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장으로 유명한 시애틀 추장의 편지
북 아메리카 서북부에 거주하던 두와미시족과 수쿠아미시족의 인디언 추장인 시애틀이 백인 대표자들이 땅을 팔라고 하자 그에 대한 답신문
미국정부가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여 공개한 이 편지는 지금의 워싱턴 주에 살던 두아미쉬와 수꾸아무쉬 족의 추장 시애틀이 1854년 프랭클린 피어스 대통령에게 보낸 것이다.
시애틀(Seattle)이라는 도시 이름은 어디에서 유래하는 것일까?
시애틀은 미국 워싱턴주 지역에 살던 인디언 부족의 한 지도자 이름에서 따온 도시명이다.
시애틀 추장(1786(?)~1866)은 젊어서 용감한 전사로 이름을 날렸으며, 큰 키와 더불어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고 한다. 워싱턴주의 시애틀은 자연과 자유로운 삶을 사랑했던 그와 인디언들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오늘날 미국에서 떠돌아 다니는 시애틀 추장의 연설 판본에는 몇종류가 있다. 최초의 버전은 시애틀 추장의 친구였던 헨리 스미스 박사가 1887년 신문에 발표한 것이고, 두번째 버전은 1960년대에 좀더 현대적인 영어로 편집됐다.
1970년대 초 다시 세번째 버전이 소개됐는데, 이것이 오늘날 가장 유명한 판본이다. 이것은 1980년대에 책과 TV 등을 통해서 유명해졌다. 마지막 버전은 세번째를 더욱 압축한 것이다.
시애틀추장 연설문에서 어떤것이 진본이라고 묻는다면 꼭 집어 말 할수는 없다.
시애틀추장은 영어를 몰랐고 이를 옮긴 아담스박사도 두와미쉬족이나 수쿠아미쉬족 언어를 몰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시애틀 추장이 무엇을 말하려 했는가는 분병히 알수있다.
초원에 날리는 흙먼지 사이로 그 흔적마저 사라진지 아득한 옛날, 아메리카에는 아주 오래된 종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수천 년을 이곳에 살면서, 초크타우, 체로키, 나바호, 이로키 족들의 문화를 비롯한 위대한 인디언 문화를 발전시켰다. 그러던 어느 날 백인들이 밀려오며 인디언을 상대로 무자비한 살육 전쟁을 일으켰다. 그리고 한 사람이 살 수 있는 시간만큼도 채 안 되는 사이에, 백인들은 온 땅을 자기들 소유로 차지해 버렸다. 인디언들에게는 손바닥만한 땅을 내주며 그곳에 가서 살라고 했다.
기나긴 '인디언과의 전쟁'중에서 마지막 전투가 끝나갈 무렵 백인들은 인디언 거주지를 팔것을 종용했다. 1854년 시애틀 추장은 미합중국 프랭클린 피어스 대통령에게 다음과 같은 답장을 보냈다 (워싱턴주 최대의 도시인 시애틀의 이름은 이 인디언 추장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오늘날 '추장의 선언'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시애틀의 이 답신은 소위 문명화되고 현대화된 인간들에게 커다란 수치와 함께 삶과 자연에 대한 뛰어난 교훈을 던져주고 있는 명문장이다.
"우리는 이 땅을 우리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로부터 빌려 온 것이다." - 헤이다(Haida) 인디안 속담-
수꾸아미쉬의 인디언 추장 '시애틀'이 보낸 편지
워싱턴의 대추장이 우리 땅을 사고 싶다는 전갈을 보내왔다. 대추장은 우정과 선의의 말도 함께 보냈다. 그가 답례로 우리의 우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므로 이는 그로서는 친절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대들의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해볼 것이다. 우리가 땅을 팔지 않으면 백인이 총을 들고 와서 우리 땅을 빼앗을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대들은 어떻게 저 하늘이나 땅의 온기를 사고 팔 수 있는가? 우리로서는 이상한 생각이다. 공기의 신선함과 반짝이는 물을 우리가 소유하고 있지도 않은데 어떻게 그것들을 팔 수 있다는 말인가?
