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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문화문학음악

유월의 언덕

by 한국의산천 2010. 6. 1.

[오늘의 일기]  2010 년 6 월 1일 날씨 맑음. 한국의산천 >>> http://blog.daum.net/koreasan

 

아~ 벌써 일년의 반이 지났지만 그래도 아직은 절반씩이나 남은 유월이다

아침에 눈떠서 창밖을 보니 대낮처럼 눈부시게 밝았다. 허걱? 늦잠잤나? 시계를 보니 아침 5시 50분. 일어나는 시간은 그대로 인데 아침 햇살은 강렬했습니다  

10분정도 뒹굴거리다가 일어나 샤워하고 아침 식사후 7시 30분 집을 나서서 출근했습니다

참 좋은 날씨다.  

  

▲ 시내로 나가는 길에 정릉터널, 홍지문 터널 입구에서 보이는 북한산 보현봉과 파란 하늘 ⓒ 2010 한국의산천

 

유월의 언덕 
                     - 노천명 -
  
 
아카시아꽃 핀 유월의 하늘은
사뭇 곱기만 한데
파라솔을 접듯이
마음을 접고 안으로 안으로만 들다
이 인파 속에서 고독이
곧 얼음모양 꼿꼿이 얼어들어옴은
어쩐 까닭이뇨
보리밭엔 양귀비꽃이 으스러지게 고운데
이른 아침부터 밤이 이슥토록
이야기해볼 사람은 없어
파라솔을 접듯이
마음을 접어가지고 안으로만 들다
장미가 말을 배우지 않은 이유를 알겠다
사슴이 말을 하지 않는 연유도 알아듣겠다
아카시아꽃 핀 유월의 언덕은
곱기만 한데

     

노천명

시인소개: 1912년 9월 2일 황해도 장연 출생
별명 - 사슴의 시인

이화여자전문학교 영문과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1955)
서라벌예술대학 강사

 

 

 

 

 

▲ 시청 나가는 길에 정릉터널 국민대 앞에서 만난 아자씨들...음~~ 헬멧은 모두 썼군. 잘했군 잘했어 ~ ⓒ 2010 한국의산천

안전제일. 오토바이는 모두 BMW마크가 붙은 오토바이입니다.  

 

벌써 유월?

 

인디언 달력 ( 참고 글 클릭 >>> http://blog.daum.net/koreasan/15138349 )
 

1월

마음 깊은 곳에 머무는 달 / 아리카라 족
추워서 견딜 수 없는 달 / 수우 족
눈이 천막 안으로 휘몰아치늘 달 / 오마하 족
나뭇가지가 눈송이에 뚝뚝 부러지는 달 / 쥬니족 '
얼음 얼어 반짝이는 달 / 테와 푸에블록족
바람 부는 달 / 체로키 족
얼음 얼어 반짝이는 달 / 테와 푸에블로 족
해에게 눈 녹일 힘이 없는 달 / 앨곤퀸 족
바람 속 영혼들처럼 눈이 흩날리는 달 / 북부 아라파호 족
중심이 되는 달 / 아시니보인 족
짐승들 살 빠지는 달 / 피마 족
엄지 손가락 달, 호수가 어는 달 / 클라마트 족
인사하는 달 / 아베나키 족

 

2월

물고기가 뛰노는 / 위네바고 족,
너구리 달 / 수우 족
햇빛에 서리 반짝이는 달 / 북부 아라파호 족
오랫동안 메마른 달 / 크리 족
더디게 가는 달 / 모호크 족
오솔길에 눈 없는 달 / 주니 족
검지손가락 달, 비 내리고 춤추는 달 / 클라마트 족
홀로 걷는 달 / 체로키 족
기러기가 돌아오는 달 / 오마하 '
삼나무에 .꽃바람·부는 달 / 테와 푸에블로족
새순이 돋는 달 / 키오와 족
강에 얼음이 풀리는 달 / 앨곤퀸 족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달 / 호피 족

 

3월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달 / 체로키·족
연못에 물이 고이는 달 / 퐁카 족·
암소가 송아지 낳는 달 / 수우 족
개구리의 달 / 요마하 족
훨씬 더디게 가는 달 / 모호크 족
어린 봄의 달 / 무스코키 족
가운데 손가락 달, 물고기 잡는 달 / 클라마트 족
잎이 터지는 달 / 테와 푸에블로 족
바람이 속삭이는 달 / 호피 족
한결같은 것은 아무것도 없는 달 / 아라파호 족

 

