높은 고개를 연이어 넘으며 평균100에서 130km를 달려야 읍내 또는 면소재지가 나오고 운 좋으면 시외버스 터미널은 만날 수가 있다. 높은 고개가 많은 백두대간에서 더운날 100km 라이딩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미리 라이딩 구간 거리를 잘 잡고 달리는것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중요한 키 포인트이다. 강원도에서 출발하여 경상도를 거쳐서 충청도에 닿았다. 사람의 발길이 이렇게 먼길을 갈수 있다니 놀라울 다름이다. ◆ 지난주 백두대간 라이딩 6일차 보기 >>> https://koreasan.tisto.. 2015. 8. 24.
경북 봉화, 단양 도담삼봉 온달산성 ‘두 가지 멋’ 경북 봉화 여행 트레킹으로… 밤열차 타고… 오지의 신비를 만나다 ▲ 승부역에서 ⓒ 2013 한국의산천 기차로만 접근할 수 있다는 경북 봉화의 오지에 새 트레킹 길이 열렸다. 봉화군 석포리 양원역과 승부역을 잇는 ‘양원~승부 비경길’이다. 낙동강이 품은 비경을 줄곧 옆구리에 끼고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코레일은 이에 맞춰 ‘별밤열차’도 내놨다. 분천역과 강원 태백의 철암역을 오가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의 ‘밤 버전’이다. 낮엔 오지 트레킹으로 자연을 만끽하고, 밤엔 별밤열차 타고 낭만을 즐기고, 돌팔매질 한 번에 참새 두 마리 잡으라는 뜻이다. ▲ 여행객들이 ‘양원~승부 비경길’을 따라 경북 봉화의 오지를 둘러보고 있다. 기차 외엔 접근할 수 없었던 산간지역을 잘 정비된 트레킹 코스를.. 2013.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