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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6월에 걷기 좋은 길 4선! 애나진주길 행주산성길 삼년산성길 담양오방길 경주왕릉림

by 한국의산천 2020. 6. 4.

걸어서 행복해져라

걸어서 건강해져라 - 찰스 디킨스

 

"도보여행자에게는 신발이 전부다.
모자니 셔츠니 명예니 덕목이니 하는 것은 모두 그 다음의 문제다.

 

6월에 걷기 좋은 길 4선!

글 서현우 기자 사진 C영상미디어, 조선일보DB

입력 2020.06.04 09:48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경제적 피해뿐만 아니라 사회적 피로도 누적되고 있다. 코로나19를 ‘국난’으로 여기고 이를 극복하자는 운동도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다.

 

걷기 길에도 국난 극복의 역사가 담긴 곳들이 있다. 바로 성곽길이다.

외적의 침입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여 나라를 지켜낸 조상들의 피와 땀이 서린 길이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와 더불어 험준한 산의 능선과 어우러져 고풍스런 산성의 멋과, 시원한 능선 길의 조망까지 같이 누릴 수 있다.

 

진주 에나진주길 1코스 역사와 문화의 길

진주성은 행주산성과 마찬가지로 임진왜란 전적지다.

진주시에서 조성한 에나진주길 1코스는 남강변에 있는 진주성과 비봉산, 선학산을 이어 배산임수의 전형을 지닌 길이다. ‘정말’ 혹은 ‘진짜’라는 뜻의 진주 사투리 ‘에나’를 붙여 진짜 진주를 만끽할 수 있다는 뜻이다.

 

논개가 왜장 로스케를 껴안고 남강에 뛰어 들었다는 촉석루, 임진왜란 관련 유물이 주로 전시돼 있는 국립진주박물관, 진주 강씨 시조이자 고구려 병마도원수 강이식의 영정과 위패가 봉안된 봉산사 등 다양한 역사 자원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코스 진주성 공북문~진주교육지원청~중앙유등시장~진주교회~봉산사 ~비봉산~봉황교~선학산전망대~상대배수장~진주시청~경남문화예술회관~진주성 공북문

거리 15km

소요시간 5시간

난이도 보통

 

고양 행주산성 역사누리길

삼국시대에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행주산성은 야트막한 덕양산(124.6m) 능선을 따라 1km 둘레로 이뤄진 토성이다.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과 아낙네들이 힘을 모아 왜군을 물리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역사누리길은 토성과 행주대첩비를 지나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숲길로, 총 3.7㎞다. 울창한 나무들과 한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덕분에 여름에도 쾌적하다. 특히 길의 끝에서 행주대교를 배경으로 지는 노을은 한강 최고의 경치로 손꼽힌다.

 

코스 고양시정연수원~팔각초소전망대~진강정~권율장군 대첩비~대첩문~시정연수원 입구

거리 3.7㎞

소요시간 1시간 30분

난이도 쉬움

 

보은 삼년산성길

신라시대 3년에 걸쳐 축성된 삼년산성은 역사 속에서 149승 1패라는 무시무시한 전적을 자랑하는 난공불락의 요새다. 유일한 1패는 통일신라 헌덕왕 때 김헌창이 반란을 일으켰다가 삼년산성에서 관군에 패해 함락당한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때문에 산성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반드시 가봐야 할 산성 답사처로 유명하다. 지금은 적군의 창칼을 막는 역할을 내려놓고 산성을 따라 걷는 현대인들을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해 주는 안식처로 자리 잡았다.

 

코스 주차장~서문지~서쪽 성곽길~보은사~동북치성 전망대~ 동문지~남문지~서문지~주차장

거리 2.6㎞

소요시간 1시간 30분

난이도 쉬움

 

담양 오방길 산성길

담양 오방길은 금성산(603m)에 위치한 금성산성을 돌아보는 길이다. 금성산성은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로, 삼국시대 때 지어진 거점이지만 동학농민운동 때 성안의 모든 시설이 불에 타버렸다.

