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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바람의 노래] 길 -신현대-

by 한국의산천 2010. 6. 8.

[바람의 노래] 길  - 신현대-

 

길에 관한 명상  [2010 · 6 · 8 · 화요일 · 날씨 맑음 · 한국의산천 >>> http://blog.daum.net/koreasan ]   

 

▲ 일상에서 벗어나면 발길 닿는 곳이 모두 무릉도원이다. ⓒ 2010 한국의산천

 

아직 도래하지 않은 더 좋은 날을 기다리며 길을 떠난다.
여행이란 무시로 빈집을 드나드는 바람처럼 그렇게 떠나는 것이다.

길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며, 마음의 길을 마음 밖으로 밀어내어 세상의 길과 맞닿게 해서 마음과 세상이 한줄로 이어지는 자리에서 삶의 길은 열린다.

 

28078

 

                         -신현대-

 

우 ~

걸어 보아도 새로운 길은 보이지 않고  항상 도로 그길

끝이 시작인지 시작이 끝인지 알 수 없는 그 길

 

우 ~

걸어 보아도 새로운 산은 보이지 않고 항상 도로 그 산

끝이 시작인지 시작이 끝인지 알 수 없는 그 산 알 수 없는 그 산

  

▲ 소리산 임도에서 Dawn hill 중에 ⓒ 2010 한국의산천

길을 떠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 백창우-

 

이렇게 아무런 꿈도 없이 살아 갈 수는 없지
가문 가슴에, 어둡고 막막한 가슴에
푸른 하늘 열릴 날이 있을 거야
고운 아침 맞을 날이 있을 거야
길이 없다고,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대, 그 자리에 머물지 말렴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그 길 위로 희망의 별 오를 테니


길을 가는 사람만이 볼 수 있지
길을 가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지
걸어가렴, 어느 날 그대 마음에 난 길 위로
그대 꿈꾸던 세상의 음악 울릴테니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이제부터 걸어갈 길 사이에
겨울나무처럼 그대는 고단하게 서 있지만
길은 끝나지 않았어, 끝이라고 생각될 때
그 때가 바로, 다시 시작해야 할 때인걸. 

  

▲ 혼자 길을 떠나도 길에서 사람을 만난다. 홍천 팔봉산에서 만난 오선생님과 함께 ⓒ 2010 한국의산천

 

▲ 홍천강 옆으로 이어지는 국도를 달리는 라이더 ⓒ 2010 한국의산천  

▲ 친구의 산악자전거 샵 앞에서 ⓒ 2010 한국의산천 

오래전 부터 등산을 같이 다니고 사진 촬영 같이 하며 지내온 친구입니다. 

  

 

 

 

소리산 홍천강 라이딩 1  클릭 >>> http://blog.daum.net/koreasan/15604551

소리산 홍천강 라이딩 2  클릭 >>> http://blog.daum.net/koreasan/15604550

소리산 홍천강 라이딩 3  클릭 >>> http://blog.daum.net/koreasan/1560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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