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쉬는 날인가?
나는 쉬지 않고 가족들과 이곳 저것 천천히 돌아 다니며 놀았다
일요일은 나에게 있어서 쉬는 날이 아니고 노는 날이다.
비 내리는 일요일 아침 늦잠을 자고 영흥도로 출발했다
연속 2주째 영흥도를 간다.
왜?
지난 주 가족 모두 식사하러 영흥도 회센타에 갔다가 돌아 오면서 길가 원두막에서 포도 2박스를 사면서 지갑을 분실했는데, 영흥도의 횟집 주인이 주워서 보관하고 있었다
그것을 찾으로 고고싱~
▲ 오이도 제부도 방향으로 달리는 잔차행렬 ⓒ 2009 한국의산천
▲ 지갑을 주운 사람이 운영하는 영흥도 수산시장 횟집에서 회를 먹고 매운탕으로 점심식사 ⓒ 2009 한국의산천
지갑을 돌려 받았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그리고 신용카드와 몇가지 중요한 증명카드가 모두 그대로 있었다. 약간의 돈만 사라졌다. 다행한 일이다.
▲ 지갑을 찾고, 식사를 마치고 십리포해수욕장, 농어바위, 장경리 해수욕장으로 돌아서 집으로 왔습니다 ⓒ 2009 한국의산천
▲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둘러보기 ⓒ 2009 한국의산천
▲ 발에 모래 묻히기를 싫어하는 손주 휘준이 ⓒ 2009 한국의산천
▲ 집으로 돌아와 딸과 같이 잔차타기.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잔차를 탓다 ⓒ 2009 한국의산천
▲ 중동 호수공원 옆 타이거 월드에서 ⓒ 2009 한국의산천
우주에서 바라 본 지구가 그려져있는 져지 상의 디스커버리를 보니 어제 미국에서 발사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생각난다.
참으로 대단하고 부러운 일이다
세 차례 발사를 연기했던 미국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현지시각으로 28일 오후 11시 59분에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디스커버리호는 8분 뒤 궤도에 안착했으며 현지 시각으로 30일 밤,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할 예정이다.
디스커버리호는 지난 25일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와 연료 밸브 이상 등의 이유로 세 차례 발사가 연기됐었다.
▲ 일요일은 휴일이다 ⓒ 2009 한국의산천
휴일은 쉬는 날이라고 한다 또는 노는 날이라고도 한다. 노는 날과 쉬는 날의 차이는 뭘까?
누가 그랬다 토요일은 놀토가 아니고 쉴토라고....
휴일에는 먹고 자며 또 잠자고 자고 또 자고 먹고 편안하게 쉬는 이에게는 휴일은 쉬는 날이다.
나에게 있어서 휴일은 이곳 저곳 쏘아다니며 놀아야 한다 그래서 나에게는 쉬는 날이 아니고 노는 날이다.
▲ 딸과 함께 잔차를 타며 ⓒ 2009 한국의산천
중동 호수공원옆 타이거 월드 공터에서는 풍물시장이 열리고 있다
▲ 중동호수공원을 딸과 같이 잔차를 타고 23바퀴 돌았다 ⓒ 2009 한국의산천
오후 5시 부터 저녁 9시까지 잔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 딸과 집사람은 풍물시장으로 구경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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