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532호선 충주호 풍경

충주 유적지 답사

답사 촬영 2007. 10. 28 일요일.[ 한국의산천] 

 

충주호의 또 다른 풍경보기  

정토사법경대사지로 이동중 금성에서 동량까지. 지방도 532호선 주변 충주호 풍경 

 

오늘 답사코스

아침 4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5시에 길을 나섰습니다 

영동고속도로 ~ 이천IC~ 중부내륙고속도로~ 수안보 IC~ 수안보 ~ 충주 미륵리 ~ 사자빈신사지 석탑 ~ 덕주사 덕주산성 ~ 청풍단지 ~ 제천 동산 무암사 & 남근석 ~  정토사법경대사지 (출발,도착 16시간 /총 소요거리 468km)   

 

※ 아래 빨간선이 이동코스( 지도 상단의 금성부터 동량면까지는 비포장도로입니다) 하얀선 테두리는 이번 답사지입니다.

 

 

▲ 금성면에서 동량면까지 이동 지도ⓒ 2007 한국의산천 

 

미륵리 미륵사지, 하늘재, 사자빈신사지 석탑, 덕주사 덕주산성, 청풍단지, 제천 동산 무암사, 동산 남근석의 답사를 마치고 정토사법경대사지로 이동코스

 

 

▲ 무암사 입구에 있는 촬영장 세트ⓒ 2007 한국의산천  

 

 

▲ 도로 안내 주의판 ⓒ 2007 한국의산천 

승용차 2대가 겨우 교행하는 정도로 도로가 좁고 비포장도로이며 급커브가 많아 과속은 금물입니다. 도로 중간에 마을이 한두군데 있으나 매점은 없습니다.   

 

 

▲ 충주호 수면과 같은 방향으로 도로가 굽이 굽이 이어집니다 ⓒ  2007 한국의산천 

 

충주호가 생기면서 예전은 도로는 모두 충주호 아래에 가라 앉았다. 만수위의 바로 그 윗부분에 임시 도로가 생겼다. 현재는 좁은 비포장도로로서 충주호 북쪽에 해당하는 임도 수준의 오지도로이다.  

 

 

▲ 충주호 너머로 멀리 월악산 줄기가 보입니다 ⓒ 2007 한국의산천 

 

육지 속의 바다로 불릴 만큼 소양호(29억t) 다음으로 담수량이 큰 호수이다.

저수량 27억 5000톤으로, 1985년 충주시 종민동, 동량면 사이의 계곡을 막아서 만든 충주댐으로 인해 조성되었다.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풍부한 수량과 넓은 수면, 심한 굴곡과 경사도로 인해 붕어, 잉어, 향어, 백연, 떡붕어, 송어 등의 어종이 풍부해 사철 낚시꾼으로 붐빈다. 

 

주변에 월악산국립공원, 금수산, 청풍문화재단지, 단양팔경, 고수동굴, 구인사, 수안보온천, 노동동굴, 충주호리조트 등 관광명소가 많다.

충주댐나루터에서 신단양(장회)나루까지 52㎞에 걸쳐 쾌속 관광선과 유람선이 운항하여 단양팔경을 돌아볼 수 있다.

  

 

▲ 충주호 주변은 단풍과 가을 꽃으로 가득합니다.ⓒ 2007 한국의산천 

 

 

▲ 마을 입구 골에 충주호 수면이 닿아있습니다.ⓒ 2007 한국의산천 

 

 

 ▲ 호수주변을 따라 길은 연이어지고 ⓒ 2007 한국의산천 

 

 

▲ 한굽이를 돌면 충주호 푸른물이 나타납니다.ⓒ 2007 한국의산천 

 

 

▲ 길은 계속 충주호 수면을 따라 옆으로 이어집니다. ⓒ 2007 한국의산천 

간간히 산악자전거(MTB) 팀, 소렌토 자동차 동호회와 코란도 동호회 몇대가 지나가곤 했습니다. 승용차도 통행 가능한 비포장 도로입니다.

 

 

▲ 도로 중간에 작은 마을이 하나 있습니다. ⓒ 2007 한국의산천 

  

 

▲ 자동차 동호회의 가족 동반 나들이 ⓒ 2007 한국의산천 

자동차 동호회의 가족 나들이중 잠시 휴식을 취하는 풍경이 보기 좋습니다. 젊음이 느껴집니다.

 

 

▲ 계속해서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532번 도로 ⓒ 2007 한국의산천 

 

 

▲ 물길을 따라 한골짜기 한골짜기 돌며 새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2007 한국의산천 

 

 

▲ 잠시 휴식. 지나온 길이 뒤로 멀리 보입니다 ⓒ 2007 한국의산천  

 

 

▲ 아늑한 강촌 느낌이 나는 풍경입니다. ⓒ 2007 한국의산천 

 

▲ 산 아래 수면 가까이로 S자 라인을 그리며 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07 한국의산천 

 

길은
떠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길을 만들기 이전에는
모든 공간이 길이었다.

인간은 길을 만들고
자신이 만든 길에 길들여져 있다.

그래서 이제는
자신들이 만든 길이 아니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인간은 하나의 길이다.
하나의 사물도 하나의 길이다.

선사들은 묻는다.
어디로 가십니까,어디서 오십니까
그러나 대답할 수 있는 자들은 흔치 않다.
때로 인간은 자신이 실종되어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고 길을 간다.

 

인간은 대개
길을 가면서 동반자가 있기를 소망한다.
어떤 인간은 동반자의 짐을 자신이 짊어져야만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어떤 인간은 자신의 짐을 동반자가 짊어져야만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길을 가는데 가장 불편한 장애물은
자기자신이라는 장애물이다.
 

험난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버리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평탄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일에 즐거움을 느낀다.

전자는 갈수록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후자는 갈수록 마음이 옹졸해진다.
 

지혜로운 자의 길은 마음 안에 있고
어리석은 자의 길은 마음 밖에 있다.

아무리 길이 많아도
종착지는 하나다.

 

길에 관한 명상수첩 중에서 -이외수-

 

▲ 한두채 민가가 있지만 인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2007 한국의산천 

 

 ▲충주호 풍경 ⓒ 2007 한국의산천 

 

▲ 아름다운 충주호 풍경 ⓒ 2007 한국의산천 

 

▲ 충주호 뒤로 멀리 월악산 영봉이 아스라히 보입니다 ⓒ 2007 한국의산천 

 

▲ 충주호 풍경 ⓒ 2007 한국의산천 

 

충주호 굽이 쳐진 호숫가를 따라, 산천이 마음을 �아 흐릅니다.
넓고 깊은 감이 드는 물길이 평화스럽습니다. 꽃삽 어딨지? -꽃삽님 댓글에서-

 

 ▲ 길은 연이어 이어집니다. ⓒ 2007 한국의산천 

 

 

▲ 충주호로 이어지는 머리카락같은 도로 ⓒ 2007 한국의산천 

 

 

▲ 길 중간 중간 폐가가 나타납니다 ⓒ 2007 한국의산천 

 

 

▲ 잠시 휴식을 하며 증명사진 한장 ⓒ 2007 한국의산천 

 

 

▲ 약 20여 km를 달려 정토사법경대사지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2007 한국의산천 

 

계속해서 아래 웹페이지에 정토사법경대사지 소개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