우리에게는 이 땅의 모든 부분이 거룩하다. 빛나는 솔잎, 모래 기슭, 어두운 숲 속 안개, 맑게 노래하는 온갖 벌레들, 이 모두가 우리의 기억과 경험 속에서는 신성한 것들이다. 나무 속에 흐르는 수액은 우리 홍인의 기억을 실어 나른다. 백인은 죽어서 별들 사이를 거닐 적에 그들이 태어난 곳을 망각해 버리지만, 우리가 죽어서도 이 아름다운 땅을 결코 잊지 못하는 것은 이것이 바로 우리 홍인의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땅의 한 부분이고 땅은 우리의 한 부분이다. 향기로운 꽃은 우리의 자매이다. 사슴, 말, 큰 독수리, 이들은 우리의 형제들이다. 바위산 꼭대기 ! 풀의 수액, 조랑말과 인간의 체온 모두가 한 가족이다.
워싱턴 대추장이 우리 땅을 사고싶다는 전갈을 보내온 것은 곧 우리의 모든 것을 달라는 것과 같다. 대추장은 우리만 따로 편히 살 수 있도록 한 장소를 마련해 주겠다고 한다. 그는 우리의 아버지가 되고 우리는 그의 자식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들의 땅을 사겠다는 그대들의 제안을 잘 고려해 보겠지만, 우리에게 있어 이 땅은 거룩한 것이기에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개울과 강을 흐르는 이 반짝이는 물은 그저 물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피다.
만약 우리가 이 땅을 팔 경우에는 이 땅이 거룩한 것이라는 걸 기억해 달라. 거룩할 뿐만 아니라, 호수의 맑은 물 속에 비추인 신령스러운 모습들 하나 하나가 우리네 삶의 일들과 기억들을 이야기해 주고 있음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물결의 속삭임은 우리 아버지의 아버지가 내는 목소리이다. 강은 우리의 형제이고 우리의 갈증을 풀어준다. 카누를 날라주고 자식들을 길러준다. 만약 우리가 땅을 팔게 되면 저 강들이 우리와 그대들의 형제임을 잊지 말고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형제에게 하듯 강에게도 친절을 베풀어야 할 것이다.
아침 햇살 앞에서 산 안개가 달아나듯이 홍인은 백인 앞에서 언제나 뒤로 물러났지만 우리 조상들의 유골은 신성한 것이고 그들의 무덤은 거룩한 땅이다. 그러니 이 언덕, 이 나무, 이 땅덩어리는 우리에게 신성한 것이다.
백인은 우리의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백인에게는 땅의 한 부분이 다른 부분과 똑같다. 그는 한밤중에 와서는 필요한 것을 빼앗아 가는 이방인이기 때문이다. 땅은 그에게 형제가 아니라 적이며 그것을 다 정복했을 때 그는 또 다른 곳으로 나아간다. 백인은 거리낌없이 아버지의 무덤을 내팽개치는가 하면 아이들에게서 땅을 빼앗고도 개의치 않는다. 아버지의 무덤과 아이들의 타고난 권리는 잊혀지고 만다.
백인은 어머니인 대지와 형제인 저 하늘을 마치 양이나 목걸이처럼 사고 약탈하고 팔 수 있는 것으로 대한다. 백인의 식욕은 땅을 삼켜 버리고 오직 사막만을 남겨놓을 것이다.
모를 일이다. 우리의 방식은 그대들과는 다르다. 그대들의 도시의 모습은 홍인의 눈에 고통을 준다. 백인의 도시에는 조용한 곳이 없다. 봄 잎새 날리는 소리나 벌레들의 날개 부딪치는 소리를 들을 곳이 없다.
