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설악면 소재 울업산 신선봉 [2015 10 24 토요일 (아침 이슬비 / 10시부터 갬)]
굽이쳐 흐르는 강 풍경이 아름답게 보이는 전망대 울업산 (가평 설악면: 381m)
북한강의 휘돌아가는 물돌이동과 가평의 한려수도로 불리는 강풍경이 잘 보이는 전망대의 산 울업산.
백두산에 살던 울업산과 삼각산은 조선이 개국하며 수도를 새로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수도의 큰 산이 되기위해 백두산을 출발했다. 그러나 삼각산이 먼저 한양을 발견하고 자리를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 울업산 신선봉이 울고 돌아서서 이곳 설악면에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이곳에서 가까운 지금의 솔고개에 위치한 곡달산은 수도가 되기를 기대했지만 실망하고 곡을 하고 울었다하여 지금은 곡달산이 되었다 한다.
또한 울업산 정상의 신선봉에는 안개가 자주 끼는데 그 이유는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감추기 위해서랍니다.
▲ 굽이치는 북한강을 내려보며 신선처럼 신선봉에 올라
▲ 가평 설악면에 위치한 울업산 신선봉
신선봉 정상은 삼거리입니다. 이정표가 떨어졌기에 잘 봐야 남측사면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입니다
청심 빌리지 출발 ~산행 ~ 청심빌리지 까지 원점회기 산행
거리 약 4.5km
소요시간 : 사진 촬영, 간식시간 포함 샤방 샤방 3시간 30분 소요
▲ 해발 381m 신선봉. 결코 쉽지 않은 신선봉
정상에서 내려보는 북한강의 전경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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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대교를 넘어서 설악면으로 갑니다
▲ 청평대교를 건너서 솔고개에서 ⓒ 2015 한국의산천
하늘은 뿌였고 이슬비는 내리기에 식당에서 천천히 아침 식사를 하고 10시에 등산 시작
▲ 설악면에 들어서면서 왼쪽으로 코끼리 머리처럼 둥그렇게 보이는 산이 울업산 정상 신선봉
▲ 설악면 버스 정류장에 붙어있는 시간표
제발좀 ! 때어가지마세요 . 제에발 ~ ㅎ
▲ 설악면소재지에서 좌회전하여 가다가 미사리路 사거리에서 사룡리로 직진하지 말고 우회전하여 소리고개 넘어 청심 빌리지 방향으로 고고씽
▲ 청심 빌리지로 이동하며 보이는 울업산 능선
위 사진 상에서 오른쪽에서 올라서 왼쪽 제일 높은 봉우리에서 내려와서 왼쪽에 보이는 절개지 주택 정문으로 하산했습니다
▲ 왼쪽의 청심 빌리지를 지나서 유턴하여 청심 빌리지 후문쪽 공터에 주차 가능
위 사진에서 오른쪽하단 파란색 지붕이 있는곳이 공터입니다
▲ 청심 빌리지 옆문 오른쪽의 공터를 지나서 앞에보이는 산의 오른쪽 임도 산길을 따라 갑니다
▲ 작은 삼거리에서 왼쪽 길을 따라 갑니다
▲ 걷기 좋은 임도입니다
▲ 시작부터 급격히 높아지는 엘리베이션에 작은산이라고 만만히 보아서는 안되겠습니다
▲ 첫번째 전망대에서
이곳까지 완전히 급경사구간을 올라야 합니다
평소 잘 걷지 않으시는 분
담배피는 사람
술 많이 드시는 분
배 나온 사람
임산부
자전거 안 타는 사람 등등 ...이러한 분들은 쫌 힘든구간으로 생각됩니다.
▲ 신선봉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 신선봉 정상에 있는 돌판으로 만든 장기판
▲ 설악면이 한눈에 다 들어오는 풍경입니다
▲ 선촌리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떨어져 나갔네요
선촌리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전망대 바로 뒤편으로 소로길이 있습니다.
▲ 길섶에 내동댕이 쳐저있는 선촌리 방향 이정표입니다
정상에는 삼거리 길이 있습니다. 사룡리 방향과 선촌리 방향이 그것입니다.
저는 원점회기를 하기위해서 선촌리 방향을 택했습니다
▲ 이곳에서 중장비가 큰 나무들을 무자비하게 쓰러트리며 집터 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이정표는 길가에 내동댕이 쳐저있네요
차가 주차된곳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위에 보이는 주택 앞으로 지나서 내려왔습니다
▲ 위 사진은 사룡리쪽으로 하산했을 때의 풍경입니다
▲ 얼마전에는 이런 굽이진 산고개 백두대간을 오르고 내렸는데...
▲ 지나온 산길을 뒤돌아보았습니다
▲ 얼마전 백두대간을 달릴때는 고갯마루에서 깃발을 들고 촬영했는데
▲ 장락산 기슭에 통일교 본산이 보이며 차를 주차시켜 놓은곳에 거의 다왔습니다
울음이 타는 가을강 - 박재삼
마음도 한자리 못 앉아 있는 마음일 때,
친구의 서러운 사랑 이야기를
가을 햇볕으로나 동무삼아 따라가면,
어느새 등성이에 이르러 눈물나고나.
제삿날 큰집에 모이는 불빛도 불빛이지만,
해질녘 울음이 타는 가을강을 보것네.
저것 봐, 저것 봐
네보담도 내보담도
그 기쁜 첫사랑 산골물 소리가 사라지고
그 다음 사랑 끝에 생긴 울음까지 녹아나고
이제는 미칠 일 하나로 바다에 다와가는
소리죽은 가을강을 처음 보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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