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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삼준산 연암산 풍경

by 한국의산천 2007. 10. 7.

충남 홍성. 삼준산 풍경사진

연암산에서 삼준산 압휘봉까지  (답사 촬영. 2007. 10. 7일(일요일 날씨 맑음). [ 한국의산천 ]

 

연암산 산행 http://blog.daum.net/koreasan/12708124
삼준산 산행
http://blog.daum.net/koreasan/12708118
삼준산 개인사진 http://blog.daum.net/koreasan/12708103   
연암산 천장사 소개 http://blog.daum.net/koreasan/12704576 

한겨울의 삼준산 http://blog.daum.net/koreasan/5504840 

 

 

 ▲ 치마자락처럼 포근하게 펼쳐진 삼준산 전경 ⓒ 2007 한국의산천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

- 산 - (작자미상)

산은 산을 가리지 않는다
비킬 뿐
산은 산을 가리지 않는다
낮은 데로 낮추어
소리도 묻어나지 않게
앞은 앉고 뒤는 서고
크면 큰 대로 빛깔을 낸다

언젠가
강이 지날칠무렵
한 자락씩 거두어 길을 내고는
은밀히 강바닥으로
무릎을 맞대어,
그저 그 자리에 있었다.

산은
산을 밀어내지 않는다.
무성한 제 그림자를
강물에 담글 때면
건넛산이 잠길 어귀를
비워둔다.

때로 겹친 어깨가
부딪칠 때도
조금씩 비켜 앉을 뿐

산은 산끼리 능선을 연이어 부딛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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