홍인이 미개하고 무지하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도시의 소음은 귀를 모욕하는 것만 같다. 쏙독새의 외로운 울음소리나 한밤중 못 가에서 들리는 개구리 소리를 들을 수가 없다면 삶에는 무엇이 남겠는가? 나는 황색인이라서 이해할 수가 없다.
인디언은 연못 위를 쏜살같이 달려가는 부드러운 바람소리와 한낮의 비에 씻긴 바람이 머금은 소나무 내음을 사랑한다. 만물이 숨결을 나누고 있으므로 공기는 홍인에게 소중한 것이다. 짐승들, 나무들, 그리고 인간은 같은 숨결을 나누고 산다. 백인은 자기가 숨쉬는 공기를 느끼지 못하는 듯하다. 여러 날 동안 죽어가고 있는 사람처럼 그는 악취에 무감각하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그대들에게 땅을 팔게 되더라도 우리에게 공기가 소중하고, 또한 공기는 그것이 지탱해 주는 온갖 생명과 영기를 나누어 갖는다는 사실을 그대들은 기억해야만 한다.
우리의 할아버지에게 첫 숨결을 베풀어준 바람은 그의 마지막 한숨도 받아준다. 바람은 또한 우리의 아이들에게 생명의 기운을 준다. 우리가 우리 땅을 팔게 되더라도 그것을 잘 간수해서 백인들도 들꽃들로 향기로워진 바람을 맛볼 수 있는 신성한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땅을 사겠다는 그대들의 제의를 고려해 보겠다. 그러나 제의를 받아들일 경우 한가지 조건이 있다. 즉 이 땅의 짐승들을 형제처럼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미개인이니 달리 생각할 길이 없다.
나는 초원에서 썩어가고 있는 수많은 물소를 본 일이 있는데 모두 달리는 기차에서 백인들이 총으로 쏘고는 그대로 내버려둔 것들이었다. 연기를 뿜어내는 철마가 우리가 오직 생존을 위해서 죽이는 물소보다 어째서 더 중요한지를 모르는 것도 우리가 미개인이기 때문인지 모른다.
짐승들이 없는 세상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모든 짐승이 사라져버린다면 인간은 영혼의 외로움으로 죽게 될 것이다. 짐승들에게 일어난 일은 인간들에게도 일어나기 마련이다. 만물은 서로 맺어져 있다.
그대들은 아이들에게 그들이 딛고 선 땅이 우리 조상의 뼈라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그들이 땅을 존경할 수 있도록 그 땅이 우리 종족의 삶들로 충만해 있다고 말하여 주라.
우리가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친 것을 그대들의 아이들에게도 가르치라. 땅은 우리 어머니라고. 땅 위에 닥친 일은 그 땅의 아들들에게도 닥칠 것이니, 그들이 땅에다 침을 뱉으면 그것은 곧 자신에게 침을 뱉는 것과 같다. 땅이 인간에게 속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땅에 속하는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만물은 마치 한 가족을 맺어 주는 피와도 같이 맺어져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인간은 생명의 그물을 짜는 것이 아니라 다만 그 그물의 한 가닥에 불과하다. 그가 그 그물에 무슨 짓을 하든 그것은 곧 자신에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종족을 위해 그대들이 마련해 준 곳으로 가라는 그대들의 제의를 고려해보겠다. 우리는 떨어져서 평화롭게 살 것이다.
우리가 여생을 어디서 보낼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의 아이들은 그들의 아버지가 패배의 굴욕을 당하는 모습을 보았다. 우리의 전사들은 수치심에 사로잡혔으며 패배한 이후로 헛되이 나날을 보내면서 음식과 독한 술로 그들의 육신을 더럽히고 있다. 우리가 어디서 우리의 나머지 나날을 보낼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리 많은 날이 남아 있지도 않다. 몇 시간, 그리고 몇 번의 겨울이 더 지나가면 언젠가 이 땅에 살았거나 숲 속에서 조그맣게 무리를 지어 지금도 살고 있는 위대한 부족의 자식들 중에 그 누구도 살아남아서 한때 그대들만큼이나 힘세고 희망에 넘쳤던 사람들의 무덤을 슬퍼해 줄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왜 우리 부족의 멸망을 슬퍼해야 하는가? 부족이란 인간들로 이루어져 있을 뿐 그 이상은 아니다. 인간들은 바다의 파도처럼 왔다가 간다.
