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나들이 [2015 · 7 · 4 · 태양이 뜨거운 토요일]
토요일 아침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해가 중천에 있네
간단히 외출 준비를 하고 배낭을 메고 강화도를 향해 떠났다
가뭄
이글거리는 태양아래 드넓은 바다에는 바닷물조차 말라버렸네
바닷길을 따라 걷고 집으로 돌아왔다
내가 제일 행복한 시간은 아내가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는 순간이다
이 세상의 여자를 모두 사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기에
자신의 아내만이라도 행복하게 해주며 살자
세찬 비바람에 내 몸이 패이고 이는 파도에 내 뜻이 부서져도
나의 생은 당신의 조각품인 것을 나는 당신으로 인해 아름다운 것을
나는 나는 갯바위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파도 어느 고운 바람 불던 날 잔잔히 다가와
부드러운 손길로 나를 감싸고 향기로운 입술도 내게 주었지
세찬 비바람에 내 몸이 패이고 이는 파도에 내 뜻이 부서져도
나의 생은 당신의 조각품인 것을 나는 당신으로 인해 아름다운 것을
나는 나는 갯바위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파도 우린 오늘도 마주보며 이렇게 서 있네
나는 나는 갯바위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파도 우린 오늘도 마주보며 이렇게 서 있네
내가 살아있구나
그렇기에 이 세상이 존재한다 ~ ㅋ
▲ 무척 뜨거운 여름 초입ⓒ 2015 한국의산천
▲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는 유적 강화전성 ⓒ 2015 한국의산천
▲ 강화대교와 문수산 그리고 파란하늘 흰구름 ⓒ 2015 한국의산천
내일은 자전거 카페 인천팀과 수원팀 합동 라이딩이 있기에 집으로 돌아와 아라뱃길까지 열심히 달리고 왔다.
돌아오는 길에 부천 올바이크 샵에 들려서 나의 자전거를 점검했다.
최고의 기술을 가지신 사장님의 세심한 조율로 바이크가 더 가벼워(?)진듯하고 부드럽게 잘 나가는것이 느껴졌다.
물론 기분상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산악자전거 타기 테크닉도 좋으신 미케닉 남사장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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