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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문화문학음악

봄이 오는 길[포토르포]

by 한국의산천 2006. 4. 5.

봄이 오는 길 [2006.4.5. 한국의산천]

 

출근 길에 고속도로에서 야산에 멋진 소나무가 보였다. 차를 돌려 나왔다. 

고속도로를 빠져 나오니 덜컹 덜컹 비포장길. 들판을 지나며 저수지도보고 따스한 봄을 보았다.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2006 한국의산천 

출근길에 야산에 올라 갔다오니 구두에 산흙이 묻어 엉망이 되었다.

 

ⓒ2006 한국의산천  

 

노래 가사인가 詩인가?

 

April come she will.
When streams are ripe and swelled with rain

May, she will stay,
Resting in my arms again.

June, she'll change her tune,
In restless walks she'll prowl the night

July, she will fly
And give no warning to her flight.

August, die she must,
The autumn winds blow chilly and cold

 

September I'll remember
A love once new has now grown old.

4월이 오면.

4월이 오면,
그녀는 돌아오겠지. 봄비로 개울이 불어 넘치는

5월이 오면,
그녀는 내 품에 쉬면서 다시 머물겠지.

6월이 오면,
그녀의 마음이 변하겠지. 밤새도록 쉼없이 거리를 헤매는

7월이 오면,
가는 곳을 알리지 않고 그녀는 떠나겠지.

8월이 오면,
그녀는 영원히 사라질거야. 싸늘하고 스산한 바람이 부는

9월이면,
이젠 희미해진 옛사랑을 새롭게 기억할거야.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얼음이 얼은 2006년 1월 

▼얼음이 녹은 2006년 4월

▲ 그리 세차게 불던 북풍은 어디로가고, 두텁게 얼음이 얼었던 저수지도 이제는 봄바람에 물결이 살랑살랑 거린다. 자연의 세계는 오묘하기만 하다.ⓒ2006 한국의산천  

 

26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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