자기네 하나님과 친구처럼 함께 걷고 이야기하는 백인들조차도 이 공통된 운명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결국 우리는 한 형제임을 알게 되리라.
백인들 또한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한 가지는 우리 모두의 하나님은 하나라는 것이다. 그대들은 땅을 소유하고 싶어하듯 하느님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느님은 인간의 하느님이며 그의 자비로움은 홍인 에게나 백인에게나 꼭 같은 것이다.
이 땅은 하느님에게 소중한 것이므로 땅을 해치는 것은 그 창조주에 대한 모욕이다. 백인들도 마찬가지로 사라져 갈 것이다. 어쩌면 다른 종족보다 더 빨리 사라질지 모른다. 계속해서 그대들의 잠자리를 더럽힌다면 어느 날 밤 그대들은 쓰레기더미 속에서 숨이 막혀 죽을 것이다. 그러나 그대들이 멸망할 때 그대들을 이 땅에 보내주고 어떤 특별한 목적으로 그대들에게 이 땅과 홍인을 지배할 권리를 허락해 준 하느님에 의해 불태워져 환하게 빛날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는 불가사의한 신비이다. 언제 물소들이 모두 살육되고 야생마가 길들여지고 은밀한 숲 구석구석이 수많은 인간들의 냄새로 가득 차고 무르익은 언덕이 말하는 쇠줄(전화선)로 더럽혀질 것인지를 우리가 모르기 때문이다. 덤불은 어디에 있는가? 사라지고 말았다. 독수리는 어디 있는가? 사라지고 말았다. 날랜 조랑말과 사냥에 작별을 고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삶의 끝이자 죽음의 시작이다.
우리 땅을 사겠다는 그대들의 제의를 고려해 보겠다. 우리가 거기에 동의한다면 약속한 보호구역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거기에서 우리는 얼마 남지 않은 날들을 마치게 될 것이다. 마지막 황색인이 이 땅에서 사라지고 그가 다만 초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구름의 그림자처럼 희미하게 기억될 때라도, 기슭과 숲들은 여전히 내 백성의 영혼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새로 태어난 아이가 어머니의 심장의 고동을 사랑하듯이 그들이 이 땅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땅을 팔더라도 우리가 사랑했듯이 이 땅을 사랑해 달라. 우리가 돌본 것처럼 이 땅을 돌보아 달라. 당신들이 이 땅을 차지하게 될 때 이 땅의 기억을 지금처럼 마음속에 간직해 달라. 온 힘을 다해서, 온 마음을 다해서 그대들의 아이들을 위해 이 땅을 지키고 사랑해 달라. 하느님이 우리 모두를 사랑하듯이.
한 가지 우리는 알고 있다. 우리 모두의 하나님은 하나라는 것을. 이 땅은 그에게 소중한 것이다. 백인들도 이 공통된 운명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결국 우리는 한 형제임을 알게 되리라.
- 수꾸아미쉬(Suquamish)의 추장, 시애틀(Seattle)
............................................................................................................................................................................................
The Chiefs Testimony
(In 1854, "The Great White Chief" in Washington made an offer for a large area of Indian Iand and promised a "reservation" for the Indian people.)
The Great Chief in Washington sends word that he wishes to buy our land. The Great Chief also sends us words of friendship and goodwill. This is kind of him, since we know he has little need of our friendship in return. But we will consider your offer, for we know that if we do not sell, the whiteman may come with guns and take our land.
