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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세심사

by 한국의산천 2005. 11. 6.

영인산의 출발점인 세심사 둘러보기

 

 

 

 

 

마음을 씻는다는 뜻의 세심사(洗心寺). 
 
아산시내에서 39번 국도를 따라 다시 아산만 방조제 방향으로 달리다가 염치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624번 국도를 따라 약 7km정도를 가면 '전통사찰 세심사'라는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세심사까지 이어지는 마을 길은 승합차 정도 다닐 수 있는 소로이며 과실수와 단풍나무, 은행나무로 가득한 아름다운 작은 마을 꽃대궐이다.


 

 


세심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백제 때 창건하였으며 654년(신라 선덕여왕 14)에 자장(慈藏)이 중창하였다고 전하나 이를 확증할 만한 자료는 없다고 한다.

신심사(神心寺)'라는 이름으로 조선 후기까지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다가 1968년 절 입구에 있는 '세심당(洗心堂)'이라는 부도에서 이름을 따와 세심사로 고쳤다.

세심사는 작은 절로서 첫 느낌은, 왕 벚꽃이 피었던 서산의 개심사와 흡사함을 느꼈다. 절 마당 가운데에는 고려시대 유행하던 청석으로 만든 9층 석탑이 있다. 이 밖에 1563년(명종18년)에 판각된 부모은중경판과 불교 의식집인 청문판 4매가 남아 있다. 현존하는 시설로는 대웅전과 영산전, 산신각, 묘사, 범종각, 요사채가 있다.

절 앞에 있는 주차장규모는 꽤 넓은 잔디밭으로 주변 수목이 울창하며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지만 찾는 이가 그리 많지 않은 조용한 사찰이다.

 

 

 

 

 

                                여행과 山行은 갈망되고 이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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