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날
- 용 혜 원
푸른 하늘만 바라보아도
행복한 날이 있습니다
그 하늘 아래서 그대와 함께 있으면
마냥 기뻐서 그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집니다
그대가 나에게 와주지 않았다면
내 마음은 아직도
빈 들판을 떠돌고 있을 것입니다
늘 나를 챙겨주고 늘 나를 걱정해 주는
그대 마음이 너무나 따뜻합니다
그대의 사랑을 내 마음에
담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이 행복한 날에 그대도 내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지
그대와 함께 하는 날은
마음이 한결 더 가벼워지고
꿈만 같아 행복합니다
詩集 그대에게 주고 싶은 나의 시 - 용혜원. 나무생각 2014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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