How can you buy or sell the sky, the warmth of the land? The idea is strange to us. If we do not own the freshness of the air and the sparkle of the water, how can you buy them? Every part of this earth is sacred to my people-every shining pine needle, every sandy shore, every mist in the dark woods, every clearing and humming insect is holy in the memory and experience of my people. The sap which courses through the trees carries the memories of the redman. The white man's dead forget the country of their birth when they go to walk among the stars. Our deed never forget this beautiful earth, for it is the mother of the redman: we are part of the earth and it is part of us. The perfumed! flowers are our sisters; the deer, the horse, the great eagle, these are our brothers. The rocky crests, the juices of the meadows, the body heat of the pony and man all belong to the same family.
So when the Great Chief in Washington sends word that he wishes to buy our land, he asks much of us. The Great Chief sends word he will reserve us a place so that we can live comfortably, to ourselves. He will be our father and we will be his children. So we will consider your offer to buy our land, but it will not be easy, for this land is sacred to us. This shining water that moves in the streams and rivers is not just water, but the blood of our ancestors. If we sell you our land you must remember that it is sacred, and you must teach your children that it is sacred and that each ghostly reflection in the clear water of the lakes tells of events and memories in the life of my people. The w! ater's murmur is the voice of my father's father. The rivers are our brothers, they quench our thirst. The rivers carry our canoes and feed our children. If we sell you our land you must remember and teach your children that the rivers are our brothers, and yours, and you must henceforth give the rivers the kindness you would give any brother.
The redman has always retreated before the advancing whiteman, as the mist of the mountains runs before th morning sun, but the ashes of our fathers are sacred, their graves are holy ground. And so these hills, these trees, this portion of the earth is consecrated to us. We know that the whiteman does not understand our ways-one portion of land is the same to him as the next, for he is a stranger who comes in the night and takes what he needs. The earth is not his brother but his enemy, and when he has conquered it, he moves on. He leaves his fathers' grave behind and he does not care; he kidnaps the earth from his children, he does not care, his fathers' graves and his childrens' birthrights are forgott! en. He treats his mother the earth and his brother the sky as things to be bought, plundered, sold like sheep or bright beads. His appetite will devour the earth and leave behind only a desert.
I do not know; our ways are different from your ways. The sight of your cities pains the eyes of the redman, but perhaps it is because the redman is savage and does not understand. There is no quiet place in the whitemans' cities-no place to hear the unfurling of leaves in spring or the rustle of the insects' wings. But perhaps it is because I am a savage and do not understand. The clatter only seems to insult the ears. And what is there to life if a man cannot hear the lonely cry of the whipoorwill, or the arguments of the frogs round the pond at night? I am a redman and do not understand. The Indian prefers the soft sound of the wind darting over the face of a pond and the smell of the wind! itself, cleaned by a midday rain or scented with pinon pine. The air is precious to the red man for all things share the same breath. The beast, the tree, the man, they all share the same breath. The whiteman does not seem to notice the air he breathes. Like a man dying for many days he is numb to the stench.
But if we sell you our land, you must remember that the air is precious to us, that the air shares its spirit with all the life if supports. The wind that gave our grandfather his first breath also receives his last sigh. The wind must also give our children the spirit of life. And if we sell you our land, you must keep it apart and sacred as a place where even the white man can go to taste the wind that is sweetened by the meadow's flowers.
So we will consider your offer to buy our land. If we decide to accept, I will make one condition: the whiteman must treat the beasts of this land as his brothers. I am a savage and I do not understand any other way. I have seen a thousand rotting buffaloes on the prairie, left by the whiteman who shot them from a passing train. I am a savage and do not understand how the smoking iron horse can be mord important than the buffalo that we kill only to stay alive. What is man without the beasts? If all the beasts were gone man would die of a great loneliness of the spirit, for whatever happens to the beasts soon happens to man. All things are connected.