4월

생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달 / 블랙푸트 족
머리맡에 씨앗을 두고 자는 달 / 체로키 족
거위가 알을 낳는 달 / 샤이엔 족
얼음이 풀리는 달 / 히다차 족
옥수수 심는 달 / 위네바고 족
만물이 생명을 얻는 달 / 동부 체로키 족
곧 더워지는 달 / 카이오와 족
큰 봄의 달 / 무스코키 족
강한 달 / 피마 족
잎사귀가 인사하는 달 / 오글라라 라코타 족
네번째 손가락 달 / 클라마트 족

 

5월

말이 털갈이하는 달 / 수우족
들꽃이 시드는 달 / 오사지 족
뽕나무의 달 / 크리크 족
옥수수 김 매주는 달 / 위네바고 족
말이 살찌는 달 / 샤이엔 족
게을러지는 달 / 아시니보인 족
구멍에다 씨앗 심는 달 / 동부 체로키 족
기다리는 달 / 호피 족
거위가 북쪽으로 날아가는 달 / 카이오와 족
큰 잎사귀의 달 / 모호크 족, 아파치 족
이름 없는 달 / 주니 족
씨앗과 물고기와 거위의 달 / 벨리 마이두 족
밭 가는 달 / 아베나키 족
오래 전에 죽은 이를 생각하는 달/아라파호 족

 

6월 ·

옥수수 수염이 나는 달 / 위네바고 족
더위가 시작되는 달 / 퐁카 족
나뭇잎이 짙어지는 달 / 테와 푸에블로 족
황소가 짝짓기하는 달 / 오마하 족
옥수수밭에 흙 돋우는 달 / 앨콘퀸 족
산딸기가 익어가는 달 / 아니시나베 족, 유트 족
옥수수 모양이 뚜렷해지는 달 / 동부 체로키 족
곡식이 익어가는 달 / 모호크 족
잎사귀가 다 자란 달 / 아시니보인 족
전환점에 선 달 / 주니 족
수다 떠는 달 / 푸트힐 마이두 족
새끼 손가락 달 / 클라마트 족
말없이 거미를 바라보게 되는 달/체로키·족


7월

사슴이 뿔을 가는 달 / 키오와 촉
천막 안에 앉아있을 수 없는 달 / 유트 족
옥수수 튀기는 달 / 위네바고 족 ·
들소가 울부짖는 달 / 오마하 족 .
산딸기 익는 달 / 수우 족
열매가 빛을 저장하는 달 / 크리크 족, 아파치 족
콩을 먹을 수 있는 달 / 앨콘퀸 족
조금 거두는 달 / 무스코키 족
한여름의 달 / 퐁카 족
연어가 떼지어 강으로 올라오는 달 / 위쉬람 족
나뭇가지가 열매 때문에 부러지는 달 / 주니 족
풀 베는 달 / 아베나키 족

 

8월

옥수수가 은빛 물결을·이루는 달 / 퐁카 족
다른 모든 것을 잊게 하는 달 / 쇼니 족
노란 꽃잎의 달 / 오사지 족
기러기가 깃털을 가는 달 / 수우 족
건조한 달 / 체로키 족
버찌가 검어지는 달 / 아시니보인 족
열매를 따서 말리는 달 / 체로키 족
새끼오리가 날기 시작하는 달 / 크리 족
모두 다 익어가는 달 / 크리크 족
즐거움에 넘치는 달 / 호피 족
기분 좋은 달 / 모호크 족
많이 거두는 달 / 무스코키 족

 

9월

검정나비의 달 / 체로키 족
사슴이 땅을 파는 달 / 오마하 족
풀이 마르는 달 / 수우 족
아주 기분 좋은 달 / 모호크 족
도토리의 달 / 위쉬람 족, 후치놈 족
도토리묵 해먹는 달 / 푸트힐 마이두 족
검지손가락 달, 춤추는 달 / 클라마트 족
어린 밤 따는 달 / 크리크 족
쌀밥 먹는 달 / 아니시나베 족
옥수수를 거두어 들이는 달/테와 푸에블로 족
다 거두는 달 / 호피 족
가을이 시작되는 달 / 파사마쿼디 족
소 먹일 풀 베는 달 / 유트 족

 

10월

시냇물이 얼어붙는 달 / 샤이엔 족
추워서 견딜 수 없는 달 / 키오와 족
양식을 갈무리하는 달 / 퐁카 족, 아파치족
큰 바람의 달 / 쥬니 족
잎이 떨어지는 달 /수우 족, 오지브웨족
양쪽이 만나는 달 / 아시니보인 족
새들이 남쪽으로 날아가는 달 / 크리 족
내가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하는 달 / 카이오와 족
가난해지기 시작하는 달 / 모호크 족
큰 밤 따는 달 / 크리크 족
변화하는 달 / 오글라라 라코타 족
가운뎃손가락 달, 잎 지는 달 / 클라마트 족
산이 불타는 달 / 후치놈 족

