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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바람의 노래] 벙어리 바이올린

by 한국의산천 2008. 8. 30.

[바람의 노래] 벙어리 바이올린 

 

아침에 일어날 때 또는 출근 중에 무심코 제일 먼저 들리는 노래는 그날 하루종일 입안에서 흥얼거리게 된다.

 

 어느해 가을 설악산 등반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미시령의 황태덕장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벙어리 바이올린"이 들려왔다.

그 후로는 이 음악을 들으면 가을의 설악과 그 바위를 떠올리게 된다.

 

가을 그리고 설악산 "한편의 詩를 위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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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악은 A Love ldea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ost) 음률을 가져다가 배경음악으로 깔아 놓았다.

왜 그들은 정상 통로를 이용하지 않고 도망치듯 비상구로 향해야 하며, 바이올린은 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지 못하고 벙어리가 되어야만 하는가? 

 

▲ 정상으로 치솟는 "한편의 詩를 위한 길"릿지 ⓒ 2008 한국의산천

 

My love My love is your love
어디에선가 그대와 함께 들었던 음악이 흐르죠
햇살이 눈부셔 그대가 생각났어요
내가 없는 오늘도 그댄 잘 지냈겠죠

다시 또 그대의 환상이 밀려와
이른 새벽녘까지 잠을 못 이룰 거예요
그댈 잊겠다고 한 적 하루도 없었죠

사랑해요 마지막 그 날까지 


My love 그대가 보고 싶어요
그대가 보고싶어 죽을 것만 같아요

누군가 그대를 잊었냐고 묻죠
내 맘은 벙어리가 되어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그댈 잊겠다고 한 적 하루도 없어요

사랑해요 마지막 그 날까지
My love 그대가 보고 싶어요
그대가 보고싶어 죽을 것만 같아요

 

▲ 설악의 가을과 고사목 ⓒ 2008 한국의산천

▲ "한편의 시를 위한 길 릿지" 등반을 마치고 노적봉 정상에서 바라 본 토왕성 폭포 ⓒ 2008 한국의산천    

빙벽 훈련의 메카 토왕성 폭포의 여윈 물줄기가 가련스럽게 보인다

▲ 앞의 암봉 뒤로 그 이름도 아름다운 선녀봉(왼쪽)과 토왕성 폭포(오른쪽) ⓒ 2008 한국의산천

왼쪽의 "경원대 릿지"와 "솜다리 추억 릿지"가 만나는 봉우리가" 선녀봉" 이다. 그 오른쪽으로 "별을 따는 소년 릿지"가 있는 "낙타봉"과 "토왕좌골 릿지" 가 한눈에 보인다.

▲ 하강중에 보이는 "한편의 시를 위한 길" 앞에 보이는 릿지를 오르고 정상에서 하강하는 중 ⓒ 2008 한국의산천

 

가을

설악의 가을은 아름답다.

올해도 어김없이 그 가을이 돌아왔다.

이 가을에 또 다시 설악으로의 등반을 준비하고 있다.

 

다시 또 그대의 환상이 밀려와 이른 새벽녘까지 잠을 못 이룰 거예요
그댈 잊겠다고 한 적 하루도 없었죠 사랑해요 마지막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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