You must teach your children that the ground beneath their feet is the ashes of our grandfathers. So that they will respect the land, tell your children that the earth is rich with the lives of our kin. Teach your children that we have taught our children-that the earth is our mother. Whatever befalls the earth befalls the sons of earth; If men spit upon the ground, they spit upon themselves. This we know-the earth does not belong to man, man belongs to the earth. This we know. All things are connected, like the blood which unites one family. All things are connected. Whatever befalls the earth befalls the sons of the earth. Man did not weave the web of life, he is merely a ! strand in it. Whatever he does to the web he does to himself.
But we will consider your offer to go to the reservation you have for my people. We will live apart and in peace. It matters little where we spend the rest of our days-our children have seen their fathers humbled in defeat; our warriors have felt shame and after they defeat they turn their days in idleness and contaminate their bodies with sweet foods and strong drink. It matters little where we pass the rest of our days. They are not many: a few more hours, a few more winters and none of the children of the great tribes that once lived on this earth, or that roam now in small bands in the woods, will be left to mourn the graves of a people once as powerful and hopeful as yours. But why should I mo! urn the passing of my people? Tribes are made of men, nothing more. Men come and go like the waves of the sea. Even the whiteman whose God walks and talks with him as friend to friend cannot be exempt from the common destiny. We may be brothers after all, we shall see.
One thing we know, which the whiteman may one day discover - our God is the same God. You may think now that you own Him as you wish to own our land, but you cannot. He is the God of man, and His compassion is equal for the redman and the white. The earth is precious to Him, and to harm the earth is to heap contempt on its Creator. The whites too shall pass, perhaps sooner than all other tribes. Continue to contaminate your bed and you will one night suffocate in your own waste. But in your perishing you will shine brightly, fired by the strength of the God who brought you to this land for some special purpose gave you dominion over this land and over the redman. That destiny is a myste! ry to us, for we do not understand when the buffalo are all slaughtered, the wild horses are tamed, the secret corners of the forest heavy with the scent of many men, and the view of the ripe hills blotted by talking wires. Where is the thicket? Gone. Where is the eagle? Gone. And what is it to say goodbye. to the swift pony and the hunt? The end of living and the beginning of survival.
