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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홍천강 일원 라이딩 (예정)

by 한국의산천 2014. 3. 12.

테마가 있는 라이딩

3월 16일 일요일 홍천 홍천강 줄기따라 라이딩 갑니다

참석하실분 연락 바랍니다 (교통계획 수립하렵니다)  

 

지난번 달렸던 응아지 나루에서 계속해서 장항리 ~ 굴지리 ~ 북방리 ~홍천읍으로 이어서 달립니다

홍천 모곡유원지 ~ 팔봉산 ~ 남노일 ~응아지 나루 라이딩 보기 클릭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440 

 

 

봄이 오는 홍천강

며느리고개 ~ 도사곡리와 굴지리의 홍천강을 따라서 아름다운 강변을 둘러보며 샤방 샤방 다녀올만한 코스입니다

 

 

▲ 금확산에서 내려다본 노일리 홍천강  ⓒ 2014 한국의산천

산능선은 스스로 물을 나누는 고개가 된다. 산은 물을 가르지 않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  

한반도 지형과 흡사한 곳은 몇군데 되지만 이렇게 흐르는 강물이 완벽한 태극문양을 그리는 수태극형상의 물동이 풍경은 노일리 이곳말고는 없으리라.  

 

아름다운 강마을. 홍천 금확산에서 내려 본 수태극 문양의 홍천강. 산굽이를 돌아 흐르는 홍천강은 수태극을 그리며 흐른다. 금확산 (655m)은 홍천 팔봉산에서 정동쪽으로 약 4.5km떨어져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홍천강변 마을인 노일리 마을을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산이다. 금확산은 원소리고개 방면만 빼고는 삼면을 홍천강이 굽이 돌며 에워싸고 있다.

 

산은 산을 가리지 않는다

 

                         - 이 하 (李 夏) -

비킬 뿐
산은 산을 가리지 않는다.
낮은 데로 낮추어
소리도 묻어나지 않게
앞은 앉고 뒤는 서고
크면 큰 대로 빛깔을 던다.
언젠가
강이 지나칠 무렵
한 자락씩 거두어 길을 내고는
은밀히 강바닥으로
무릎을 맞대어, 그저
그 자리에 있었다.

 
산은
산을 밀어 내지 않는다.
무성한 제 그림자를
강물에 담글 때면
건넛산이 잠길 어귀를
비워둔다.
때로 겹친 어깨가
부딪칠 때도
조금씩 비켜 앉을 뿐
산은
산을 가리지 않는다.

 

▲ 홍천강 소남이섬 ⓒ 2014 한국의산천

 

홍천강 라이딩 답사는 계속 진행합니다 (다음 라이딩은 도사곡리 ~ 장항리 ~ 홍천강의 백미 굴지리~ 북방 강재구소령 기념관 ~ 홍천으로 이동합니다 ※ 아래지도 참조)

 

육지속의 섬 노일리 

오래전 이곳은 강물이 산굽이를 돌며 외지에서 이곳으로 접근하기란 여간 어려운곳이 아니었다. 그야말로 오지중의 오지 노일리. 지금은 강과 강사이를 잇는 다리가 놓아지고 강옆으로는 길이 뚫였다.    

금계천이 홍천강과 만나는 ‘어룡와지(魚龍臥池)’ 응아지 나루는 오래된 미래처럼 이야기가 깃들어 있을 뿐이며, 다만 먼 길을 가는 물소리만이 노일강에 물들고 있다.

 

 

 

 

 

 

낯선 곳

                       - 고 은

떠나라
낯선 곳으로

 

아메리카가 아니라
인도네시아가 아니라
그대 하루하루의 반복으로부터
단 한번도 용서할 수 없는 습관으로부터
그대 떠나라

 

아기가 만들어낸 말의 새로움으로
할머니를 알루빠라고 하는 새로움으로
그리하여
할머니조차
새로움이 되는 곳
그 낯선 곳으로

 

떠나라
그대 온갖 추억과 사전을 버리고
빈 주먹조차 버리고

 

떠나라
떠나는 것이야말로
그대의 재생을 뛰어넘어
최초의 탄생이다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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