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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남동둘레길 인천대공원 트레킹

by 한국의산천 2023. 5. 21.

남동둘레길 인천대공원 트레킹

2023년 5월 21일 활짝 열린 오월의 일요일 

집에서 출발

만월산 터널 옆으로 올라 인천대공원까지 고고슁.

 

귀가까지 흔적.

보행수 24,000보 / 보행거리 17.4km

걸어서 행복해져라

걸어서 건강해져라 - 찰스 디킨스

걷기는 시간을 가장 우아하게 잃는 일이다

걷기는 시간을 충분히 차지하되 느릿 느릿 차지하는 일이다

걷기는 삶의 의욕을 꺾는 현대의 그 절대적인 필요성들에 대한 일종의 저항이다.

걷기는 느림의 호흡 운동이다

걷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떠한 목적이 있어야 하는것은 절대 아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싶으면 믾이 걸으세요 

 

아직 도래하지 않은 더 좋은 날을 기다리며 길을 떠난다.
여행이란 무시로 빈집을 드나드는 바람처럼 그렇게 떠나는 것이다.

 

길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며, 마음의 길을 마음 밖으로 밀어내어

세상의 길과 맞닿게 해서 마음과 세상이 한줄로 이어지는 자리에서 삶의 길은 열린다.

 

도보여행자에게는 신발이 전부다.

모자니 셔츠니 명예니 덕목이니 하는 것은 모두 그 다음의 문제다.

오랜 시간 호젓하게 걸어도 절대 외롭지 않다

오히려 떼를 지어 걷다가 뼈저린 외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나는 고독만큼 좋은 동반자를 본적이 없다 " - 소로우 

걷는 일은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일이어서

즐거운 상황에서든 복잡하게 일이 꼬인 상황에서든 서두르지 않고 적응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길을 걷는 사람은 기회를 만들어 가는 예술가이다.   

"보행은 세계의 희열을 향한 자기개방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내면적인 휴지와 평정을 허락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주변 환경과 몸으로 만나는 일이므로 우리는 여러 장소의 감각적 조건에 끊임없이 혹은 거리낌이 없이 자신을 맡기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걷는 사람은 그렇게 바삐 서두르는 사람이 없다."

"온갖 세속적 얽힘에서 벗어나 산과 들과 산속의 숲속을 걷지 못한다면

나는 건강한 영혼을 온전히 보존하지 못할 것 같다."

- 헨리 데이빗 소로우

길은

앞으로 계속 나가려는 사람들의 집요함을 공격한다

 

여행자여

길은 없다 !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걷기는 삶의 불안과 고뇌를 치료하는 약이다."

 

속담에서 오직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첫걸음이라지만

그 첫걸음이 항상 쉬운 것은 아니다.

그 첫걸음으로 인하여 우리는 한동안 규칙적인 생활의 고즈넉함에서 뿌리가 뽑혀

예측할 길 없는 길과 날씨와 만남들과 그 어떤 다급한 의무에도 매이지 않는 시간표에 몸을 맡기게 된다.

한끼의 검소한 식사가 때로는 최고의 만찬보다 더 나은 것이니

그 포만감과 유쾌함은 지워지지 않는 기억으로 남는다.

 

온종일 걷고 난 뒤의 허기와 달콤한 피로가 뒷받침하게 되면

별것 아닌 음식이 침을 고이게 하는 미식으로 변한다.

키에르케고르는 1874년에 제테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기록했다.

"나는 걸으면서 나의 가장 풍요로운 생각을 얻게 되었다.

걸으면서 쫒아버릴 수 없을 만큼의 무거운 생각은 하나도 없다."

 

"걷기는 시간을 그 본래의 조건에서 해방시켜 공간 속에서 뿐만 아니라

인간의 내면속으로 난 길을 찾아 가게 한다."

결국 걷기란 인간 자신의 내면의 길을 더듬어 찾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거듭나게 하는 것이다

스트라스부르 대학의 사회학 교수인 다비드 르 브르통은 이 책의 에필로그에서 아주 멋진 말을 남기며 글을 맺는다.

"지구는 둥글다.

그러므로 그 지구를 태연한 마음으로 한 바퀴 돌고나면 우리는 어느 날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다.

그리하여 또 다른 여행을 준비하게 될 것이다."

'길 끝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것' 

과연 그것이 무엇일까.

보행수 24,000보 

보행거리 17.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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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하다.  - 노자 도덕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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