So we will consider your offer to buy our land. If we agree it will be to secure to reservation you have promised; these perhaps we may live out our brief days as we wish. When the last redman has vanished from this earth and his memory is only the shadow of a cloud moving across the prairie, these shores and forests will still hold the spirits of my people. For they love this earth, as the newborn loves its mother's heartbeat. So if we sell you our land, love it as we have loved it; care for it as we have cared for it; hold in your mind the memory of the land as it is when you take it; and with all your strength, with all your heart, preserve it for your children and love it, as God loves us all. !
One thing we know; Our God is the same God. The earth is precious to Him. Even the whiteman cannot be exempt from the common destiny. We may be brothers after all - we shall see.
인디언 달력
1월
마음 깊은 곳에 머무는 달 / 아리카라 족
추워서 견딜 수 없는 달 / 수우 족
눈이 천막 안으로 휘몰아치늘 달 / 오마하 족
나뭇가지가 눈송이에 뚝뚝 부러지는 달 / 쥬니족 '
얼음 얼어 반짝이는 달 / 테와 푸에블록족
바람 부는 달 / 체로키 족
얼음 얼어 반짝이는 달 / 테와 푸에블로 족
해에게 눈 녹일 힘이 없는 달 / 앨곤퀸 족
바람 속 영혼들처럼 눈이 흩날리는 달 / 북부 아라파호 족
중심이 되는 달 / 아시니보인 족
짐승들 살 빠지는 달 / 피마 족
엄지 손가락 달, 호수가 어는 달 / 클라마트 족
인사하는 달 / 아베나키 족
2월
물고기가 뛰노는 / 위네바고 족,
너구리 달 / 수우 족
햇빛에 서리 반짝이는 달 / 북부 아라파호 족
오랫동안 메마른 달 / 크리 족
더디게 가는 달 / 모호크 족
오솔길에 눈 없는 달 / 주니 족
검지손가락 달, 비 내리고 춤추는 달 / 클라마트 족
홀로 걷는 달 / 체로키 족
기러기가 돌아오는 달 / 오마하 '
삼나무에 .꽃바람·부는 달 / 테와 푸에블로족
새순이 돋는 달 / 키오와 족
강에 얼음이 풀리는 달 / 앨곤퀸 족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달 / 호피 족
3월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달 / 체로키·족
연못에 물이 고이는 달 / 퐁카 족·
암소가 송아지 낳는 달 / 수우 족
개구리의 달 / 요마하 족
훨씬 더디게 가는 달 / 모호크 족
어린 봄의 달 / 무스코키 족
가운데 손가락 달, 물고기 잡는 달 / 클라마트 족
잎이 터지는 달 / 테와 푸에블로 족
바람이 속삭이는 달 / 호피 족
한결같은 것은 아무것도 없는 달 / 아라파호 족
4월
생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달 / 블랙푸트 족
머리맡에 씨앗을 두고 자는 달 / 체로키 족
거위가 알을 낳는 달 / 샤이엔 족
얼음이 풀리는 달 / 히다차 족
옥수수 심는 달 / 위네바고 족
만물이 생명을 얻는 달 / 동부 체로키 족
곧 더워지는 달 / 카이오와 족
큰 봄의 달 / 무스코키 족
강한 달 / 피마 족
잎사귀가 인사하는 달 / 오글라라 라코타 족
네번째 손가락 달 / 클라마트 족
5월
말이 털갈이하는 달 / 수우족
들꽃이 시드는 달 / 오사지 족
뽕나무의 달 / 크리크 족
옥수수 김 매주는 달 / 위네바고 족
말이 살찌는 달 / 샤이엔 족
게을러지는 달 / 아시니보인 족
구멍에다 씨앗 심는 달 / 동부 체로키 족
기다리는 달 / 호피 족
거위가 북쪽으로 날아가는 달 / 카이오와 족
큰 잎사귀의 달 / 모호크 족, 아파치 족
이름 없는 달 / 주니 족
씨앗과 물고기와 거위의 달 / 벨리 마이두 족
밭 가는 달 / 아베나키 족
오래 전에 죽은 이를 생각하는 달/아라파호 족
6월 ·
옥수수 수염이 나는 달 / 위네바고 족
더위가 시작되는 달 / 퐁카 족
나뭇잎이 짙어지는 달 / 테와 푸에블로 족
황소가 짝짓기하는 달 / 오마하 족
옥수수밭에 흙 돋우는 달 / 앨콘퀸 족
산딸기가 익어가는 달 / 아니시나베 족, 유트 족
옥수수 모양이 뚜렷해지는 달 / 동부 체로키 족
곡식이 익어가는 달 / 모호크 족
잎사귀가 다 자란 달 / 아시니보인 족
전환점에 선 달 / 주니 족
수다 떠는 달 / 푸트힐 마이두 족
새끼 손가락 달 / 클라마트 족
말없이 거미를 바라보게 되는 달/체로키·족
7월
사슴이 뿔을 가는 달 / 키오와 촉
천막 안에 앉아있을 수 없는 달 / 유트 족
옥수수 튀기는 달 / 위네바고 족 ·
들소가 울부짖는 달 / 오마하 족 .
