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푸르고 가을색이 짙은 일요일[2019 10 27]
친구들과 계양산 둘레길 그리고 아라뱃길을 따라 정서진 라이딩
자전거가 당신을 행복하고 자유롭게 하리라.
기진한 삶 속에도 신비는 있다.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 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땅 위의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고
땅 위의 모든 산맥을 다 넘을 수 없다해도,
살아서 몸으로 바퀴를 굴려 나아가는 일은 복되다.
▲ 왼쪽부터 흰구름님 / 행복한 도전님 / 운산의 봄님 / 맑은샘님 / 한국의산천 - 5명
▲ 흰구름 회장님
▲ 맑은샘 대장님
▲ 행복한 도전님
▲ 운산의 봄님
▲ 한국의산천
▲ 다남교를 업힐하여 계양산으로 진입
하산길 돌아보면 별이 뜨는 가을 능선에
잘 가라 잘 가라 손 흔들고 섰는 억새
때로는 억새처럼 손 흔들며 살고 싶은 것이다
가을 저녁 그대가 흔드는 작별의 흰 손수건
내 생에 가장 깨끗한 눈물 적시고 싶은 것이다.
정일근 시집 <나에게 사랑이란 > - 시선사
▲ 아라뱃길 벌말교 아래 아라파크웨이 공원에서 커피를 마신 후 해산
친구들아 함께 달려서 즐거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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