 

현재는 4개 성곽을 복원해 옛 터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단양오방길 2코스인 산성길이 조성되었다. 옛 터를 따라 걷다보면 성곽의 돌처럼 겹겹이 쌓여 있는 세월과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꽃내음 가득한 길, 깊은 숲속 오솔길, 오롯이 사색에 잠길 수 있는 길 등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코스 담양리조트~금성산성~담양리조트

거리 9.4km

소요시간 3시간 30분

난이도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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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명소로 떠오른 경주 왕릉림…"실제 왕릉 아냐"

송고시간2020-06-04 16:52 손대성 기자

경주엑스포공원 담 역할하는 봉우리…촬영구역으로 공개

 

경주 왕릉 아닙니다
(경주=연합뉴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가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 있는 대형 고분 형태 봉우리인 왕릉림을 촬영구역으로 공개했다. 2020.6.4 [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신라 왕릉인 줄 알았더니 아니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가 최근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정문 옆에 대형 고분 형태 봉우리인 왕릉림을 촬영구역으로 공개해 눈길을 끈다.

 

문화엑스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야외공간을 이용하는 관람객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촬영구역을 마련했다.

공원 정문과 종합안내센터 일대에 자리 잡은 왕릉림은 2007년 신라 왕경 숲 조성사업 하나로 탄생했다.

 

신라와 경주를 대표하는 이미지인 왕릉과 소나무 숲 형태여서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담 역할을 했다.

촬영구역은 정문 왼쪽에 있는 높이 11m, 지름 24m, 둘레 75m에 이르는 가장 큰 봉우리다.

높이만 따지면 12m인 태종무열왕릉과 비슷하다.

이곳에 오르면 공원 전경은 물론, 보문관광단지와 토함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거대한 신라 왕릉 위에 올라선 것과 비슷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경주엑스포공원 체험 재미를 더한다.

실제 신라 왕릉이나 대형 고분은 일반 관람객이 올라갈 수 없다.

 

문화엑스포는 관람객이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난간과 바닥 매트를 설치했다.

경주엑스포공원에는 왕릉림뿐 아니라 아름다운 연못 '연지'와 수령 500년인 왕버들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촬영구역이 있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야외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방역관리에 집중해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왕릉처럼 생긴 포토존
(경주=연합뉴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가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 있는 대형 고분 형태 봉우리인 왕릉림을 촬영구역으로 공개했다. 2020.6.4 [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엑스포 공원 내 ‘왕릉림’을 포토존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공원 정문 인근에 위치한 왕릉림은 경주에서 볼 수 있는 태종 무열왕릉처럼 둥근 형태의 언덕과 소나무로 이뤄져 있다.

 

이번 포토존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엑스포공원 내 야외공간을 이용하는 관람객이 늘어나면서 마련됐다.

포토존으로 쓰일 왕릉림은 지난 2007년 신라 왕경 숲 조성사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평소에는 엑스포 공원 내 담장 역할을 했다.

 

왕릉림을 구성하는 언덕 6개는 신라 시조 박혁거세를 왕으로 추대한 6부촌을 상징한다. 이중 정문 좌측에 위치한 높이 11m 규모의 가장 큰 언덕이 포토존으로 선정됐다.

 

이 언덕 위로 오르면 엑스포 공원과 함께 보문관광단지, 토함산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관광객이 언덕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계단과 바닥매트도 설치돼 있다. 엑스포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마치 실제 왕릉을 거니는 느낌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했다.

 

왕릉림 외에도 연못 ‘연지’와 500년 묵은 왕버들 등 공원 내 자연환경을 활용한 포토존도 준비 중이다.

 

걸어서 행복해져라

걸어서 건강해져라 - 찰스 디킨스

 

"새는 날아야하고 동물은 달려야하고 사람은 걸어야 한다."

 

"걷기는 삶의 불안과 고뇌를 치료하는 약이다."


"걷기는 세계를 느끼는 관능에로의 초대다. 걷는다는 것은 세계를 온전하게 경험하는 것이다."


"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놓는 것이다.
발로 다리로 걸으면서 인간은 실존에 대한 행복한 감정을 되찾는다"

 

"도보여행자에게는 신발이 전부다.
모자니 셔츠니 명예니 덕목이니 하는 것은 모두 그 다음의 문제다.

 

 

오늘 오후 10시 현재 1095명이 다녀가셨다

아마도 오후 자정 전후로 1200명 이상 다녀가실것으로 추측이되지만

블로그가 개편된 이후로는 어느분이 다녀갔는지는 알수가 없다.

댓글을 남겨 놓지 않는다면 찾아가 볼 수 도 없는 일이다.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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