산딸기 익는 달 / 수우 족
열매가 빛을 저장하는 달 / 크리크 족, 아파치 족
콩을 먹을 수 있는 달 / 앨콘퀸 족
조금 거두는 달 / 무스코키 족
한여름의 달 / 퐁카 족
연어가 떼지어 강으로 올라오는 달 / 위쉬람 족
나뭇가지가 열매 때문에 부러지는 달 / 주니 족
풀 베는 달 / 아베나키 족
8월
옥수수가 은빛 물결을·이루는 달 / 퐁카 족
다른 모든 것을 잊게 하는 달 / 쇼니 족
노란 꽃잎의 달 / 오사지 족
기러기가 깃털을 가는 달 / 수우 족
건조한 달 / 체로키 족
버찌가 검어지는 달 / 아시니보인 족
열매를 따서 말리는 달 / 체로키 족
새끼오리가 날기 시작하는 달 / 크리 족
모두 다 익어가는 달 / 크리크 족
즐거움에 넘치는 달 / 호피 족
기분 좋은 달 / 모호크 족
많이 거두는 달 / 무스코키 족
9월
검정나비의 달 / 체로키 족
사슴이 땅을 파는 달 / 오마하 족
풀이 마르는 달 / 수우 족
아주 기분 좋은 달 / 모호크 족
도토리의 달 / 위쉬람 족, 후치놈 족
도토리묵 해먹는 달 / 푸트힐 마이두 족
검지손가락 달, 춤추는 달 / 클라마트 족
어린 밤 따는 달 / 크리크 족
쌀밥 먹는 달 / 아니시나베 족
옥수수를 거두어 들이는 달/테와 푸에블로 족
다 거두는 달 / 호피 족
가을이 시작되는 달 / 파사마쿼디 족
소 먹일 풀 베는 달 / 유트 족
10월
시냇물이 얼어붙는 달 / 샤이엔 족
추워서 견딜 수 없는 달 / 키오와 족
양식을 갈무리하는 달 / 퐁카 족, 아파치족
큰 바람의 달 / 쥬니 족
잎이 떨어지는 달 /수우 족, 오지브웨족
양쪽이 만나는 달 / 아시니보인 족
새들이 남쪽으로 날아가는 달 / 크리 족
내가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하는 달 / 카이오와 족
가난해지기 시작하는 달 / 모호크 족
큰 밤 따는 달 / 크리크 족
변화하는 달 / 오글라라 라코타 족
가운뎃손가락 달, 잎 지는 달 / 클라마트 족
산이 불타는 달 / 후치놈 족
11월
물이 나뭇잎으로 검어지는 달 / 크라크족
산책하기에 알맞은 달 / 체로키 족
강물이 어는 달 / 하다차 족
만물을 거두어 들이는달 / 테와 푸에블로 족
작은 곰의 달 / 위네바고 족
기러기 날아가는 달 / 키오와 족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 아라파호 족
물물교환하는 달 / 동부 체로키 족
많이 가난해 지는 달 / 모호크 족
아침에 눈 쌓인 산을 바라보는 달 / 위쉬람 족
이름 없는 달 / 주니 족
12월
다른 세상의 달 / 체로키 족
침묵하는 달 / 크리크 족
나뭇가지가 뚝뚝 부러지는 달 / 수우족
큰 뱀코의 달 / 아리카라족
무소유(無所有)의 달 / 퐁카 족
큰 곰의 달 / 위네바고 족
늑대가 달리는 달 / 샤이엔 족
태양이 여행을 북쪽으로 다시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휴식을 취하기 위해 남쪽 집으로 여행을 떠나는 달 / 주니 족
존경하는 달 / 호피 족
중심이 되는 달의 동생 달 / 아시니보인 족
첫 눈발이 땅에 닿는 달 / 동부 체로키 족
큰 겨울의 달 / 아파치 족, 무스코키 족
나무껍질이 갈라지는 달 / 수우 족, 북부 아라파호 족
칠면조로 잔치 벌이는 달 / 포타와토미 족
하루종일 얼어붙는 달 / 벨리 마이두 족
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
'MTB등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AutoCamping] 양주 씨알농장 오토캠프장 (0) | 2008.07.23 |
---|---|
소금창고 세월 그것은 바람 (0) | 2008.07.20 |
비 내리는 관곡지 풍경 (0) | 2008.07.19 |
관곡지 통신 4호 [사람과 사람] (0) | 2008.07.18 |
설악산 유선대 릿지 "그리움 둘" (0) | 2008.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