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맹방해수욕장
비가 온다는 예고 앞에 바다 위로 흐르는 구름
그래도 너른 바다를 보며 아직은 평화로운 풍광에 그간 쌓인 시름이 덜어지는 듯
그리우면
- 최 관 하
그리우면 그리울수록
차라리
눈을 감으리
눈(眼) 속에
환영(幻影)의 파노라마가
돌아갈 때
기억 저 편에 놓여 있는
징검다리를
하나 둘 건너리
가서 만날 때
안개비처럼
그리웠다 말하리
조용하고 평화롭다. 바다 위로 흐르는 구름 또한 정겹네
훌쩍 떠나 찾아온 동해 그리고 삼척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 백사장을 내 발로 밟으며 걷고 느끼니 너무 좋음 ㅎ
이사부 사자바위
이사부는 6세기 신라의 장군으로 지증왕 때 우산국(울릉도)을 복속시키는 등 여러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이사부 내물왕의 4세손이다.
지증왕 6년 하슬라주(현재의 강릉)의 군주로 임명된 7년 후인 지증왕 13년(512년)에 우산국을 정복하였다.
당시 우산국 사람들은 국가의 형태를 갖춘 신라와 달리, 독립적인 부족 형태로 바다를 터전으로 생활하고 있어 성질이 사납고 거칠었다.
이에 그는 우산국 해안까지 나무로 만든 사자를 배에 싣고 가서 우산국 사람들에게 항복하지 않으면 사자를 풀어 모두 죽게 하겠다고 협박함으로써 우산국 사람들로부터 매년 신라에 조공을 바치기로 하는 약속과 함께 순순히 항복을 받아냈다.
이후 이사부는 진흥왕 2년(541년)에는 신라의 관직 중 2번째 등급인 이찬이 되었고, 545년에는 국사 편찬의 필요성을 왕에게 진언하여 신라인 거칠부로 하여금 <국사(國史)>를 편찬하도록 하였다.
진흥왕이 왕위에 있은 지 11년, 즉 대보(大寶) 원년(550)에 백제가 고구려의 도살성(道薩城)을 쳐서 빼앗고, 고구려는 백제의 금현성(金峴城)을 함락시켰다. 진흥왕은 두 나라 군사가 피로한 틈을 타 이사부를 시켜 군사를 이끌고 나가 쳐서 두 성을 빼앗아 증축하고, 갑사(甲士)를 주둔시켜 지키게 하였다. 이때 고구려가 군사를 보내와서 금현성을 공격하다 이기지 못하고 돌아가자, 이사부가 추격해 크게 이겼다. ※ 원천자료 : 삼국사기 열전
낮은 대로 임하소서.
육지의 물은 모든 곳에서 아래로 아래로 낮은 곳을 찾아 흘러 바다로 간다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 바다가 있다
그렇게 드넓은 바다가 있다.
작은 계곡, 실개천, 강... 을 지나서 모여든 바다.
그 너른 바다는 고향을 묻지 않고 파란 마음으로 어우러진다.
모두를 포용하는 하나 된 마음으로.
방탄소년단 앨범 재킷 촬영지 기념 조형물
바닷가에서
- 오 세 영
사는 길이 높고 가파르거든
바닷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아라.
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물이
하나 되어 가득히 차오르는 수평선.
스스로 자신을 낮추는 자가 얻는
평안이 거기 있다.
사는 길이 막 막 하거든 바닷가
아득히 지는 일몰을 보아라.
어둠 속에서 어둠 속으로 고이는 빛이
마침내 밝히는 여명.
스스로 자신을 포기하는 자가 얻는
충족이 거기 있다.
사는 길이 슬프고 외롭거든 바닷가
가물가물 멀리 떠 있는 섬을 보아라
홀로 견디는 것은 순결한 것
멀리 있는 것은 아름다운 것
스스로 자신을 감내하는 자의
의지가 거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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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하다. - 노자 도덕경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 즐겁고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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