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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

한국의산천 2025. 1. 22. 19:51

훌쩍 떠나서 찾아간 동해 속초 외옹치항

[2025 ·1· 22 · 수요일  한국의산천 ]

떠나고 싶을 때 훌쩍 떠나기

안목 해변을 지나면 굵은 소나무가 가득한 도로를 따라 송정 해변으로 향한다.

이른 아침이지만 솔밭을 가로 질러 나가서 많은 여행객이 해변을 걷고 있다

너른 바다와 수평선 

보는것만으로도 가슴이 시원해진다.

강문해변의 일출

강문동 강문해변

강문동은 이름 그대로 강물이 바다로 흘러나가는 門, 강물이 드나드는 어귀란 뜻으로 경포 하구에서 초당동과 나란히 붙어 있다.

길고 너른 백사장과 주차장(유료)이 잘 되어있어 강문 해변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그리움이 가득할 때 바다로 가자.

산다는것에 대해 가끔은 무료함을 느낄 때 바다로 가자.

그냥 그저 그럴 때도 바다로 가자^^

언제나 넉넉한 가슴으로 푸근히 안아주는 그 바다로...

바다에 오는 이유 
                             - 이 생 진

 
누군가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니다                   
모두 버리러 왔다
 
몇 점의 가구와
한쪽으로 기울어진 인장과
내 나이와 이름을 버리고
 
나도
물처럼
떠 있고 싶어서 왔다
 
바다는 부자
하늘도 가지고
배도 가지고
갈매기도 가지고
 
그래도 무엇이 부족한지
날마다 칭얼거리니

영금정도 둘러보고 계속해서 속초 외옹치항으로 이

바닷가에 대하여..

                      - 정 호 승


누구나 바닷가 하나씩은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 게 좋다

 

누구나 바닷가 하나씩은
언제나 찾아갈 수 있는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 게 좋다

 

잠자는 지구의 고요한 숨소리를 듣고 싶을 때
지구 위를 걸어가는 새들의 작은 발소리를 듣고 싶을 때
새들과 함께 수평선 위로 걸어가고 싶을 때
친구를 위해 내 목숨을 버리지 못했을 때
서럽게 우는 어머니를 껴안고 함께 울었을 때
모내기가 끝난 무논의 저수지 둑 위에서
자살한 어머니의 고무신 한 짝을 발견했을 때
바다에 뜬 보름달을 향해 촛불을 켜놓고
하염없이 두 손 모아 절을 하고 싶을 때
바닷가 기슭으로만 기슭으로만 끝없이 달려가고 싶을 때

 

누구나 자기만의 바닷가가 하나씩 있으면 좋다
자기만의 바닷가로 달려가 쓰러지는 게 좋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과 바다. 한겨울의 바다 풍경은 너무도 좋다.

동해바다

광활하고 너른 바다  생동감 넘치는 파도 차가운듯 짭조름한 바다내음, 뺨을 스치는 바람 그래서 겨울바다를 찾는가보다

계속해서 외옹치 바다향기로 둘레길로 이동.

외옹치 바다향기로의 시작 속초해변이다. 대포항 쪽 외옹치항에서 출발해도 되지만 이쪽이 주차장도 너르고 한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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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외옹치항 바다향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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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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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호흡 몰아쉬며 바람저편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자유 발의자유 정신의자유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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