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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설악산 '한편의 詩를 위한 길' 등반 사진 1

by 한국의산천 2006. 10. 30.

설악산 '한편의 詩를 위한 길' 등반 사진 1    

코스名 : 노적봉 '한편의 시를 위한 길'

위치: 토왕골과 소토왕골 사이에 위치 

[등반,촬영 2006. 10. 28~29일.   한국의산천 ]

 

 ▲ 소토왕골 노적봉 개념도 

 

'한편의 시를 위한 길'들머리 찾기
소공원에서 비룡교를 건너 비룡폭포 쪽으로 약 200미터 가량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ㄷ’자형 대형 시멘트 하수관이 나오고 그 옆에 탐방로 아님이라는 표시판이 서있다. 소토왕골 등산로는 산죽밭사이 왼쪽으로 이어진다. 산죽밭을 지나 왼쪽으로 계곡을 끼고 약 20분 정도 오르다 등산로가 물줄기를 건너면서 왼쪽으로 오르는 희미한 등산로가 있다. (산죽밭을 지나면 앞쪽이나 왼쪽에 리지나 무명봉이 보이지만 무시하고 계곡옆을 따라 올라간다. 계곡을 왼쪽에 두고 계속 등산로를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계곡을 건너게 된다. 계곡을 건너서 왼쪽으로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등산로 초입이다) 

 

▲ 취사 준비 ⓒ2006. 한국의산천    

 

저녁 7시 30분 출발, 밤 11시 30분 설악동 도착 (4시간 소요, 편도 270km)

서울-양평-홍천-민예단지 삼거리(검문: 신분증 검사와 기타검문) - 남교리-미시령 터널 -목우재 - 설악동 주차장.

제 1주차장에 캠프 설치, 취사, 막영 

 

 ▲ 밤 1시 30분 취침,05시 00 기상. ⓒ2006. 한국의산천    

 

 ▲ 설악동 매표소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노적봉과 토왕골 리지 ⓒ2006. 한국의산천    

 

 ▲ 오늘 등반 대상지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06:00) ⓒ2006. 한국의산천. 우관동  

좌로부터 큰산의 초심, 물망초, 한국의산천  

1명(여명)은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인하여 설악동으로 하산. 대기 

 

  

▲ 노적봉 '한편의 詩를 위한 길' 리지 등반 루트 ⓒ2006. 한국의산천    

설악산 매표소 입구에서 왼쪽을 보면 권금성과 그 왼쪽에 노적봉이 있다.

 

노적봉 한편의 詩를 위한 길 들머리 찾기

매표소를 바로 지나서 소공원에서 비룡교를 건너 왼쪽 비룡폭포 쪽으로 약 200미터 가량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ㄷ’자형 대형 시멘트 하수관이 나오고 그 옆에 탐방로 아님이라는 표시판이 서있다.(등반허가서가 있어야 들어갈수있음) 소토왕골 등산로가 그 위로 이어진다. 산죽밭 사이로 길이 이어지며 왼쪽으로는 무명봉과 무명리지를 보며 왼쪽으로 계곡을 끼고 정식 등산로를 따라 약 20분 정도 오르다 등산로가 계곡의 물줄기를 건너면서 왼쪽으로 오르는 희미한 등산로가 있다.

(계곡을 따라 직진해서 오르면 왼쪽으로 노적봉의 높은 벽이 나타나며 벽에는 많은 볼트가 박혀있으며, 이 계곡은 리지가 끝난 후 하산로로 이용된다.) 

 

 ▲ 등반 허가증 찾음.(국립공원 매표소) ⓒ2006. 한국의산천    

 

사무실에서 서류가 넘어오지를 않아 1시간 정도 대기.

 

 ▲ 장비 착용 ⓒ2006. 한국의산천    

장비중에 핼멧을 필수(낙석지대가 많으므로 조심 등반을 요한다.)