 

11월

물이 나뭇잎으로 검어지는 달 / 크라크족
산책하기에 알맞은 달 / 체로키 족
강물이 어는 달 / 하다차 족
만물을 거두어 들이는달 / 테와 푸에블로 족
작은 곰의 달 / 위네바고 족
기러기 날아가는 달 / 키오와 족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 아라파호 족
물물교환하는 달 / 동부 체로키 족
많이 가난해 지는 달 / 모호크 족
아침에 눈 쌓인 산을 바라보는 달 / 위쉬람 족
이름 없는 달 / 주니 족

 

12월

다른 세상의 달 / 체로키 족
침묵하는 달 / 크리크 족
나뭇가지가 뚝뚝 부러지는 달 / 수우족
큰 뱀코의 달 / 아리카라족
무소유(無所有)의 달 / 퐁카 족
큰 곰의 달 / 위네바고 족
늑대가 달리는 달 / 샤이엔 족
태양이 여행을 북쪽으로 다시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휴식을 취하기 위해 남쪽 집으로 여행을 떠나는 달 / 주니 족
존경하는 달 / 호피 족
중심이 되는 달의 동생 달 / 아시니보인 족
첫 눈발이 땅에 닿는 달 / 동부 체로키 족
큰 겨울의 달 / 아파치 족, 무스코키 족
나무껍질이 갈라지는 달 / 수우 족, 북부 아라파호 족
칠면조로 잔치 벌이는 달 / 포타와토미 족
하루종일 얼어붙는 달 / 벨리 마이두 족    

 

▲ 퇴근 길 밀려서 정차중인 성산대교 위에서 조수석 창문 내리고 느긋하게 Sun set 촬영하기 ⓒ 2010 한국의산천

 

▲ 화곡사거리 차가 많이 밀립니다 ⓒ 2010 한국의산천  

▲ 서울 강서구 공항로 강서구청 사거리에 있는 귀뚜라미회사 사옥 앞에 설치된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Walking to the sky)' ⓒ 2010 한국의산천

 

서울 화곡동 강서구청 4거리 귀뚜라미그룹 본사 사옥에 눈길을 끄는 대형 조형물 그 이름은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Walking to the Sky)'

서울 신문로1가 흥국생명 빌딩 앞에 서 있는 ‘망치질하는 사람’,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노래하는 사람’을 만든 미국의 세계적인 조각가 조나단 보로프스키(66)의 작품이다.

 

귀뚜라미그룹은 29일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을 설치, 준공했다. 작품은 30m 높이의 스테인리스 스틸 기둥 위에 사람 7명이 하늘을 향해 걷는 형상을 75도 각도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돼있다. 기둥 주위에는 아버지와 아들 등 3명이 서 있다. .

 

보로프스키는 “기둥 위를 걷고 있는 7명은 실제 사람 크기다. 서류가방을 들고 있는 여자와 남자, 흰 티셔츠를 입고 있는 노인, 흑인처럼 보이는 어린 남자, 춤추는 댄서인 듯한 여자, 모자를 쓰고 있는 백인 남자 등이다. 이들은 인류를 상징한다. 인류가 미지의 세계와 미래로 올라가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서울 강서구 공항로 강서구청 사거리에 있는 귀뚜라미회사 사옥 앞에 설치된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Walking to the sky)' ⓒ 2010 한국의산천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
예술과 공학기술이 접목된 작품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게 하는 뜻으로 귀뚜라미 문화재단이 세계적인 설치예술가 조나단 보로프스키(Jonathan Borofsky)에 의뢰하여 세워진 설치 미술작품이다. 

 

작품명이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Walking to the sky)’로 세계인을 상징하는 옷차림이 따로따로인 젊은이 7명이 30미터로 빗게 치솟는 철제기동을 타고 하늘을 오르고 있고 3명이 뒤따라 오를 준비를 하면서 쳐다보는 형상이다.

  

▲ 작품이나 자전거를 가격으로 말한다면 우습지만 위 작품은 25억원으로 알려졌다 ⓒ 2010 한국의산천

 

작가 조나단 보로프스키(Jonathan Borofsky)는 미국인으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이며 1995년 국내에서 개인전을 열기도 하였으며 광화문 네거리 흥국생명 사옥에 있는 ‘망치질하는 사람(Hammering Man)’, 국립현대미술관에 있는 ‘노래하는 사람(Singing Man)’, 국제갤러리 지붕 위에 설치된 ‘하늘을 향해 걷는 여자(Woman Walking to the Sky)’ 등이 우리나라에 설치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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