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동철길을 걸어서 푸른수목원에 가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가을 들력을 달리다 [2014 · 10 · 11 · 하늘색 맑고 푸른 토요일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푸른수목원의 가을풍경
연일 푸른 하늘을 보여주는 요즘
토요일 아침 카메라 달랑들고 배낭을 메고 길을 나섰다
수목원에 단풍이 들었을까?
아냐 아직은 이르겠지만 그래도 철길 옆에는 코스모스가 피었겠지....
▲ 우선 멈춤 ⓒ 2014 한국의산천
그래 지금까지 무작정 앞만보고 달려왔다
이제는 우선 멈추고 철도 침목을 하나 하나 밟으며 나가듯 주위를 둘려보며 천천히 나아가야겠다
▲ 경기도 부천 역곡의 경계에 위치한 항동 푸른 수목원 가는 길 ⓒ 2014 한국의산천
▲ 꿈길인가 꽃길인가 ⓒ 2014 한국의산천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항동 선로
▲ 수목원 습지에 가득한 갈대 ⓒ 2014 한국의산천
숨어우는 바람소리 - 이정옥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 집 창가에 길 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나는 차 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 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 상동 호수공원에서 라이딩을 마치고 하루를 마감한다 ⓒ 2014 한국의산천
인생을 살면서 길흉과 화복이 반복된다.
즉 행복이란 화가 없는것으로 만족하며 살면 되는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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