 

 

 

▲ 한국의산천  장비착용ⓒ2006. 한국의산천    

안전하고 멋진 등반을 다짐하며 장비 착용

 

 ▲ 큰산의 초심 장비착용 ⓒ2006. 한국의산천    

 

 ▲ 스카프는 폼이 아닙니다  ⓒ2006. 한국의산천  

  

헬맷을 쓰기 전에 이마에 스카프를 두르면 얼굴로 흘러내리는 땀을 막아주기에 등반이 편하다. 

 

 

▲ 설악산의 바위는 낙석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2006. 한국의산천    

 

 ▲  기분좋게 1피치 스타드하는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노련하게 선등자를 확보(빌레이)하는 물망초님 

 

 ▲ 번갈아,확보는 든든한 산정님이...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 배낭에 매달린 암벽화 ⓒ2006. 한국의산천      

바위의 돌기가 그대로 살아있어 촉감이 좋고 발이 잘 붙기에, 발이 편안한 릿지화를 신고 전코스 등반했다

 

 ▲ 오른쪽은 바닥이 보이지 않는 까마득한 천길단애 ⓒ2006. 한국의산천     

 

 ▲ '한편의 詩를 위한 길' 양쪽은 까마득한 깎아지른 절벽이다. ⓒ2006. 한국의산천     

 

▲ 홀드와 스텐스가 양호한 칸테구간. ⓒ2006. 한국의산천     

 

 ▲ 후등자 확보 ⓒ2006. 한국의산천    

 

▲ 설악동에서 안전 등반 하라는 전화가 옴. ⓒ2006. 한국의산천     

전구간, 큰 카메라(디지털 LC1) 를 앞에 차고 등반 할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Face(외벽등반)등반코스이다.  

(카메라에 상처나는것은 등반자의 몫입니다)

 

 ▲ 안전을 위해 볼트가 없는곳에서는 큰 나무에 확보 ⓒ2006. 한국의산천    

 

 ▲ 한피치가 비교적 길기에 자일의 소요량이 많다.  ⓒ2006. 한국의산천    

 

 ▲ 7피치 지점에서 왼쪽코스. 크럭스 였다. ⓒ2006. 한국의산천      

크럭스를 넘어서니 물이 흐르는 긴 슬랩이..

 

 ⓒ2006. 한국의산천    

 

 ▲ 건너편의 권금성 전망대가 발 아래로 보인다.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 5피치 칸테코스. ⓒ2006. 한국의산천    

 

 ▲ 현명한 답변...ⓒ2006. 한국의산천     

 

아래에서 말하기를 : 여기 어떻게 올라가요?

응답: 응~~ 잘 올라와 ㅎㅎ 

 

 ▲ 물망초님의 하강 ⓒ2006. 한국의산천     

 

 ▲ 한국의산천 하강 ⓒ2006. 한국의산천    

 ▲ 큰산의 초심 하강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 나이프 리지 피너클 부분 통과하기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 6피치 구간 진입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 큰산의 초심 확보 모습. ⓒ2006. 한국의산천    

 ▲ 7피치에서 산정님의 멋진 오름동작 ⓒ2006. 한국의산천     

 

  ▲ 한국의 산천 하강하기 직전 한컷   ⓒ2006. 한국의산천    

주변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라 ~!

 

 ▲ 7피치를 오르는 큰산의 초심(산정) ⓒ2006. 한국의산천    

 

 ▲ 코스마다 적당한 간격으로 볼트가 확실하게 설치되어 있다. ⓒ2006. 한국의산천    

 

 ▲ 노적봉 직벽으로 하강하는 볼트 ⓒ2006. 한국의산천    

 

 ▲ 열심히 등반을 잘하는 물망초님 ⓒ2006. 한국의산천    

 

아마도 물망초님 배낭이 제일 무거웠으리라...

물 세병, 감 5개, 육포, 양갱 기타 간식과 개인장비와 동계의류..등등

 

▲ 권금성의 케이블카 ⓒ2006. 한국의산천    

 

우리가 등반하는 옆능선은 권금성이며 관광객을 실은 케이블카 두대가 쉴세없이 움직인다.

