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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두륜산3

[해남의 봄] 두륜산 노승봉~가련봉~두륜봉 원점회귀 [해남의 봄] 두륜산… 부처님, 어찌 두륜산 능선에 누워 계시나이까? 글 손수원 기자 사진 김종연 기자 입력 2021.03.26 09:21 노승봉~가련봉~두륜봉…3개의 봉우리 도는 원점회귀 산행 9km 두륜산 최고봉인 가련봉. 과거엔 쇠줄을 잡고 기어 오르내리는 구간이었지만 현재는 데크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다. 4월 ‘땅끝’ 해남은 봄빛이 잦아들고 있었다. 며칠이나 고르고 고른 ‘날씨 좋은 날’에 파란 하늘이 드러났다. 하지만 미세먼지의 위력은 대단했다. 바람을 따라 한반도로 흘러들어온 먼지는 남해바다를 뿌옇게 뒤덮었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그렇겠지, 작은 희망을 가지고 두륜산 주차장으로 향한다. 고즈넉한 북미륵암엔 국보가 있다 이번 두륜산頭輪山(703m) 산행은 매표소에서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대흥사까.. 2021. 3. 27.
봄꽃 야생화 산행지 대덕산 불갑산 광덕산 곰배령 [시즌 특집ㅣ야생화&신록 화보] 연둣빛 신록과 화려한 야생화의 한 판 힘겨루기! 글 김기환 편집장 사진 C영상미디어 입력 2020.04.30 12:31 우리 땅 높은 산에서 만나는 환상적인 봄 풍경들 길가에 핀 벚꽃이 졌다. 어느새 한낮의 뜨거운 햇빛을 피해 그늘을 찾는 시기가 됐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산에는 겨우내 머물던 한기가 그대로 남아 있다. 이제부터 고원지대의 봄이 시작되는 것이다. 높은 산을 물들이는 신록은 꽃보다 아름다운 계절의 선물이다. 앙상한 나뭇가지에 생기를 불어넣어 산 전체가 잠에서 깬 듯 활기차게 만든다. 양지바른 곳에 자리 잡은 야생화 군락은 경쟁적으로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을 알린다. 이렇게 5월이면 높은 산에서 천상의 화원을 만날 수 있다. 삼나무 숲과 어우러진 활엽수림의 아름.. 2020. 5. 9.
단풍명산 변산 두륜산 가야산 칠선계곡 강천산 금전산 옹강산 [시즌 스페셜 | 잘 알려진 단풍명산<1>변산] 산해절승에 단풍까지 어우러지면~ 글 김기환 차장 사진 C영상미디어 입력 2019.10.29 11:04 내소사 기점의 원점회귀 산행이면 충분 변산의 명물 직소폭포. 변산반도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이 뛰어나게 아름다워 ‘산해절승山海絶勝’이.. 2019.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