권금성에서는 스피커로 이쪽을 보며 노적봉에 등반하는 사람이 있으며... 열심히 설명을 한다.  

 

 

▲ 이 리지의 좌,우측 특히 오른쪽 비룡폭포쪽은 수직의 천길단애를 이룬다. ⓒ2006. 한국의산천  

 

등반을 마치고 詩를 지었다.

단 한줄의 詩

詩의 형태도 갖추지 않은, 시 같지 않은 詩

 

山은 畏敬(외경)이다. 

 

돌아오는 길에 멋진 산행 그리고 무언가 아쉬움에 모두가 설악가를 나즈막히 불렀다.  

설악산 등반을 마치고 돌아오는 마음은 언제나처럼 기쁨보다 아쉬움이....

 

오늘밤은 더욱 더 진교준님의 '설악산 이야기'가 떠오른다.

 

설악산 얘기 

                  -진교준-

 

1

나는 산이 좋더라
파란 하늘을 통째로 호흡하는
나는 산이 좋더라
멀리 동해가 보이는
설 . 설악 . 설악산이 좋더라

 

2

산에는 물, 나무, 돌 . . .
아무런 誤解도
法律도 없어
네 발로 뛸 수도 있는
원상 그대로의 自由가 있다.
고래 고래 고함을 쳤다. 나는
고래 고래 고함을 치러
여기까지 온 건지도 모른다.

 

3

산에는
파아란 하늘과 사이에
아무런 障碍도 없고
멀리 東海가 바라 뵈는 곳
산과 하늘이 融合하는 틈에 끼어 서면
無限大처럼 가을 하늘처럼
마구 부풀어 질 수도 있는 것을 . . .
정말 160cm라는 건 아무 것도 아닐 수도 있는 것을 . . .

 

4

도토리를 까 먹으며
설악산 오솔길을 다리쉼 하느라면
내게 한껏 남는 건
머루 다래를 싫건 먹고픈
素朴한 慾望일 수도 있는 것을 . . .
自由를 꼭 깨물고
차라리 잠 들어 버리고 싶은가

 

5

깨어진 기왓장처럼
五世庵 傳說이 흩어진 곳에
금방 어둠이 내리면
종이 뭉치로 문구멍을 틀어 막은
조그만 움막에는
뜬 숯이 뻐얼건 탄환통을 둘러 앉아
갈가지가 멧돼지를 쫓아 간다는 (註, 갈가지: 강원도 방언으로 범 새끼)
포수의 이야기가 익어간다
이런 밤엔
칡 감자라도 구어 먹었으면 더욱 좋을 것을

 

6

百潭寺 내려가는 길에 骸骨이 있다고 했다
해골을 줏어다가 술잔을 만들자고 했다
해골에 술을 부어 마시던 빠이론이
한 개의 해골이 되어버린 것 처럼
哲學을 부어서 마시자고 했다
해 . 골 . 에 . 다 . 가 . . . .

 

7

나는 산이 좋더라
永遠한 休息처럼 말이 없는
나는 산이 좋더라
꿈을 꾸는 듯
멀리 동해가 보이는
설, 설악, 설악산이 좋더라
"

 

- 진교준(秦敎俊) 2003년 11월 17일(월) 오전 5시30분 교통사고로 운명 -

 

설악가 

 

굽이져 흰띠두른 능선 길 따라

달빛에 걸어가는 계곡의 여운을

내 어이 잊으리오 꿈같은 산행을~

잘 있거라 설악아 내 다시 오리니...

 

음악은 산악인, 작사,작곡,가수이신 신현대님이 부른 '설악가' 입니다.

 

계속 보기 

클릭 ■☞ 설악산 '한편의 詩를 위한 길 2
클릭 ■☞ 설악산 노적봉 주변 풍경 1
클릭 ■☞ 설악산 노적봉 주변 풍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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